캄보디아의 '수원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와 마스크목걸이 등이 캄보디아로 향하는 하늘길에 올랐다. 수원시 민간봉사단체인 ㈔행복한캄보디아는 항공특송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지역에 위치한 '수원마을'로 마스크 등 후원 물품을 발송했다. 발송한 물품은 덴탈마스크 3만 매와 마스크목걸이 1박스,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깜짝 졸업선물로 마련한 손목시계 20개 등이다. ㈔행복캄은 매년 봉사단을 꾸려 11월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방문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방문 봉사가 어려워지자 후원 물품을 항공편으로 보내기로 했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지난 7일 오후 수원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수원마을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롱 피아비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히 진행됐다. ㈔행복캄은 후원 물품 외에도 캄보디아 수원마을의 보건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우물 및 정수탱크를 지원하고, 쌀 지원과 주택개량 사업 등을 현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원마을에 세워진 수원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자전거와 교복,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내에 시청각실 설치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지원에 필요한
포천시가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 농민기본소득 도입 제안서'를 경기도에 공식 제출했다. 농민기본소득은 포천시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월 제도 시행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약 이행을 위해 벤치마킹과 시민·시의회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농민 1명당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은 도입될 경우 경기도와 포천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민으로, 농업 관련 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포천시는 읍면동과 시 단위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심사하고 현장 조사를 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대상과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하고 포천시의회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및 재원 마련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
-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임대인 세제혜택 제공’ 의무화 촉구 - 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구리·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 함께 뜻 모아 - 매출 감소, 잇따른 영업제한에도 ‘고정임대료’ 부담에 소상공인 휘청 구리·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법령을 개정해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를 감면하고, 해당 임대인에게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제 혜택 제공을 의무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 7개 지자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고강도 방역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임대료를 즉각 감면할 것을 건의했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 감염 위험 노출은 물론,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와 같은 고강도의 영업제한을 받아 왔다. 7개 지자체는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절대적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임대료를 매달 고정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까닭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7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 인구의 활발한 사회 활동 참여와 노후 소득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223개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 2차로 진행되며, 1차는 현재 일자리 수행기관 3개 소를 통해 12월 7∼11일까지 1,558명을 모집하고, 2차는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규 수행기관 2개 소를 발굴해 올해 말까지 6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2021년도에 노인 일자리 2,223개 외에도 노인 특·적성에 맞는 600여 개의 일자리를 추가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며 관내 지역 노인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11월 1일부터 만 7세에서 18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지자체에서 시작된 새로운 무상 정책의 흐름이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선 화성시 버스혁신과를 다녀왔다. 무상교통 전국 바람을 일으킨 화성시 일부 농어촌 지자체에서 100원 택시, 100원 버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무상교통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 진원지는 바로 재정자립도 전국 4위를 달성한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곳으로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한다. 도시·농촌·어촌·공업·산간 지역이 골고루 분포해 어느 곳보다 대중교통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최근 화성시는 첨단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해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각종 공장이 입주한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도 2020년 10월 기준 85만 명에 육박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2018년 제7대 화성시장으로 당선된 서철모 시장은 전 세계를 다니며 보고 배운 정책 중 무상교통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어 재정투입 대비 효과가 높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되면 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27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도자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자박람회. 이번 행사부터 영역을 확장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오는 12월 6일까지 ‘1300℃의 온(溫)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1300℃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와 도자를 통해 거리두기를 넘어 일상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생활 도자문화 트렌드를 제안하는 1300℃ 도자쇼핑, ‘도자기 거리’ 이번 행사에는 123개 요장의 2,300여 개 도자상품이 전시된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어는 기획전을 통해 날짜별 이벤트 상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페어 기획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리빙윈도 내 창작공방 > 도자기거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또한 페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감독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현국 의장은 11월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방의회가 진정한 입법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빠른 시일 내에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현국 의장은 공개발언을 통해 국회법에 상응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장 의장은 “우리나라는 집행기관과 의결기관이 분리돼 운영되고 있음에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이라는 동일한 제도적 근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의원 입법활동을 지원·운영하고 있는데, 지방의회는 독립된 법률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집행기관 감시·견제 역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숙, 국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의결과 함께 국회법에 상응하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 기반
수원시가 11월 18~2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0년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직자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6개 업체가 참가해 20명을 모집한다.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은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 면접,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활용한 동영상 녹화 면접으로 각각 진행된다. 구직자가 키오스크를 이용해 면접 동영상을 녹화하면 구인기업에서 동영상을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신박한 방식이 도입된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하루 2개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자격 요건, 근무조건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클릭. 바로가기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행사를 소규모로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첫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두 번째다. 오는 12월 9~11일에는 세 번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상담, 채용
남양주시는 올해 8월 ‘종합민원담당’ 직제를 부시장관할에서 시장 직속으로 개편하며, 사랑이 가득한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고대 이스라엘의 한 과부가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불의의 재판관’을 여러 차례 찾아가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가진 것이 없고 주위의 도움을 구할 수 없는 그녀가 취할 행동은 재판관에게 떼를 쓰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녀의 원한은 무엇이었을까? 남편이 억울하게 죽었거나 남편을 잃고 어린아이들과 살아가는 생존 기반마저 빼앗긴 일일지도 모른다. 정의를 외면하고 살아온 이 재판관은 여인이 계속 찾아와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것을 견디다 못해 마침내 그녀의 원한을 풀어주었다. 끈질김의 승리를 시사하는 이 이야기는 성경에 기록돼 있다. 이 여인의 사례를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적용해보면 ‘반복민원(23조)’이다. 반복민원이란 동일한 민원을 3회 이상 반복해 제출하는 경우를 말한다. 반복 민원은 자체종결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법제23조), 종결처리하려면 ‘민원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시행령 제26조). 이 위원회는 반복민원뿐만 아니라, 거부처분에 대한 민원인의 이의신청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0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를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 대응의 하나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했다.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는 비전선포식, 토크쇼, 포춘청년 방구석 Stage! 등의 코너로 진행된다.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청년들과 시시각각 소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 개막식을 살짝 미리 맛보면, 먼저 축하 영상이 포문을 연다. 청년기를 지나온 선배들이 오늘날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천청년 응원챌린지’가 첫 번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 청년리더를 발굴하는 ‘찾아라! 로컬 청년리더’, 소상공인 청년들을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사장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무용과 가야금, 대금연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립민속예술단의 ‘온새미로’ 축하공연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관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천청년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한다. ‘청년 공감 토크쇼’에서는 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