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취업난이 전 세계적 화두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자정 접수 마감을 기점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접수 신청자는 총 16만 9,496명에 달한다. 1차 신청자에겐 추석 전에 지급이 모두 완료된 바 있다. 4차 추경이 통과되자마자 지급 대상자를 행정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해 신속하게 신청 안내를 한 효과. 2차 접수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요일제'로 익숙해진 출생연도별 요일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신청을 받았다. 2차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심사결과를 문자로 통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18~22일까지 이의 접수를 받고, 11월 말에 일괄 지급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은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는 OECD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능하다.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이 없도록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디지털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빠짐 없이 확인하자. 온라인 청년센터 바로가기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과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이 만났다. 대구와 경북, 경북과 대구의 주요 현안과 상생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장상수 의장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 광역 의회 사이의 우의를 다지고 상생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장상수 의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 경제적으로 한 뿌리에서 출발했으며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상생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역 인구 유출과 함께 인프라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상생 협력은 시도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필수"라며 양 의회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산둥성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 참석, 빈저우시 서춘밍 당서기와 화상회의로 면담 진행 김 의장, 빈저우시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부탁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10월 22일 오후 5시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한국편』,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양국 간 도시교류 및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둥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급격히 줄어든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편을 통해 산둥성 소재 도시정부 관계자 및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 500강 기업이란 포춘지 선정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을 의미한다. 빈저우시도 산둥성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경제무역교류회를 열고 빈저우시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밍(畲春明) 빈저우시 당서기, 장바오량 빈저우시 부시장, 한중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의 장을 열었다. 김인호 의장은 서춘밍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 당서기 겸 빈저우시 인민대표대
대한민국 미래 자산인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서울특별시 내 도시공원에 마련될 전망이다.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이 어린이의 놀이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의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어린이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인정하고, 도시공원 안에 놀이문화의 주체인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는 어린이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관계의 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요한 호이징하, 1938)' 개념은 인문학 영역에서 굳건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필수역량이란 점에서 놀이의 가치와 의미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는 미흡한 실정이며 놀 권리에 대한 인식수준 또한 저조한 현실이다. 송 의원은 올 초부터 조례안 발의에 앞서 다수의 아동전문기관 및 전문가 집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
여성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왔을까? '젠더 이슈'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활발히 논의되고 있을까?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관계를 해석하며 여성이 어떻게 사회활동을 할 것인지 논의하는 모든 것이 젠더 문화다."(유정희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공모사업 중 하나였던 <젠더문화와 자치분권> 온택트 토론회가 21일 서울 관악구 광신예술고등학교 방송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온택트(Ontact)'란 '온라인을 통한 대면방식'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페이스북 등 매체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 됐다.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을)의 축사와 유정히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의 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연결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젠더문화와 자치분권> 온택트 토론회는 박소현 관악산·도림천 환경지킴이의 사회로 진행됐고, ▲이정희 관악뉴스 대표 ▲김영희 좋은친구들 협동조합 이사장 ▲김성숙 전(前) 신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류미경 청소년 코칭 전문가 ▲민애리 미림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덕미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 등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7년 제기됐던 '서울특별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조례'의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당시, 승소를 이끌어내 시민의 권리를 증진하는 성과를 냈던 주인공이 바로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들이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9월 1일자로 위촉된 8명의 입법·법률 고문에 대한 위촉식을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입법·법률고문은 법무법인 동인의 고민석 변호사, 관세법률사무소 김민정 변호사, 법무법인 성율의 남민준 변호사, 법무법인 이래의 박은태 변호사, 법무법인 금성 박재영 변호사, 법무법인 태림 정성훈 변호사, 법무법인 클라스 정수근 변호사 등 총 7명이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 등의 역할도 맡는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200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102명이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총 945건의 입법·법률자문을 통해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기여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촉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가 10월 14일 민생 경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구 신천동 송라시장을 찾았다. 장상수 의장은 "지역 경제 회복과 서민경제 안정이 시급하다"라며 "상인들도 위기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지만, 시의회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 하고 서민경제가 살아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9월 29일 종합유통단지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한 데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0월 14일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초대해 사회 이슈와 정책현안을 깊이 있게 공유하고 토론하는 정책포럼 '수요일아침. 덕수궁 포럼'을 발족했다. 발족 당일 '코로나 시대, 로컬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첫 걸음을 뗐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이상훈 의원(행자, 강북2)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와 로컬뉴딜>의 저자 유창복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산하 미래자치분권연구소장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했다. 유창복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그 핵심은 로컬(local)"이라며 "장거리 이동에서 근거리 이동, 다중 집합이 아닌 분산된 소규모, 익명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신뢰하는 사람들 간 관례로 일상이 전환되는 이른바 로컬택트(local-tact) 시대"로 설명했다.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코로나19같은 사태의 근본 원인은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기후변화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린뉴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는 것. 유창복 소장은 "탈탄소로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산업 체계가 흔들리게 되고 다수의 노동자가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이원회 의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동답초등학교(교장 이영기), 아해협의회(회장 조미선)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10월 12일에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 시대 문화 예술 교육의 발전 방향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사례인 서울동답초등학교·아해협의회의 '서울 어린이 창작 영화제'의 의의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서울 교육 차원의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어린이 창작영화제 아하는 서울동답초등학교에서 영화마을 복원을 기대하는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반영해 영화 교육 특화 등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에 출발한 영화제다. 이 학교는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존재했던 한국영화촬영소 부지에 설립됐다. 토론회에서 김수규 의원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우리 문화가 성장을 거듭하고 문화 향유가 중요 가치로 부상하는 현 시점에서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에 논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기배 의원(동구3)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돼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윤기배 의원은 "자치단체의 재정활동은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라며 "회계연도 독립 원칙에 따라 호경기에는 증가된 수입을 지출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도 시행하게 되고 불경기에는 계획된 사업도 집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공공행정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저해하는 요소이다"라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계정을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으로 나누어 통합계정 및 재정안정화계정의 재원과 용도를 정했다. 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설치에 관해서도 규정했다. 윤기배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일종에 저축과 같은 개념으로 계획적·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용해 세금 낭비를 줄이는 대신 주민을 위해 수준 높은 공공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담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