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해양쓰레기로 밥상 차려보니....

쓰레기센터 쓰레기캠퍼스 2기와 김삼수 부산시의회 의원, 해운대 해양쓰레기 500리터 올려

10월 30일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 해파랑길 일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스티로폼 밥, 유리조각 미역국, 밧줄 잡채 등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로 차려진 밥상 등 이색 전시가 펼쳐진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버려진 종이 상자로 판넬을 제작하였고 버려진 쓰레기가 밥상으로 돌아온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시는 쓰레기캠퍼스 2기 - 해양트렌즈 활동의 하나로, 김삼수 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쓰레기센터가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후 해운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트렌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부산 지역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청년 10여 명과 김삼수 의원, 부산 금정구의회 문나영 의원이 쓰레기센터와 MOU한 에버그린환경본부 전현수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이들이 1시간 남짓 오륙도 해파랑길 부근에서 쓰레기를 주운 결과, 500ℓ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10월 10일 해운대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에서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와 일회용 음식 용기가 주요 문제로 대두됐었고, 오륙도 해파랑길 부근에서는 어업과 파도로 인해 해안가로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가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경주시, APEC 손님맞이 전통시장에 영문 안내판 영문 메뉴판 비치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