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몰래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 드론을 행정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요즘 드론이 저렴해지면서 누구라도사용할 수 있는 대중화 시대가 되고 있는 지금, 드론을 행정에 접목하여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면좋겠다. 싱가포르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례와 선진국들이 드론 규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도시계획에 드론을 활용한 싱가포르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은 드론을 이용해 도시계획을 다방면에 적용했다. 먼저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가지고 건축문화유산의 3차원 디지털 모델을 만드는작업을 시작했다. 덕분에 도시재개발청은 드론 제작 회사인 Avetics와 함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내 건축문화유산인 바바하우스를 3차원으로 디지털 모델링하는데 성공했다. 드론을 사용할 경우 일단 비교적 정확하게 건축물을 실측할 수 있고, 정교하게모델링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문서화와 도면화가 가능하다는점에서 학술연구와 건축문화유산 복원 및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은 차이나타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을드론을 활용해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하고 이를 도시계획을 위한 분석 자료로 사용할 것이다. 3차원 디지털 모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이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하고 광역의회 현안을 처리하는 데 뜻을 모았다. 8월16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정기회에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16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원진도 선임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부회장으로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수도권)·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충청권)·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호남권)·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영남권)을 뽑았다. 감사에는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과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과 정책위원장으로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선임했다. 송한준 회장은 “부족하지만 광역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17개 광역의회 의장들과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와 논의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광역의장들은 이어 14개 현안을 처리하기로 협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 정수기준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강원도의회 의장에 제출한 지방의회의원 국내 여비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8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39번째 총회를 열고 회장단을 선출했다. 시도지사 15명 전원 만장일치로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해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여야를 떠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첫째, 조직 자율권 보장 둘째, 자치재정권 확대(8대2에서 7대3) 셋째,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강화 넷째, 제2 국무회의의 실질화를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과 추진, 제2국무회의 설치와 운영지원, 자치경찰제 도입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정부 등에 적극 건의 및 대응키로했다.
또 다른 가족이라 불리는 반려동물에 대한 상표출원이 활발하다. 이른바 펫팸족들의 증가로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출원 수로 바라본 우리 사회 변화상을 들여다보자. 우리나라 인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을 정도로 애완동물이라는 전통적인 개념보다도 가족의 개념으로서 ‘펫팸족’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015년 기준 21.8%이다. 펫팸(Pet Family)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와 같이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출하려는 소비인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은 ①숙박·호텔업, ②미용·화장업, ③장례·장의업, ④산책·돌보기업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대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 상표출원은, 2013년 총 1274건에서 2016년 1644건으로 29% 증가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의 출원 증가율은, 미용·화장업에 대한 출원이 2013년 399건에서 2016년 580건(약 45%)으로, 숙박·호텔업이
제8대 지방의회 중 초선의원 비율이 60%가 넘은 가운데 우수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자치분권위원회가 초선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2018 제1회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원들을 위한 일종에 워크숍으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에서 온 300여 명의 의원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을 가득 메웠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한 지방의회 아카데미에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외숙 법제처장 등 지방의원들과 연관된 관련 중앙부처장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 14일 전북 완주에서 대전, 세종, 충청, 광주, 전라, 제주 대상 지방의원들을대상으로, 8월 17일 대구에서 부산, 대구, 울산, 경상도 대상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2차와 3차가 열릴 예정이다.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것 같은 요즘, 공기청정기 수요가 많아질 정도로 집안 공기도 걱정이다.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으로 걸러지지만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 각종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으로 구성된 미세먼지는 폐, 심장, 뇌 등에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은커녕 창문을 여는 것도 꺼려질 정도지만 실내에서도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오염 물질 등으로 환기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어떻게 환기하는 것이 현명할까?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린 후의 실내는 유해물질 농도가 높아지므로 이른 아침보다는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하루 3회, 30분 정도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를 할 때는 창문을 모두 열고 맞바람이치도록 해야 효과적이고 이때 옷장, 서랍 등을 함께 열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기 후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바닥을 닦아내야 한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매우’ 심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은 자제하고 환풍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를 정
도시재생 뉴딜과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역할 김영배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 / 전 성북구청장 오늘 드릴 말씀은 앞으로 도시재생협치포럼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도시재생협치모델을 만들어 갈 것인가 입니다.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가 오늘 포럼의 핵심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정말 멋진 말이네요. 그것이 전주에서 꿈꾸는 미래요,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에서 꿈꾸는 바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의 페날로사 시장이 불법주차 된 차량을 보고 “우리 도시의 민주주의의 문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누구나 다닐 수 있게 만들어놓은 보도에 왜 사유재산을 놓고 버티는가, 주차 단속에 왜 항의하는가. 이것은 우리 도시의 민주주의의 건강성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공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와 도시재생협치포럼이 함께 그리는 로드맵이 2017년 1단계에 들어가 68개가 선정됐고 약 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100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8월까지 평가합니다. 이번 포럼에 지방자치단체장님이 직접 온 곳과 국장급 공무원이 온 곳, 중간지원조직이 온 곳이 좋은 점수를 얻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함께 모이면 좋겠습니
[축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 읍·면·동의 3분의 2가 쇠퇴하는 가운데 도시재생을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 소상공인, 시민운동 가 등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에 대한 활성화계획이 7월 내 수립되어 국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방비를 조속히 확보하고 행정조직 내 다양한 부서 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도시재생 전담 조 직을 구서하며 도시 재생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충해달라. [인사말]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 이번 포럼으로 전국의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참여함으로써 도시재생에 대한 자유롭고 심층 있는 논의 이루어지고 타운홀 미팅에서 도시재생 주체 각각의 역할과 거버넌스에 관한 토론에서 기탄 없이 의견을 내달라. [환영사] 김승수 전라북도 전주시장 팔복예술공장은 구도심의 가장 낡은 공장으로 오랜 시간 분진과 악취가 나는 곳이었지만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이 이제는 자랑스러워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도시재생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방법은 없을까? 예·적금 수익 높이기 위한 노하우 1.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예·적금 상품 선별 파인에 들어가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를 이용한다.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 분석하여 선별한다. 2. 특판 예·적금 확인 시중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특별판매 예·적금 상품을 확인한다. 은행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주거래 은행에 추가 우대금리 혜택 문의 은행마다 예·적금 가입 시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 은행을 집중 이용하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4. 온라인 전용상품 이용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예·적금보다 온라인 전용 상품 금리가 더 높다. 5. 비과세 종합저축 활용 만 63세 이상인 경우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5000만 원 한도(원금 기준)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6. 자유적립식 적금 활용 일반적으로 자유적립식 적금 금리가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7. 긴급자금 필요시 예·적금 담보 대출 고려 본
현장중심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 및 기능강화 김동호 세종도시재생지원센터장 부산 감천마을을 주거지에서 관광지화하며 파생된 문제점을 보면서 마을 만들기의 한계를 느꼈고, 이를 깰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이라고 느꼈습니다. 세종시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한 작업이 세종시의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법률상 도시재생은 전 도시에 일반화하고 있지만 우리 도시만의 도시재생 개념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신도시인데 도시재생이 왜 필요한가’의 물음이 있었습니다. 조치원 원도심이 있지만 신도심과의 사이에 물리적 환경 차이를 넘어 심리적 거리감도 있었습니다. 이에 세종시의 특수성에 따른 재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체 간 합의 과정을 거쳐 세종시만의 도시재생 개념과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센터 설립 형태에는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민간위탁, 연구원, 재단법인 등이죠. 세종시의 경우 재단법인 형태인데요, 재단법인은 안정된 조직이나 주민과의 소통에는 다소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주민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안정화와 효과성을 고민하며 센터 구성원들은 기존의 조직 구성원들과는 다른 적절한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