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새해는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APEC이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스트APEC 사업을 통해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이어 관광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차별화하겠다며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경주읍성 복원 및 정비,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밝혔다. 주 시장은 경주페이 특별할인,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으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소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서민 경제에 안정감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그리고 주 시장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신농업혁신타운 준공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대규모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건립 등을 연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지난 2024년 성과로 △국비 도비 1조3천억 확보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농축수산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 재단장(리모델링)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됐으며, 현대적 박물관의 전시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고 노후화된 내부 시설로 인해 관람객의 발길이 뜸했었다. 이에 시는 행주대첩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행주대첩기념관 콘텐츠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新행주산성 완전정복'사업으로 리뉴얼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이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강조하며 행주대첩 당시의 활약 무기들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추가하고, 행주대첩의 치열했던 12시간을 담은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행주대첩 이야기를 활용해 역사적 가치를 상기시키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 공간 구축에 주안점을 뒀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콘텐츠 제작 및 내부 공간 재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025년 8개국 ‘K-푸드 페어’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00여 개사를 새해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2025년에는 △ 미국 LA △ 중국 시안 △ 일본 도쿄 △ 베트남 하노이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독일 프랑크푸르트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인도 뭄바이 총 8개국 8회 개최하며, 중국 서부 내륙 거점도시 시안을 비롯해 신규 지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뭄바이에서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2024년 미․중․일·아세안·유럽·중남미·중동 등 8개국에서 8회의 K-푸드 페어를 개최했으며, 총 28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3억 799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528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참가업체는 △ 사전 온라인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덕풍스포츠작은도서관'이 3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관내 두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101.47㎡ 규모이며 2,870권의 장서와 열람석 22석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개관은 덕풍스포츠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겸한 문화공간을 제공해 북카페처럼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추진됐으며, 시민들은 도서열람 및 대출,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원증 발급 ▲관내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시범운영이 끝난 2025년 1월 3일부터는 ▲도서 대출·반납 ▲책바다 등 정상적인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스포츠작은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심어주는 장소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효현동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6일 열린 가동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경주시 조합장, 경주상공회의소 및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토마토 AI 선별기의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했다. 토마토 AI 선별기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농산물 선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수작업 선별 방식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AI 기술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선별이 가능해진 것이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개소 이후,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온 저장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시는 이 센터를 통해 농산물 유통망을 안정화하고, 전국 대형 유통업체 및 도소매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 농협은 2006년부터 수탁기관으로서 센터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토마토의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매주 토요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금정 토요스쿨 겨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11일부터 2월 15일(매주 토)까지 진행되는 금정토요스쿨 겨울특강 프로그램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시사 논술 교실 ▲과학으로 놀자! ▲창의 큐브 교실 ▲두뇌를 깨우는 보드 여행 등 학생,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금정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30일 10시부터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https://www.geumjeong.go.kr/happyedu)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정구 평생교육과(051-519-429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가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년 9월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196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인 축제다. 광주시는 1980년, 1992년, 2009년에 이어 16년 만에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5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고, 전자공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고용노동부,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참가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용 드론제어, 산업용 로봇,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게임개발, 웹디자인·개발, 사이버보안, 자동차정비, 용접, 헤어디자인, 요리 등 총 50개 직종에서 국내 최고 기능인들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2월 24일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국가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최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자문위원회에서는 CRC를 국가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하는 이유와 취지, 구축 방향 등 그동안 논의된 사항들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제안 내용을 확정했다. 권영걸 자문위원장은 "CRC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역사적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국가 차원의 개발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낸다면 CRC 디자인 클러스터는 의정부를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반 시설(인프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앙부처,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각종 규제로 발전이 더뎠던 경기 북부에 세계적인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루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강으로 '코딩학교', '과학장난감 발명가'와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 기초한 이야기 방식과 실습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딩학교'에서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구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코딩과 주행 실습, 블록코딩 언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익히고 조종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요를 배우고 딥러닝 알고리즘 구성하기, 드론 원리와 조종법을 배워 드론 항공촬영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장난감 발명가'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들이 주변의 장난감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슬라임, 전기팔찌 등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본다.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문채취,
삼척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월 구매한도액은 70만 원 그대로다. 삼척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삼척시 관내 주유소·음식점·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및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방법 및 사용처는 ‘그리고 앱’ 결제매장찾기 또는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경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인센티브율 상향을 결정했다.”라며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분들의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삼척사랑카드를 잘 활용하셔서 풍성한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