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용인시를 비롯한 8개 자치단체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특히 경기도는 3년 연속 최우수 수상 영예를 안았다. - 국민신문고에 제출한 민원에 대한 답변 만족도에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으로 표기한 민원인에게 추가로 답변을 보내 민원인을 배려하고 민원행정 신뢰 제고 - 경기도가 주관하는 31개 시군 민원평가에 ‘민원처리 노력 향상도’지표를 신설하여 시군의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 - 매월 민원종합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자가진단 실시 - 민원 신청 서식, 구비서류, 처리주무부서, 처리절차, 처리기관, 심사기준, 수수료, 그밖에 민원에 관한 안내에 필요한 사항을 기록한 「민원편람」을 책자로 민원실에 비치하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분기마다 업데이트 관리 - 민원조정관 4명이 민원실에 상근하면서 담당 부서 지정에 대한 이견조정 및 민원인 업무 지원 특수시책 경기도-도민간 쌍방향 소통 가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중요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의정부시 홍선동 허가안전과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홍선동이 추진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수칙판 QR코드에 스마트폰을 인식시키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안전 점검을 수기로 작성하였다.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점검 내용을 손쉽게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고 관리 감독 기관과 관리 주체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돼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능이 제공된다. 기구별 안전정보는 물론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도 스마트폰을 통해 안내된다. 놀이터야 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공간인 데다가,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홍선권역은 주택단지와 어린이집, 아동복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와 학비를 지원해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안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의 권리가 존중·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3월 3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4년간 지속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안산시는 △ 참여와 시민의식 △ 놀이와 여가 △ 교육 환경 △ 보건과 사회서비스 △ 안전과 보호 △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6대 영역, 21개 전략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아동의 권익보장과 아동학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21년 1월 전국 처음으로 아동권리과도 신설했다. 또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 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특히 2020년 7월에는 안산시의회를 비롯
양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주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 점검 상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책을 내놨다. 시는 특히 3월 한 달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을 특별 단속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과 날림먼지 저감용 살수차 운영 지도점검 같은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농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와 함께 불법 소각 단속판을 편성해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양주시는 밝혔다. 청소 차량과 살수차 운행도 늘려 도로 청소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운행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고 조기 폐차, 저감장치 부착, LPG 화물차 구입 지원과 친환경 차량 구입 지원에도 힘쓰기로
용인특례시가 월패드 해킹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 관내 아파트 단지에 적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전국 처음으로 아파트 시공 단계부터 월패드 해킹을 방지하도록 제도화한 데 따른 성과로 알려졌다. 얼마전 아파트 월패드가 해킹돼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월패드는 아파트 세대마다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과 난방, 환기,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제어한다. 편리함을 주지만, 해킹이 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7일 용인시에 따르면 2021년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 단계부터 세대 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와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 5,442세대에 시공 중이다. 9개 아파트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아 논리적 망분리 크게 두 가지다. 물리적 망분리는 메인 서버에만 구축된 방화벽을 각 세대에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세대 단자함 등에 해킹 방지를 위한 단말
경기도가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인 ‘반디’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버추얼 휴먼은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로 만든 것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영상 등에서 활동하는 가상 인간이다. ‘반디’는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버추얼 휴먼 원천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20대 여성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한 모델이다. 반디(Van:D)라는 이름은 ‘Virtual And’, ‘Digital’에 웃는 이모티콘 ‘:D’를 표현한 것으로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이다. 도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서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반디를 경기도 14번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버추얼 휴먼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반디는 앞으로 2년간 도정과 주요 행사를 SNS,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간에서 도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광범위하게 활동하면서 도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반디가 도민과 소통하는 첫 만남은 조만간 경기도 유
오병권 권한대행은 10일 경기도청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중대산업재해를 5년 이내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관리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전면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와 성남 공사장 추락사고 등 잇따른 인재 발생에 따라 경기도의 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 현황과 관련 사고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올해 들어 경기 북부권과 남부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사고가 연속해 발생했다”며 “도내 산업현장 재해사고를 향후 5년 이내에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인데 초기부터 바짝 대응체계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간사업장에서의 중대산업재해 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의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0일
밝은 햇살이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2월 9일, 광명도서관 5층 메이커스페이스에 들어서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아기돼지 삼형제 집 만들기’에 분주하다. 마침 방문한 날은 도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옷소매 붉은 꽃 등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미리 레이저커팅기로 잘라낸 등 모양의 조각을 요리조리 끼워 맞추고 풀로 붙여 부착하니 금세 완성됐다. 비교적 간단한 만들기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는 매력이 있달까.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가 기획한 이벤트 과정은 만들기가 끝나면, 디지털 장비실을 돌아보며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로 직접 출력 과정을 체험하고 뉴스에서 보던 장비를 눈으로 직접 보며 첨단 장비를 경험하는 것. 해당 체험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첨단 장비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하도록 기획‧준비된 이벤트로,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책에서 습득한 정보를 디지털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실현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창작 공간이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공간은 크게 △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아마도 하루 세끼 식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과 가족 면회가 줄어든 때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노인들의 영양관리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몸의 대사기능과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뇌기능 약화와 근육 감소를 줄여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자는 10년 전쯤 어머니를 소규모 요양원에 모신 일이 있었다. 모텔을 개조한 곳이라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집에서 가까워 매일 뵐 수 있어 이곳을 택했다. 하지만 식사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집에서 매일 반찬을 해드려야 할 형편이었다. 무료급식소 수준만도 못 할 정도에 이르자 기자는 시설장에게 분통을 터뜨린 후 다소 멀더라도 시설이 좋은 곳으로 어머니를 옮겨야만 했다. 급식이 형편없었던 것은 영양사가 없고 시설의 비윤리적 영리추구의 탐욕이 원인이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의 영양사 배치 의무는 1회 50명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소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50명 미만의 노인복지시설은 영양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식약처가 2019년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배포한 이번 ‘어린이집 윤리강령’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 직업윤리 및 실천지침 개발·보급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전문과 영유아, 가족, 동료, 사회에 대한 4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윤리강령’을 포스터, 미니배너, 전단지로 제작하고, 관내 어린이집 220개소에 배포하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윤리강령을 쉽게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유아 권리존중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집 윤리강령으로 보육 교직원들이 영유아 권리 존중을 일상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정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어린이집 윤리강령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자랄 수 있는 어린이집,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복육아, 안심보육 실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