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시작한 재앙적인 호주 산불이 추모하듯, 50주년을 맞이하는 2020 세계경제포럼 다보스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가 그 중심에 섰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각국의 거대기업 회장 및 각료급 이상 인사와 학자들이 범세계적 당면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포럼이다. 올해는 개최 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위니 비아니마 유엔 정무장관 및 유엔 에이즈 계획 총괄자,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등 3,000여 명의 전문가와 여러 인사들이 참여해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토론이 전개되었다. 또 이 중 우리나라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장관 최초로 다보스포럼 이사직을 맡게 되었고,최태원 SK 대표이사도 토론에 참석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17살밖에 안 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가장 관심이 쏠렸다. 이번 포럼은 탄핵이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위기 전환의 기회가 주어졌고, 17살인 어린 나이에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는
[ 허태정 대전시장은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6시 서구 만년동에서 경자년 새해를 시민들이 깨끗하고 상쾌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고생하는 환경미화원과 덕담을 나누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같은 복장으로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봉투를 청소차에 올리는 작업을 함께 했다. 쌀쌀한 새벽시간임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작업에 열중했다. 이날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마친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환경미화원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도시도 새해 첫 느낌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새해 첫날 처음 집을 나설 때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를 보면 분명히 상쾌하고 활기찬 경자년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새벽에 시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은 거리의 영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수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재차 점검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 각 부처 장관과 경찰청‧소방청장 등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추가 확진환자 발생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 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와 5개구 보건소장을 중 심으로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6개 반 50명의 역학조사반 가동과 접촉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등의 격리치료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시설)가동 준비철저, 의심환자 신고 시 보건소 중심 선별진료기관 지정 운영 등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해외여행 시 주
대전시는 빈집자원 확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빈집실태조사 결과 대전의 빈집 수가 3,858호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5개 구를 통해 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으로 빈집 추정 주택을 대상으로 일일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동구는 1,078호, 중구는 872호, 서구는 442호, 유성구는 922호, 대덕구는 544호로 모두 3,858호가 빈집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대전시 총 주택(60만 4,937호)의 0.6% 수준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 여부의 확인은 물론 관리현황, 방치기간,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했으며, 또한 빈집의 노후ㆍ불량 상태 및 위해성을 조사해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1등급으로 해 모두 4등급으로 구분했다. 대전의 등급별 빈집현황을 보면 제일 양호한 1등급은 1,498호,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한 2등급은 1,632호로 나타났으며, 3등급은 462호, 상태가 불량한 4등급은 271호로 조사됐다. 빈집 분포를 보면 기존 도심 위주로 분포돼 있으며, 정비구역 등 개발예정구역 내 빈집도 상당수 확인됐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
[티비유=김용우 기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인 556명이 4개 항공노선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에 입국하였다. 청주시 시민들과 충청북도 공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28일 충북에서 지난 22일 입국한 우한 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 감시 대상자(밀접 접촉자)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던 청주지역 중·고교생과 교사 등 22명에 대해서는 각 지역 보건소에서 수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충북대학교에서는 지난 24일 긴급대책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매뉴얼 수립, 시행 계획’을 수립했고,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연수과정생 942명을 대상으로 예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청주대도 28일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한국 입국을 최대한 늦추는 등 정부 방침에 발맞춰 추가 감염을 저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행히 아직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더불어 청주시는 28일 시청 직지실
지역 영세 콘텐츠 기업의 경영안정 자금조달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 10개 시중은행 등 관련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5시 중회의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10개 시중은행과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과 10개 시중은행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업무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지역 내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 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은 기업 당 신용 한도의 150%,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한도가 2,000만 원 이하라도 최저 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우대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콘텐츠기업에게 최대 2년간 연 2%의 이자(이차보전금)를 추가로 지원하고, 대출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신용보증수수료 전액(2년간, 연 1.1%)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1%대에 불과하게 된다. 우대보증 신청자격으로는 대전시 내에
대전시는 학령인구 감소,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22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대학교 본부 씨엔유홀(CNU Hall)에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이 기획·실행하고 중앙부처(교육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학중심 지역혁신 지원사업 공모(2020년 초 공고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제1회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제2회 포럼은 ▲‘지자체-대학-출연(연)간 협력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과(ETRI 함진호 책임연권 발표) ▲‘지역혁신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충남대 김규용 기획처장 발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대학교육혁신을 통해 지역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해‘대학의 혁신’이‘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 지역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 대학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혁신 ▲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공헌 등 사업추진을 위해 대학·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들과
대전시는 설 연휴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급수상황실 및 기동 수리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공사장과 상수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을 비롯해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대책을 재정비했고, 상수도 시설물(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의 이상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은 설 연휴 대비 비상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6개 반으로 편성된 기동 수리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365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의 ‘갑질’ 행위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모이고 있다. 계급상 우위에 있는 자가 약자에게 부정당한 행위를 부리는 등 만성의 문제 등을 우리는 ‘갑질’이라고 부른다. 갑질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하여 소비 트랜드를 이끈 키워드 중에 ‘워커밸 (Worker-Customer- Balance)은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로 직원과 소비자 간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 직원을 위해 기업이 직접 나서 ▲광주 용봉동 스타벅스 매장 카운터에 전시되어있는 공고문이다. 의도적이고 상습적으로 직원을 하대하는 갑질 소비자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불만을 제기해 불공정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들을 전문적으로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라고 한다. 소비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지속되며 직원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 ‘감정 노동자 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직원과 소비자 간에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은 그간 직원의 감정 노동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인정했다는 의미다. - 과한 서비스 오히려 부담스러워 고객 서비스의 대표적인 항공사 기내서
▲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와 전남대 교수와 학생들이 웃고있다. 전남대가 러시아 연해주에 방문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 하였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는 1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독립운동가 훈장 전달과 고려인 역사탐방’을 가졌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러시아 연해주는 신북방정책의 시작지점으로서 남북한 교류협력을 대비한 다양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3ㆍ1운동 당시 고려인들은 무장투쟁하는 데 실제로 나서기도 하고, 일부는 무장투쟁에 필요한 독립운동 자금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려인 문화센터와 고려인 민족학교를 방문해 고려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민족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민족학교 정문이다.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민족학교는 지난해 5월 고려인 문화센터로부터 독립해 현재 160여 명의 학생과 4명의 선생님이 함께하고 있다.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글, 한국 전통문화 등을 가르치고 예술 공연단을 구성하여 민족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