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도 회복을 목적으로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해 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수원을 지역구로 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9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회부했다. 개정안에는 과밀억제 권역 내 기업이 신축 및 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제12조의 세율에 중과 기준세율 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던 기존의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하더라도, 전체가 아닌 확장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그동안 과믹억제권역 안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조세 부담이 완화돼 신규 투자 및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수원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수원시를 포함 수도권 14개 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두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에 견줘
정읍시보건소가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한주에 1회씩 12월까지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과 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평가까지 이뤄지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한솔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이 대상이다. 운영은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 참여형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영양 교육과 신체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 학생 개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해 사전 및 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진행한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돼야 한다"라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서 아동이 영양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은 물론이고 청렴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청렴 문화의 확산과 반부패 의지를 다지며 2023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서약식 및 청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공익을 수호할 것으로 다짐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공익을 수호하고, 금품향응 수수,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 청탁 등을 하지 않고 공직을 수행하며 직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도록 선언하는 청렴 서약식에 참여했다. 이날 청렴 캠페인도 펼쳐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셜미디어에 청렴 서약서를 공유했고, 9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청렴을 실천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9월 8일에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청렴 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허식 인천광역시의장은 "300만 시민이 맡겨주신 권력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상돼야 한다"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의정활동, 청
청정 자연과 힐링의 대명사 전북 무주군에서 스물 일곱 번째 무주반딧불 축제가 9월 2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다. 2일 오후 5시 30분,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이 거행됐다. 반디 입장식에는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무주군 향우회 회원 300여 명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녁 7시 30분 거행된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지차체장 및 자매결연 지자체장 모두 1만여 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 대표 축제느 물론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준비했다"라며 "반딧불이가 일깨워주는 환경의 소중함과 무주의 아름다움,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흥과 재미를 만긱해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황 군수는 "마스크를 벗고 온
NH농협은행이 불볕 더위가 지속하면서 폭염 피해 예방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말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문을 여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하는 공간으로, 은행 거래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농협은행 측이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라며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찾아 휴식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공제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한달간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지자체에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89개의 인구감소지역과 18개의 관심지역을 합친 107개 기초지자체 각각이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서울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지자체에는 인구감소지수와 재정, 인구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한다. 공제회 측에 따르면 앞서 7월 18일 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이 투자계획서를 평가하기 위해 평가단을 위촉, 평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해왔으며 8월 4일 현재, 평가단은 지역별 투자계획서의 서면 검토를 마쳤다. 8월 현장방문에 이어 9월초 대면평가와 9월말 종합평가, 10월 조합회의를 거쳐 지역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공제회 측이 밝혔다.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투자계획서 및 지역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 기간 중 △ 단순 방문 지양 △ 현장 방문 시 행정기관 방문 금지 △ 식사나 선물 제공 및 수취 금지 등 준수 사항을 지
금산군 백김이 마을이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성공의 롤 모델로 떠올랐다. 마을 주민 전원이 사업 발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다목적 광장 준공식(충남형 마을만들기)이 열린 7월 28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석곤 충청남도의회 의원, 송영천·박병훈 금산군의회 의원, 김창섭 읍장, 곽정근 경제산업국장, 장광진 이장협의회장, 이용술 노인회 서부분회장, 박종현 아인5리 개발위원장 등 금산군과 백김이 마을회 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쏟아냈다. 아인5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획에서 설계, 공사 추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 주도로 진행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다. 총 13억 원이 투입돼 다목적 광장과 마을정원 조성, 탑제의 지속성을 위한 탑 정비 사업이 펼쳐졌다. 사업의 주체 백김이 마을은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자, 마을을 대표하는 5명으로 구성되 추진위원단을 꾸렸다. 이해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정해 협력 체제를 본격화했다. 주민 총회를 열어 시급성이 요구되는 주차장, 공원화, 경관길 조성, 탑 정비와 같은 사업을 정하
평창군이 피서철을 대비해 철저하게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7월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 결과보고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와 전기, 소방 분야를 중심으로 시설물들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대응체계가 보고됐다. 특히 평창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측되는 축제장, 캠핑장 등 주요 문화 관광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그결과 미흡한 부분은 대책을 마련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