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한국과 달리 군대에 자원해 들어가지만, 그만큼 병사들에게 지원을 많이 해준다. 무엇보다 호주 군대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혜택이 있다고 자부할 정도로 입대함으로써 얻는 혜택도 많다고 설명한다. 그중에는 보장 급여 및 현금 보너스, 교육 급여, 고급 및 전문 교육, 연차 유급 휴가 30일, 여행,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옵션, 비과세 숙식 및 수당, 의료 및 치과 진료, 통신 판매점 및 군사 교환점 이용, 특별 주택 대출 및 할인, 높은 수준의 기술, 리더십 및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고 명시 돼 있다. 또한 매우 경쟁력 있는 급료와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현역 군인은 보장 급여, 생활비 조정, 주거 수당 등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대하는 입영자에게는 복무하며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고, 학비 지원 프로그램(TAP)을 통해 대학 등록금의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복무자들과 그 가족은 학교, 종교 시설, 체육관, 도서관, 은행, 극장, 식당, 쇼핑 및 기타 많은 서비스 시설이 포함된 현대적인 기반의 주거 기지에서 생활할 수 있다. 군 당국은 복무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중
아직은 뉴질랜드에서 호주 입국만 허용하는 일방통행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은 전 세계 주식에 타격을 주고 실업률이 치솟고 유가가 폭락하는 등 전례 없는 위기를 가져왔다. 세계 경제가 현재 극심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공기가 뜨지 못하고 국경이 폐쇄돼 휴가 및 출장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행 산업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헤어 나오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관광은 모든 국가의 연간 GDP(총생산에서 투자 수익 따위의 해외로부터의 순소득을 제외한 지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그 대부분을 잃는 것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온다. 따라서 전 세계 정부는 국제 관광 및 여행 산업을 복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트래블 버블이다. 여행 회랑(travel corridor)으로도 알려진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국가들끼리 파트너십을 맺어 당사국 간 입국 시 검역·격리 조치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빗댄 신조어이다. 이들 국가는 협약 맺은 상대국에 국경을 개방, 입국 검역이나 격리를 거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트래블 버블은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 라
빅데이터 기반 교육 새롭게 진화, 학생과 교육자에 큰 도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많은 측면이 점점 디지털화돼가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 소비자는 기술에 극도로 의존한다. 오늘날의 스마트폰, 자동차 및 가전제품은 소비자가 세상을 탐색하고 생활의 기본 필수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장치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또 다른 장치는 중요한 삶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제공하며 일부 혁신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육자들이 일일이 학생들의 진도를 모니터링 하고 학업 성과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커리큘럼은 물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제공하지 못해 최대의 결과를 낼 수 없는 오래된 시스템에 반해 현 교육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자와 학생 모두가 편리하도록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디지털 학습 및 맞춤형 커리큘럼과 같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출현시켰다. 디지털 교실에서 교육자들은 빅데이터 기술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 계획을 세운다. 이는 규모가 커지는 수업의 학습과정을 조정해야 하는 교육자에게 특히 유익하다. 또한 이를
빅데이터는 모든 산업에서 데이터를 관리, 분석 및 활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변화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는 의료 시스템이다. 의료 분석은 치료 비용을 줄이고 전염병 발생을 예측할 뿐만 아니라 예방 가능한 질병은 피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인간의 평균수명은 전 세계 인구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치료 방법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필요하게 한다. 평균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 시스템, 치료 모델이 달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대부분은 데이터에 의해 주도된다. 새로운 빅데이터 시대는 의료 서비스에 상당한 영향과 혜택을 준다. 우선 환자는 빅데이터 기술로 자신의 현재 상태와 필요한 치료 등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쉽게 알 수 있으며, 의사는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데이터로 예측 분석 등을 예리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의학 연구원은 더 나은 시스템이나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고, 제약 회사는 치료 결과와 시장 통제를 잘 평가하며 의료 기기 회사는 더 안전하고 세심한 의료 기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무 관리자는 정확한 지불 방식을 적용할 수 있고, 정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데
만 18세~30세만 비자신청 가능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방문할 국가의 비자를 받아 일정 기간 관광과 취업을 병행함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 언어 등을 학습하며 취업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호주는 워킹 홀리데이를 많이 가는 나라 1위로 꼽힐 정도로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높으며 그만큼 많은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국가이기도 하다. 호주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고, 입국 날짜를 기준으로 12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특이하게 만 18세에서 30세까지만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1975년 1월부터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 여행하며 그 나라에서 여행비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적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시작된 첫해에 발급된 비자는 2,000건 미만이었지만 그 숫자는 해가 갈수록 증가했다. 호주 이민국에서 실시한 외국인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년 12월 영국에서 5만 7,000명, 한국에서 3만 5,200명, 독일에서 3만 3,600명을 포함해 매년 12만 1,000명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빅 데이터 분석의 한 가지 이점은 사기 감지이다. 많은 조사에 따르면 보험 회사 지출의 최소 10%는 사기 청구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사기로 인한 지불 금액의 전세계 합계는 수십억 또는 수조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되었다. 보험뿐 만이 아니라 금융, 의료, 소매 및 사회 보장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부문에서는 수많은 규정 준수, 규제, 위험 관리 조치 및 처리해야 할 금전적 결과가 있기 때문에 사기 방지가 필수적이다. 현대 기술의 확산으로 더 정교한 사기 기술이 생성되었지만 기술 발전으로 사기를 감지하는 더 스마트 한 접근 방식도 기능해졌다. 거래와 문서가 어떤 방식으로든 디지털로 기록되는 세상에서 빅데이터는 사기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뛰어넘어 더 빠르고 쉽게 사기를 찾고 방지한다. 사기를 감지하는 방법을 찾는데 있어 빅 데이터 분석의 역할은 모든 과거의 데이터 기록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이로서 기업 등 사기 감지가 필요한 곳은 초기 단계에서 의심되는 사기 사건을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예측 분석 및 머신 러닝을 통해 쓸 수 있는 사기 감지 기술은 사기 패턴을 찾기 위해 조사해야 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감안할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과정에서 빅데이터의 덕을 많이 보아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염병을 예측하고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동맹’을 구축했다. KT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6개 기관은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 중이다. 연구 동맹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을 경북경찰청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오비전은 빅데이터와 공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휴대폰과 기지국 간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 분석, 인구통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한다. 전국 유동인구를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지오비전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160명 중 약 1명이 자폐성 발달 장애를 앓고 있다. 발달 장애는 종종 사회적·정서적·의사소통 문제로 이어지며,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개발된 과학 기술을 활용한 놀이치료 등을 이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성 보조 인공지능 로봇(Socially-assisted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s)의 발전으로 자폐증 환자가 보다 저렴하고 개인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열렸다. 이 연구는 한 달 동안 자폐 증상을 가진 아이들과 아이들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로봇을 관찰하여 눈 접촉과 같은 오디오 및 비디오를 사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 로봇과 자폐 아동의 상호 작용을 통해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하였다. 로봇과 아이가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에게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을 가르쳤으며, 자폐의 공통적인 증상인 집중력 결핍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시끄럽고 변동성이 많은 상황에서도 치료 수업의 참여도를 90% 이상 높이는 데 성공하였다. 로봇은 개개인의 다른 성향과 지적 수준을 맞추기 위해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시
호주는 운전면허증을 따기 어려운 나라에 속한다. 완전한 운전면허를 따는 데만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L 면허, P1 면허, P2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지나야 만 16세가 되면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는데 완전한 운전면허를 따는 데만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처음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때 필기 시험과 신체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통과한 후에는 학습자 라이선스(L)가 부여된다. 학습자 라이선스를 부여받으면 L(learner)이라고 적힌 표지를 차에 부착을 해야 하며오로지 운전연수 감독하에 운전을 할 수 있다. L 면허증 소지자는 100시간의 운전연습을 연수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실제 운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을 통과했다고 운전 면허증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 이후에는 P1이라는 임시 면허증이 부여되는데, P1 면허증 소지자는 초록색 P가 쓰여진 표지를 차에 부착하고 운전을 해야 하며 여러가지 규정을 따라야 한다. P1 면허 >> 예를 들어 알코올 수치는 0 이상 나올 수 없으며, 핸즈프리 또는 블루투스 기계를 사용할 수 없고 운전면허증 소지자 1명 이상이 꼭 동승해야 운전을 할 수 있다. 오후 11시에서 오전 5시 사
발리의 기적: 야자 발효액으로 손 소독제 만들어 인도네시아의 세계적 휴양지인 발리섬에서 대학의 연구진과 약사들이 야자 와인(palm wine)으로 손 세정제를 만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손 세정제 부족난을 극복하고 있다. 발리의 우다야나 대학 (Udayana University)은 야자 와인을 사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손 세정제 개발 의뢰를 받아 일주일 만에 세계보건기구(WHO) 표준에 적합한 알코올 함량이 96%인 소독제를 생산할 수 있었다. 대학 연구진은 소독제에 약간의 박하유와 정향 등을 추가해 손에 주는 자극을 최대한 감소시켰다. 야자 와인으로 손 세정제를 만드는 것은 발리 경찰국장인 페트러스 레인하드 골로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중에 손 세정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시장에 남아 있는손 세정제 가격이 급등하자 4,000리터의 아라크(arak)라고 불리는 음료즙을 모아 우다야나 대학에 소독제로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 우다야나 약학대학은 지금까지 1만 600병의 손 세정제를 만들었으며 발리 경찰당국은 이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발리섬에서는 현재까지 49명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