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일중학교(교장 박종곤)는 혁신교육지구 교육과정 다양화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학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원격수업으로 변경돼 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김동식 작가를 초빙해 온라인(줌)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수업에서 사서 교사가 북 토크로 소개했던 소설의 작가를 초대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소설 쓰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작가 강연으로 작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 학생들의 질문, 작가의 답변으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도서부의 이야기 극으로,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김동식/요다) 중 '할머니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를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 채널에 올려 학생들이 감상했다. 3부에서는 작가와 함께 소설 쓰기를 진행했다. 작가가 단편소설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어 스토리를 전개, 단편소설 한 편을 탄생시켰다.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2학년 학생들은 김동식 작가의 '성공한 인생',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회색인간'등 네 권을 윤독으로 읽었다. 작가와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외식 소비쿠폰 캠페인에 사용처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외식 할인 지원사업으로 배달의 명수에서 음식 주문 2만 원 이상 3회 결제 후, 4회차에 신용카드 결제액에서 1만 원을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행사 기간 중 요일 및 시간제한 없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뒤 응모한 카드로 주문·결제하면 된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도 외식 할인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만, 배달원 대면 결제 또는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누적된 외식업계의 피해극복을 위한 캠페인이니만큼,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 앱인 배달의명수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달의 명수는 출시 이후 30여만 건의 주문과 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소비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31일까지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021년에는 모두 부자되소」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NH페이모아통장, NH포디예금II,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1종 이상 상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231명을 추첨해 골드바 10돈(1명),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10명), 한우선물세트 30만원(20명), 스타벅스 디저트 모바일 쿠폰(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부 고명환 부장은“신축년 새해를 맞아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복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행복센터(☏1600-28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한 ‘2020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2020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증진과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 개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희망대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0년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청소년 1,000인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특수학교 전문 상담교사 배치 부족 문제, 발달장애아동 치료지원 바우처 사용 불편 등의 개선을 촉구하고, 학교 통학로 및 노후·방치된 학교 시설물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서울시립청소년시설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시설이 겪는 어려움과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컨퍼런스(청소년이 찾은 해답, 서울시에서 방향을 찾다)를 개최해 청소년 자살예방 관련 전담기관의 필요성,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자살예방 교육의 필요성, 자살예방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경우 의원은 “청소년 1,000명이 직접 투표로 선정했기 때문에 청소년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 원을 10% 할인해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긴급지원금 등 경제 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도입하고 모바일상품권을 주축으로 한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사면 되고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1인 월 30만 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서울 서초구 관내 횡단보도 중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24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사업이 원활하게 공사가 완료되었고, 총 사업비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발광다이오드)유도등을 설치해, 공항 활주로처럼 멀리서도 LED유도등이 반딧불처럼 빛이 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보행자 안전성을 높여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김 의원은 서초구청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교차로의 횡단보도와 보행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횡단보도 등 2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설치 대상은 ▲잠원로(잠원동) 11개소, ▲신반포로(반포동) 5개소, ▲사평대로(반포동) 1개소, ▲강남대로(잠원동) 1개소, ▲사평대로(반포동) 1개소, ▲서초대로(서초동) 1개소, ▲서초네이처힐 4개소 등모두 24개소에 설치됐다. 2018년부터 서초구에 야간보행시 보행자를 보호하고 자동차가 건널목임을 인지시키기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제주시 13개 교차로, 14㎞ 구간의 도로에서 ‘우선 신호시스템’이 구축됐다. 소방차량 61대에 적용된 이 조치로 화재 출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2021년부터 제주시 도심 교차로는 큰 변화를 맞이한 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해 진행 방향 신호를 녹색으로 바꾸는 ‘소방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시행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020년 12월 제주시내 13개 교차로에 소방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준공돼 1월 1 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소방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설치된 후9~10월 세 차례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고, 11월 2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했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량이 출동하면서 차량 내부의 단 말기를 작동하면, 교차로 진입 500m 전에 신호를 녹색으로 자동 점등하도록 제어해 정지 신호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존 출동 과정에서 소방서나 119센터 앞 교차로의 신호를 수동으로 조정하는 신호제어시스템과 달리 출동차량이 단말기만 작동하면 시스템이 설치된 교차로 신호등이 자동으로 신호를 바꾸게 된다는 점이 큰 변화다. 설치된 교차로는 ▲일주도로 노형오거리·롯데시티호텔·
거제시가 지자체 주도로는 최초로 기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숙련 인력 이탈의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 거제시의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지역특화형 직업훈련,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 적용도 함께 받게 됐다. 숙련 노동자의 실직을 막고자 거제시가 역점사업으 로 추진 중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하청 노동자의 정리해고를 막아냈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기업의 고용 문제를 해결한 전국 첫 사례다. 거제시의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긴 불황의 터널을 지 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까 지 더해져 국제 해상물동량 감소와 유가급락을 초래 했고, 이는 조선 수주량 급감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거제시는 2020년 5월 카타르와의 100척 규모 LNG 운반선 슬롯계약 체결 등 수주 소식으로 조선업 회생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싹트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주 물량이 현실화되는 시기는 2022년 이후다. 당장 2020년 연말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이탈이 일어나고 있어 현장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를 가장 힘든 보릿고개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거제시에서는 ‘
6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매서운 추위에 홀로 있는 어르신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동절기 한파 대비 취약·독거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에는 지난 5일 12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영하의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는 한랭 질환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처를 하기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98명을 파견해 돌봄 어르신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 안전 확인 후 특이사항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작년 한 해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독거노인을 위해 식료품·방한용품·방역용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키트' 455박스를 후원해 주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455명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겨울나기 키트를 지원받은 어르신 한 분은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아 우울하고 쓸쓸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키트를 지원해 주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서는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 해 동안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2021 안산의 책'으로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창비)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창비) ▲소문 바이러스(최형미·킨더랜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부문에 선정된 '일의 기쁨과 슬픔'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현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고, 쉽게 읽히면서도 다양한 토론 거리도 제공하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청소년 부문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 강점기에 각자의 사정으로 하와이에서 살게 된 세 여자의 인생 여정을 그린 소설로, 다양한 이야기 소재를 바탕으로 독서토론, 독후활동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부문 '소문바이러스'는 교실에서 일어난 질병 사건을 담은 동화로,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의 생활과 닮아 공감이 가는 한편, 함께 생각해 보기 좋은 도서로 추천된다. 시는 2021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 430명으로부터 316권을 추천받아 1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5건씩 모두 15건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고, 8,238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로 최종후보를 8권으로 추렸다. 이후 12명의 선정위원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차 선정위원회를 진행, 3권을 최종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