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방자치연구소(주)의 ‘교육대표자 정책 최고위과정’에 특강 연사로 나섰다. 이 의원은 곡성군목사동 시골 소년이 국회의원을 꿈꾸며 달려온 30년 인생여정을 소개하며 야당의 텃밭과 다름없던 호남에서 최초의 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유쾌하게 풀어놓았다. 아침마다 읊조리는 ‘60815’와 시대정신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자) 영화 ‘명량’에 나오는 이정현으로 착각하신 거 아닙니까? 하하하. 요즘 제가 눈을 뜨면‘60815’를 읊조립니다. 이게 뭐냐면 제가 얻은 득표수입니다. 전라도에서 얻은 새누리당 표에요. 그 여름, 휴가철, 그것도 보궐선거에서 50% 넘게 투표율이 나왔고, 60815명이 호남에서 저 이정현을 지지해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한순간도 잊으면 안 되기에 아침에 눈을 뜨면 주문처럼 숫자를 욉니다. 제가 19년간 호남에서 계속 도전하고 네 번째 출마를 해서 이번에 당선되고, ‘왜 나는 19년간 계속 출마했을까?’ 돌이켜보니 제가 첫 출마 때 도의원 선거에서 광주에서 2등을 했습니다. 1등과 표차는 많이 났었지요. 두 번째 출마에서는 0.7%를 얻었습니다. 당시 제 당선 가능성을
최근 중국에서는 12월 3일을 ‘국가 헌법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위한 교육활동을 장려 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상위 20위 안에 독일의 민법, 상법, 노동법 등 법률 서적 3권이 나란히 오른다. 개정판이 나올 때마다 법률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독일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법 교육과 인식은 매우 낮아 법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법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며 우리나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알아보자. 중국 교육부는 헌법교육을 법치교육의 핵심으로 보고 교육행정 부서와 각 교육단계, 각 유형의 학교에서 헌법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헌법의 날을 지정했 다. 또한 국민들이 학교 등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헌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각 성(省)및 자치구 교육청에 헌법교육을 위한 행사 및 활동을 집중 전개하 라고 통지했다. 매년 헌법의 날에 하나 또는 여러 가지 주제를 정하는데, 이번 주제는 ‘헌법은 국가의 근본 법’ 이었다. 중국의 헌법교육은 헌법정신을 고양시키고 헌법의 기본원칙과 지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를 위해 중국 교육부는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해야 할활동을 규정해 각 교육기관에 통보
세계 각국이 식량가격 폭등으로 촉발된 식량위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식량생산량은 매해 늘어나는데 아프리카는 항상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기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강대국의 GM(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맞서 독자적으로 조례를 제정한 일본 홋카이도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식량주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탐색해보자. 전 세계적인 식량가격 폭등의 원인은 투기자본에 의한 일시적인 곡물가격 폭등으로 옥수수와 같은 사료가격 인상에 있었다. 여기에 러시아나 중국 등 곡물생산국의 수출규제에 의한 공급량 감소, 바이오연료 붐에 의한 각국의 곡물분쟁의 영향도 한몫 거들었다. 그러나 세계 식량생산량은 감소한 적이 없었다. ▲ 대부분의 대두는 GMO콩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 홋카이도현이 배포한 GM식품리스트 이 같은 식량위기의 해답으로 항상 제시되어온 ‘증산’ 은 글로벌 대기업의 GM(유전자 변형)농산물 생산을 촉진시켰다. GM농산물이 인체에 미치는 해악은 차치 하고라도 이들 제품의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밥상에 GM농산물을 올려놓고 먹게 되는 상황에서 아시아권의 식품표시제도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실정이
본지 이영애 편집인은 지난 1월 7박 9일의 일정으로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인 이베리아 반도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페인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와는 물리적으로 정반대에 위치한 거리만큼 멀고 낯선 나라에 대한 탐방과 더불어 이 편집인은 스페 인에서 박희권 현지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스페인으로부터 배워야 할 좋은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은 기본적 으 로 다민족사회(Multinational Society)로서 지역주의가 강하다. 1975년 프랑코 총통의 권위 주의 체제 종식 이후, 민주화 전환기를 거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바탕한 스페인 사회를 건설했다. 1960~70년대에 태어난 신세대(오늘날의 30~40대 연령층)는 기존 세대와 달리 구 프랑크 독재체제에 대해 비판적이다. 스페인 경제가 지난 70년대 중반 이래 계속 발전해 현재 EU회 원국(27개 회원국, 2009년 기준) 경제수준의 103% 수준까지 도달함에 따라 자국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변해, 대다수 국민이 자국을 선진국(very developed)으로 간주한다. 스페인에는 라틴계 스페인인이 주를 이루며, 원주민인 이베리아인, 로마인, 게르만인, 아랍인등 다양한 종족이
이젠 스마트폰에서 모든 업무가 이뤄지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시대다. 길을 가다가도 수없이 떠오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어디에 정리하면 좋을까? 간단한 메모장에 기록을 해두고 종국에는 정리된 내용을 드롭박스에 차곡차곡 쌓아보길 제안한다. 정리양태석 기자 모든 것을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다. 우리 손에 있는 스마트폰이 곧 뇌이기 때문이다. 속도경쟁이 치열한 요즘 시대는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생성해 내는 수없이 많은 콘텐츠들을 일목요연하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갈수록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요해지는데, 이번 호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드롭 박스를 소개한다. 드롭박스는 현재 구글과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3억명 이용)를 제공하는 곳이 됐다.포춘 기업의 97%가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 다. 조그마한 회사가 어떻게 이런 공룡기업들을 제치고 클라우드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할 수 있었을까? 남다른 이유가 있다. 기자가 직접 드롭박스를 사용해본 결과 일단 보기 편했다. 별도의 교육이 없이도 사용방
지도가 보다 입체적으로 변화한다. 구글맵은 곧 검색엔진화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단순히 장소를 묻는 곳에서 그와 연관된 다양한 정보들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구글맵의 발전과정을 살펴봤다. 기획·정리양태석 기자 세계 최고의 ‘구글맵’ 전 세계는 플랫폼전쟁 중이다.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우리나라 기업도 고군분투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구글의 위력이 실로 막강하다. 구글의 여러 서비스중 맵 서비스도 날로 일취월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세계 관광객들의 여행필수 앱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의 자리까지 넘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유저 입장에서 최상의 도구가 나왔다고 하면 그쪽으로 휩쓸릴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도태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 전 세계 맵의 최강자가 될 구글맵을 탐구해보자. 실제 기자가 구글 맵이것저것을 사용해보면서 독자 여러분도 지금 당장 스마트폰 구글 지도 앱과 웹페이지에 들어가 그 실용성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구글맵 어떻게 만들어졌나? 구글맵은 덴마크의 라르스 라스무센(Lars Rasmussen) 과 옌스 라스무센(Jens Rasmussen) 형제가 만들었다
대중이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인기 영상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 정책기획, 홍보에 반영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일왕 생일파티장 앞 거센 항의 - 쑥대밭 아줌마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유명 호텔에서 열린 일본 일왕 생일파티장 앞에서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자들을 꾸짖는 아줌마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파티는 12월 23일인 아키히토 일왕 생일을 앞두고 열린 일종의 축하행사였다. 동영상에는 호텔 앞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는 차량을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행사참석을 비난하는 아줌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일본왕 생일파티에 참여하는 xxx들은 자폭하라”, “x물이나 먹어라”고 호통쳤다. 또 외국인 차량이 지나가자 “외국x들도 마찬가지야. 어디 전범(戰犯) 나라 왕 생일파티에 와서 먹겠다고 난리야.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녀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2시간 가까이 방문객들에게 야단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천만 도심 속 역주행 -광화문 역주행녀
어눌한 말투와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보이스 피싱을 개그로 희화화했지만 결코 웃어 넘길 수 없는 일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피싱사기는 모두 7만 859건, 건당 피해액은 1130만원에 달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피싱사기, 예방과 대처방법을 살펴보자. 날로 증가하고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는 피해자의 재산손실은 물론, 심리적 무력 감, 가정불화, 국부유출 등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사기는 고령층이 주로 당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최근 들어서는 20~30대 청년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12년부터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며 파밍·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피싱사기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다시 단순 전화사기(보이스 피싱)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듯이, 피싱사기가 어떻게 이뤄지고 대처법은 무엇 인지 알아둔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피싱이란 무엇인가?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한 금융특수 사기로, 쉽게 말해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자녀를 납치했다거나, 지인 사칭, 검찰·경찰 행사를 하며
퇴직 후 막막하다고 고민만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지 미리 준비를 해두자.인생 2막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하는 2015년 유망 자격증을 소개한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공인중개사는 노후까지 안정적인 보장이 가능하여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망자격증이다. 취득 후에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도 가능하고, 개인사무소, 합동사무소, 부동산 관련 기업, 외국인 투자중개법인, 정부재투자기관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부동산 유통시장의 일인자가 되어 멋진 노후를 맞이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직업상담사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고용알선업 및 인력공급업체 종사자들이 국내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의 2020년까지의 인력수급 전망에서도 직업상담사의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직자나 미취업자 등에게 다양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그들에게 맞는 직업정보를 제공한 후 직업선택, 직업설계, 구직활동을 전문적으로 돕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추천 한다. 유기농업기능사 갈수록 사람들이 몸에 좋은 자연산을 찾으면서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가공식품도 유기농
2008년 구청 직원들의 동아리활동 성과를 주민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조직된 구로창의연극단은 「절대사절」, 「곰」, 「불효자는 웁니다」와 창작극 「천국에서의 모의재판」 등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린 프로 극단이다. ‘소통과 배려, 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라는 구로구의 슬로건처럼 얼마 전에는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한 구로창의연극단을 소개한다. 하나의 공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구로창의연극단원들은 모두 연극이 좋아 스스로 모인 만큼 책임감과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획부터 공연까지 단원들이 스스로 준비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공무원이 되기 전 연극연출 경험이 있는 단원과 함께 공연의 방향이나 대본을 함께 만들고, 전체회의를 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한다. 공무원으로서 평소에는 맡은 업무에 충실하다가도 매월 정기모임과 공연을 앞두고는 수시로 모여 공연연습을 하거나 연극단 워크숍, 연극관람 등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구로창의연극단은 단원으로 만난 다른 부서 직원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대본을 소리 내어 읽으며 발음이나 억양, 대화방법 등을 함께 지속적으로 연습한다. 이로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