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친근감이 느껴지는 시진핑 국가주석.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의 리더라 그런지 더 가까워져야 할 것같은 의무감이 생긴다. 시 황제라고도 불리는 시 주석이 어떻게 권력을 강화하고 어떤 정책을 펴 인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봤다. 기획|편집부 시진핑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가졌다. 특히 시 주석은 중국이 1949년 사회주의 국가가 된 이래 공산당이 아닌 국가의 성공을 전면으로 내세운 최초의 지도자다. 시진핑은 대담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로 중국의 다른 어떤 지도자보다 빠르게 권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의 권력은 장쩌민, 후진타오를 능가한다. 1세대 지도자 마우쩌둥이 중국인민을 일어나게 했고, 2세대 지도자 덩샤오핑이 중국인민을 부유하게 했다면, 시진핑은 중국인민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가 겸직하는 직위만 해도 10여개에 달하며 정치, 경제, 군사, 외교, 언론은 물론 사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에는 국가주석이 정치, 군사, 외교를 맡고 경제는 총리가 맡았는데, 그런 관행도 깼다. 국제상황도 미국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회귀와 일본아베 정부의 재무장
행정사무감사·조사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가 수행하는 대표적 활동의 하나다.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통제기능 중의 대표적인 활동인 행정사무감사·조사의 전략을 알아보자. 아래 원고는 이청수 교수의 지방행정연수원 강의안을 읽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기획|편집부 행정사무감사·조사권 기법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지방의회마다 정례회 기간에 관련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매년 실시하지만 행정사무조사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조사발의와 본회의 의결로 실시하게 된다. 지방의회나 위원회는 법령 및 조례의 규정으로 부여된 권한에 의하여 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조사활동을 하게 되고 개별의원은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조사권을 행사하는 지방의회나 위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조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개별적인 의원의 감사·조사활동 1. 중점분야 선정 의원은 자신이 역점을 둘 중점분야를 선정해야 한다. 즉 행정사무감사·조사 대상이 된 전체사무보다는 자신의 경력·적성·전문성 등에 적합한 중점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관련정보 및 자료수집 행정사무감사·조사대상사무와 관련된 청원·진정서·속기록 등 의회 활동상황, 언론보도 내용, 국회 및 타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원은 고령화와 초혼연령 상승,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에 거주하는 미혼남녀가 결혼을 통해 건전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결혼 장려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혼인 당사자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여야 하고 재혼인 경우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결혼 축하금과 전·월세금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시장은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혼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 지원 알선 등 제도적 지원책과 결혼정보 수집·제공, 미혼실태조사 및 결혼 활성화 방안 등 결혼 장려 시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시민의 결혼 실태와 대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으며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위해 결혼정보지원센터를 설치해 위탁 운영할 수 있다. ※ 최근 발의된 좋은 조례가 있다면 제보해 주세요.
김위한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경상북도의 백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상북도 백신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백신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백신산업 사업화 지원, 사업추진 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하며 매 5년마다 백신기술의 개발·확산 및 활용 촉진과 재원조달 등의 사항을 포함한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또 도지사는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백신기술 개발 촉진 및 상용화에 관한 사항,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백신기업의 애로사항청취 등의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경상북도 백신발전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백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 및 백신기업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근속자 또는 우수 전문 기술자 및 기관·단체·기업에 경상북도 포상조례에 따라 포상할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의원들의 비리 행태. ‘이 정도는 괜찮겠지’, ‘몰랐으니 봐 달라’는 비겁한 변명은 하지 말자. 전국의 의원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끄러운 자화상, 끊이지 않는 의원들의 비리 행태를 살펴봤다. 기획 | 편집부 한통속으로 공사 낙찰 비리 저지른 도의원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자원 확보를 위해 주요 상습 침수지역에 설치하는 우수저류조는 2009년부터 전국 총 160여개소에 지자체 예산 등 1조5500여억원을 들여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우수저류조 사업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특정 우수저류조 설치 업체가 지자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하도록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박모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2년6개월을 선고하고 총 10억여원을 추징했다. 또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에게 벌금 500만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와 공무원에게 징역 8월~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비밀리에 한 약속 들통난 도의원, 결국 징역형 용인도시공사 팀장으로 근무했던 경기도의회 한 의원은 용인 역북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공업체 대표로부터 차량 대여비 명
곡식을 심으면 일 년 후에 수확하고 나무를 심으면 십년 후에 결실을 맺지만 사람을 기르면 백년 후가 든든하다고 한다.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 이런 면에서 경기도 광주시의 조억동 시장은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사람을 잘 기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 사업 경기도 광주시는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인근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시세 일부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아무리 재정이 어려워도 시 세입의 5%인 연 80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대응지원사업 및 교육협력사업, 학생들의 특기적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 교육환경 개선, 영어캠프, 무상급식 실시 등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의 터전, 청소년 수련관 건립 지난 2월 광주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곳이 바로 NH농협은행이다. 아니나 다를까 교육부가 내년에 전면적으로 시행할 자유학기제 체험처로 NH농협은행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외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최근 소식을 전한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 전국지점 자유학기제 체험처로 개방 NH농협은행은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올해 2학기부터 은행 직업체험, 찾아가는 금융교육, 청소년 금융동아리 지원, 진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 10만5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NH농협은행의 전국 1175개 지점이 모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로 개방된다. 이에 따라 중학생들은 영업점 창구에서 은행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금고 체험, 통장 만들기, 자동화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받는다. 작년 NH농협은행은 1344명을 대상으로 은행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 NH농협은행은 대학생 봉사단을 활용해 농산어촌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청소년금융교육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섬세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쉽지 않은 일이 바로 누구나 행복한 복지행정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각 분야별로 촘촘한 복지행정을 섬세하게 펼치고 있는 보은군의 주민복지과를 찾아가 보았다. 취재|오진희 기자 저소득층의 사회안정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 결과, 충청북도 보은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화재보험 가입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시행되어 온 이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는 2011년에 나오기도 했다. 현재 화재보험 가입은 맞춤형급여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가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1500만원에 달하며, 화재로 인한 직접손해 배상 및 화재사고로 인한 소방 및 피난 손해 배상까지 보장해주고 있다. 혹시라도 주거지에 화재가 난다면, 생활을 할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은군의 사회보장시스템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보은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이뿐 아니라, 저소득 위기가정을 돌보기 위해 복지서비스
복지예산이 늘어나도 복지사각지대는 사라지지 않고 마을 곳곳에 문제점은 계속해서 발생한다. 충남 아산시 온양3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복기왕 시장의 기조에 발맞춰 마을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한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시작했다. 취재|황진아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3동은 동복지허브화 사업의 롤모델이다. 전병관 동장은 작년 7월 부임한 후 마을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며 가장 역점을 둔 것도 바로 이처럼 수시로 관내 가정을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온양3동은 주민센터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일반 민원 업무는 행정팀으로 이관하고 복지업무 담당자를 2인 1조로 구성해 오전에는 행정업무를, 오후에는 방문상담을 하도록 했다. 방문상담을 나가도 민원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 간에 공유해 혹시 모를 업무공백에 대비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1000가구 넘게 방문하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또 기존의 동장실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지난 9월 5일 구미에서 경북중부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네트워크가 열렸다. 구미·김천·칠곡 등 중부지역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상공인들의 정보교류와 지역의 우수사례를 논의하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취재|황진아 기자 상생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애써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브랜드 파워와 자본력을 가진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져만간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이런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상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2013년부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지방세 체납과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4등급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2000만원 이내에서 총 30억원의 특례보증금을 지원하고 2년간 연 3%의 이차보전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전통시장을 위해 103개가 넘는 기업체가 참여하는 ‘1사1전통시장 자매결연사업’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