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되면 무조건 ‘징계’ 최근 5년간 징계처분받은 공직자가 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윤창호법 시행 후에도 지자체와 교원 등 공직자들 사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가 적지 않은 것. 공무원의 음주운전 처벌 기준은 더 강화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 무조건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 1회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 0.08% 미만이면 감봉에서 정직 사이의 처분을 받게 된다. 2회 적발되는 경우엔 강등·해임·파면에 처해지고, 3회 적발되면 해임·파면의 징계를 받는다. ❷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 3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 공무원에게는 일반인보다 좀 더 강도 높은 품위 유지와 도덕성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최근 5년간의 성 비위로 징계 받은 지방공무원은 500명을 웃돈다. 2015년 헌법재판소는 간통죄를 위헌으로 선언, 불륜은 윤리 위반의 문제일뿐 형사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공무원으로서의 품위 유지 위반과 민사 소송은 별개의 문제로, 성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는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돼 불륜이나 성 비위와 같은 부적절한 행동이 발각되는 경우 형사 처벌은 물론 징계가 동시에
‘1세대 1주택은 세금 걱정이 없다’고 한다. 양도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2년 보유 기간에 대해서는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봤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한 세대가 집을 파는 시점을 기준으로 1주택이고, 주택 취득 당시 비조정대상 지역이라면 보유 기간 2년 이상인 경우 비과세 대상이 된다. 그런데 조정 대상 지역인 경우 2년 이상 보유는 물론이고, 전 세대원이 2년 이상 거주했을 때 비과세 대상이 된다. ※ 조정대상 지역이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가 넘거나 청약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지역으로, 취득 시 조정 지역이면 나중에 해제되더라도 2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 양도소득세에서는 조정 대상 지역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부동산 매매 시 조정 대상 지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의 예외 1. 조정 대상 지역이나 비과세되는 경우 조정 대상 지역 지정일인 2017년 8월 2일 이전에 주택을 취득한 무주택 세대와 조정 대상 지역 지정일 이전에 매매 계약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무주택 세대라면 비과세된다. 이 경우라도
문경시가 경북도 내에서 출생아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저출산 시대에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 수는 328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에는 다자녀 가구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넷째 이상 자녀를 출산해 3,000만 원 출산장려급을 받은 가구는 넷째 12가구, 다섯째 1가구, 여섯째 2가구로 모두 15가구이다. 2019년 다자녀 출산 가구가 4가구에 비해 11가구가 증가했다. 이는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 장려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문경시는 보고 있다. 그동안 문경시는 '문경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출산장려금을 늘려 첫째 아이 360만 원, 둘째 아이 1,400만 원, 셋째 아이 1,6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득에 상관 없이 출산 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식사관리와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 관리 등 가정방문 서비스도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따를 법한데도 안전한 산후 조리
정보주체가 자기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하게 하자는 마이데이터(MyData)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로 마이데이터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정부는 2019년 10월29일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공공부문 자기정보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정보주체가 자기정보를 요청하고,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데이터를 안심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부 대표 창구기능을 하는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포털’을 구축하는 데 힘쓰는 중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많이 사용하는 ‘나의 기본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고, 여러 정보를 통합해서 활용해야 하는 분야를 선정해 정보주체 중심으로 필요 최소한의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할 것 이다. 공공부문의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국민은 자기정보를 적극 관리·통제해 생활 곳곳에서 주도적으로활용할 수 있고, 필요 최소한의 데이터만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로 국민의 서류제출이 간소화되고, 업무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이다.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민원을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부처 간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국민 생활의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여행의 필수품 여권. 구청이나 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지만, 20년 전만 해도 민원인 스스로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 등 7종의 서류를 준비해 신청해야 했다. 공공 기관뿐이겠는가. 은행 거래에서도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 서류만 한 뭉치였다. 2005년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직전만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연간 4억 4,000통에 달했다. 국민 한 사람이 평균 연간 10회 이상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고,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2조 7,000억 원(GDP 대비 0.5%)에 달했으니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정보조회 서비스가 시작됐다. 같은 행정정보가 필요할 때여러 기관이 다중으로 관리·운영하는 낭비와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각종 행정 정보를 상호 연계해 공동으로 이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보유통 서비스는 이러한 이유로 단건 또는 대량
전국 연안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여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전국 연안에서 수거한 쓰레기 양을 모니터링한 결과, 해양쓰레기는 2018년 9만 5천 톤에서 2020년 13만 8천 톤으로 45%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해안쓰레기는 개수 기준 플라스틱이 평균 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3년 간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해안쓰레기가 7만 8천 톤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바닷속에 쌓인 침적쓰레기는 2만 9천 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는 7천 톤이었다. 해안쓰레기 전체 수거량은 2018년 4만 8천 톤에서 2020년 11만 2천 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침적쓰레기는 2018년 4만 2천 톤에서 2020년 1만 8천 톤으로 57%가 감소하였다. 해양쓰레기 전체 가운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쓰레기 수거량은 2018년 1만 4천 톤에서 2020년 4만 8천 톤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재해쓰레기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해양쓰레기 관리 사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동네 슈퍼가 전국에 800개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3월 10일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5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 등 53개 지자체는 4월 중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 동네 슈퍼 가운데 스마트슈퍼를 희망하는 점포 800개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과 스마트기술의 장비 도입, 교육, 사후관리 등 중기부로부터 최대 500만 원, 지자체로부터 2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기인 상황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 슈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많이 신청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따.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동네슈퍼와 같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규제나 보호 위주 정책으로 한계가 있다"라며 "동네 슈퍼의 디지털화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동네슈퍼를 유통산업의 주체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배려계층을 돕기 위해 요구하는 서류가 오히려 낙인을 찍는다면 과연 제대로 된 배려라고 할 수 있을까? 정부는 기관 간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차와 체육 시설 이용 시 자동으로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요금 감면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통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사례 1)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2018년 1년간 1만 3,000건이 넘는 공공시설 이용 요금을 온라인으로 즉시 감면해주고 있다. 사례 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주차장에 감면자격 확인서비스를 도입, 약 6개월 간 경차와 장애인차량, 다자녀, 친환경차량 등 29만 여 건의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했다. 사례 3) 부천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원스톱 주차서비스를 제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하고 자동감면 결제를 통해 연간 약 3억 8,000만 원의 시간 절감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 내용은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서비스’ 제도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보다 따뜻하게 품은 사례들이다.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서비스’란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단)가 운영 중인 공공시설을 국민이 이용 시
이영애 발행인_ 코로나19 등 현안을 챙겨오셨을 텐데, 2021년 현재 충남의 상반기 핵심 정책과 실제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김용찬 충남 행정부지사_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통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고요. 도정 전반에 걸쳐 챙겨야 할 것도 매우 많습니다. (QR) 이영애_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오시면서 어떠한 경우에 가장 성취를 느끼셨나요? 김용찬_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기필코 이뤄낼 때 성취를 느낍니다. 충청남도에서는 ‘혁신도시’ 지정이 대표 사례예요. 220만 도민이 간절한 마음과 열망을 담아 서명운동을 펼쳤고 결국 혁신도시를 만들어냈습니다. (QR) 이영애_ 부지사님께서는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고민하십니까? 김용찬_ ‘행정의 역할’을 가장 먼저 고민합니다. 어떤 현상으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파악하고, 대화하는 등 소통을 통해 정확히 행정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QR) 이영애_ 공직 생활에서 고민 해결의 기준이 있나요? 어떤 기준에서 해결하는지 예를 들어 말씀해주신다면요? 김용찬_ 철두철미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합니다. 직원들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