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정체성 확인, 민관이 소통하는 정보 교류의 장 이번 박람회는 김현수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김현수 추진위원장은 “혁신적 도시재생이 추진되려면 민간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올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전시 부스와 세미나, 경연대회 등 도시 공간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도시 공간의 재창조의 향연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도시는 우리 삶의 공간이다. 사람이 태어나 성장·성숙하고 노화돼가듯, 도시도 탄생과 성장, 쇠퇴라는 생애주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도시는 발전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담아내고, 변화하는 시대의 과제를 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68개 지자체와 공기업, 75개 기업이 참여해 나흘 간 도시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사)도시재생협치포럼 제2기 대표단 출범, 민관학 아우르는 도시재생 협치 이룰 터 2022년 도시재생협치포럼은 제1기 대표단에 이어 제2기 대표단을
방으로 숨어버린 청년들, 소위 은둔형외톨이는 최근 취업난과 가정 내 갈등과 불화, 따돌림 등 이유로 방문을 걸어 잠가버린 청년들을 이르는 말이다. ‘고립’ 혹은 ‘은둔’ 청년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수위 시절, 은둔 청년을 위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전히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SRB빌딩에서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현판식과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자체 차원에서 은둔형외톨이를 위한 정책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간담회에는 당사자 가족들이 경험한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꺼내어 장기적·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상담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 사항과 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은둔형외톨이는 당사자가 방 밖으로 나오지 않고 관계에서 마음을 완전히 닫은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고, 가족의 심리적 지원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은둔형외톨이의 범위를 전 연령대로 하고 있어
충북 처음으로 체납징수반을 운영 중인 충북 진천군이 3년 연속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고액체납자 전담 조직 '화랑징수기동대'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약 2억 1,4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세입예산 1,191억 원의 92.1%를 달성했다. 이로써 진천군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 원 달성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진천군은 재산은닉 의심자와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관내 경찰서와 협조해 가택 수색까지 불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체납징수반과 함께 혁신 세수종합대책을 운영 중인 진천군은 지방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 기업 세수를 생애주기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세 숨은 세원발굴 10억 원 확충, 세외수입 세원발굴 15억 + 알파 프로젝트 추진도 그의 하나다. 특히 숨은세원발굴 시책은 특별조사 2개 반을 편성해 키스콘(KISCON,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건설공사현장의 누락된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를 찾아내 시행 1개월 만에 1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진천군의 역동적 성장세를 뒷
평창 고랭지밭에서 나는 배추와 무, 각종 식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치로 올해 김장 걱정은 덜어도 되겠다. 비용은 지난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의 절반에, 1시간이면 끝난다고 하니 맛있는 김장 김치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끝내고 싶다면 올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기간을 노려봐도 좋겠다. 평창군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2022년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평균 해발 700m의 평창은 풍부한 가을 일조량, 적당한 기온, 가을 장마에 끄떡 없는 배추 재배 적지다. 병충해가 적고 낮은 기온에서 자라 배추 크기가 타 지역에서 재배되는 배추에 비해 작지만, 단단하고 고소하며 영양분도 풍부하다고. 2016년 축제 첫 해 5일 간 2만 8,000여 명이 다녀간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이후 해마다 방문객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창 배추로 담근 김치는 늦은 봄까지 식감이 아삭하고 맛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평창군은 분석하고 있다. 김장축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평창에서 평창군민이 키운 농산물만 사용하고 있다.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 농가에서 키운 배추를 직접 절여서 납품한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10월부터 배추 재배 현황을 밭에서 확인해 품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 위해 NH농협은행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Farmily(Farm+Family) 이벤트를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준다. 당첨자들은 11월 12일 임실 치즈마을 치즈온에서 치즈와 미니 치즈 크러스트 피자 만들기, 패브릭 에코가방 꾸미기 등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8월부터 시작해 달마다 1회씩 올 연말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0여 명에게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예산을 반영해주기 바라지만, 만약 불가능한 상황에선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지난 12일 행안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앙 정부 차원의 지역화폐 지원이 줄어들면 서울시 자체적으로 재원이 허락되는 범위 안에서 예산 반영을 고려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에 이어 나온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구책 마련을 해서라도 지역화폐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다. 10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최기상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역화폐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발행액이 많이 늘었고, 골목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이 증명됐고, 경기도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화폐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이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에 도움될 거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이 지역화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는 물음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반 주민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경남 김해시 전현직 시장이 10월 11일 국회 문체위 문화재청 국정감사 현장에 출석했다. 국정감사 현장에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나란히 등장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로 출석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해시가 수천 년 된 지석묘를 받치는 박석을 뽑고 고압 호스로 세척한 사건을 두고 문화재계가 발칵 뒤집힌 사건을 놓고 국회 문체위 위원들이 감사하는 과정에서 증인으로 호출한 것이었다. 배현진 의원은 허성곤 전 김해시장을 향해 "가야사복원팀이 어떻게 이런 무식한 역사 복원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느냐"라며 호되게 질책했다. 또 배 의원은 "김해시가 치적 사업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가야사 사업인데, 고인돌 부분에서 사고가 났다. 시장으로서 응당 책임져야 하며 문화재법 위반 중에서도 이른바 '도굴 등의 죄'로 고발당했는데,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느냐? 또 가야 역사의 증거물을 스스로 망쳐버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할 마음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성곤 전 김해시장은 "고인돌은 전문가의 자문을 충분히 받아 진행했고, 문화재청 추천도 받았다. 경남도지사의 인가를 받았다"며 억울해하자 배현진 의원이 "그래서 고인돌을 세척했냐?"고 강하게 받아쳤다. 허 전 시장은
세종 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과 주거지원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주거복지 기관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기정)'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세종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8일 오후 2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에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과 주거환경개선, 주거 상향 지원 등 주거지원 서비스를 함께 하는 전문 기관이다. 앞서 시는 2019년 7월 주거기본조례를 만들어 주거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8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주거복지 사업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위탁 기관도 뽑았다. 세종시는 종합주거복지센터에서 수급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이 직면한 다양한 주거 문제를 원스톱 해결하고, 가구별 복합적인 주거 문제에 대응한 정책 개선, 수요자의 요구사항 해결에 나선다. 종합주거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주거복지 정책의 현장 전달력을 강화하고 주거복지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민관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24시간 운영되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돌봄 시설이 서울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월 20일 중증뇌병변장애인 긴급·수시 돌봄 단기거주 시설 '한아름'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우성원 내에 위치한 한아름은 10명 정원 규모로 24시간 운영된다. 이들의 식사와 신변처리, 신체관리 등 일상적인 돌봄 지원은 물론이고 전문 간호사의 일일 건강점검과 처방 약물관리, 투약지원, 욕창 관리와 같은 전문 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만6세부터 만65세 미만 중증뇌병변장애인 중 긴급·수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1인당 1회, 최대 15일 이내 연간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 9,717명 가운데 10%인 3만 9,417명이 뇌병변장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을 위한 시설로 돌봄 및 교육,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센터 7개소, 복지관 2개소, 뇌병변장애인 1개소가 있으며 모두 낮에만 문을 열고 있다. 한아름 개소로 중증뇌병변장애인 가족이 병원 입원이나 치료, 경조사, 출장, 휴식, 돌봄인력의 갑작스런 부재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1987년 대선 공약에서 처음 등장 후 35년 만에 강원도 숙원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를 놓기 위한 착공식이 열린다. 2027년 완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착할 것으로 에상된다. 10월 18일 오전, 속초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정부 주관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까지 93.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서고속철도는 KTX-이음이 투입된다. 이번 착공으로 철도 교통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화천, 양구, 인제, 속초 등 강원도 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생산유발효과 3조 9,06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215억 원이 기대되며 동해안 관광 및 지역 활성화를 더욱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