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관광 안내를 비롯해 각종 서비스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탄생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7월 30일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는 △앱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앱)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빈틈없는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수집 및 분석·활용을 위한 통합 데이터플랫폼 등이다.
모바일 앱 ‘인천e지’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를 받아 취향에 따른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 시티투어,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 결제가 가능하고 짐 보관과 번역, 사후 면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외국인관광객이 여행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스마트 관광 서비스도 탑재했다. 다국어 서비스(영·중·일),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을 통해서다.
인천시는 중국인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위챗 미니프로그램 ‘도시행랑’ 을 개설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에 인천이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서 공식 출범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