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 ‘일러스타 페스’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공식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러스타 페스는 국내외 인기 만화 게임 등의 IP를 바탕으로 코스프레, 애니송 콘테스트,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만화 동호인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축제 공식 입장권은 일러스타 홈페이지(https://illustar.net/performance-list/17)에서 판매한다. 일반 입장권은 성인·청소년·어린이 구분 없이 일괄 5000원이다. 단, 36개월 미만 유아와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코스튬 플레이어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코스어 물품 보관소는 이용료 20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입장권을 실물로 교환하는 매표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축제 기간에 걸쳐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이 더불어 열린다. ‘정년이’의 서이레·나몬 작가를 비롯해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의 노경무·쏘키 작가, 이탈리아 만화전의 타니노 리베라토레 작가,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의 2사장 작가, ‘1초’의 시니·광운 작가, ‘작두’의 포고(POGO) 작가는 관객과의 대담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제8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코스프레 체험 이벤트인 ‘만덕이네 사진관 & 의상실’,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인 ‘일러스타 페스 in BICOF’, 애니송 콘테스트인 ‘지코프 노래방’,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곡 경연대회인 ‘창작음악제 : 꿈의 사운드트랙’ 등 만화와 마니아가 어우러지는 무대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세미나도 다수 준비됐다. 더불어 웹툰 꿈나무들을 위한 ‘웹툰 세미나’,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AI와 교육 세미나’,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현황과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과 웹툰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부천국제만화마켓이 다시금 문을 열었다.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웹툰 작품 피칭쇼’를 통해 숨은 명작을 투자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