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5 산청 방문의 해’ BI 선정

 

경남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BI는 사람 옆모습을 형상화하고 지리산 능선을 담았다. 여기에 천왕봉 표지석을 비롯해 천왕봉까지 최단 거리 등산코스를 표현했다.

 

사람 옆모습 중 이마 부분은 시원한 계곡과 하트 모양으로 산청에 대한 애정을 묘사했다. 4색 그러데이션으로 이뤄진 색상은 지역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고 있다. 또 '2025 산청방문의 해' 표기 중 '청'의 'ㅊ'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 모양을 나타낸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는 '2025 산청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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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