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티비유=김동영 기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월 31일 오후 4시부터 은평사랑상품권 40억 원을 발행한다. 2월 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은평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5% 할인된다. 가령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싶으면 9만 5,000원 만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음식점 등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한 달 기준 1인당 50만 원으로 1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소득공제 기준은 구매 기준이 아니라 사용기준이다. 은평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구매 기록이 자동으로 국세청으로 넘어간다. 나중에 연말정산시 소득공제에 반영된다.
은평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앱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등 5개다.
‘서울페이+’ 앱에서는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페이+앱에서 ‘가맹점 찾기’ 메뉴에 들어가면 은평구 관내 가맹점을 업종별로 분류해서 확인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맞아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경감과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