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지방정부》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방자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방향을 제공해 주시는 월간 《지방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4년이 되는 해입니다. 적토성 산(積土成山), 흙을 쌓아 산을 이루듯이 지방의회는 지난 34년 동안 자치분권과 지방자치의 경험을 묵묵히 쌓아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 만들어갈 지방시대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와 의회 간 직급 불균형, 의회의 예산과 조직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종속되어 있 는 등 제도적인 한계로 인하여 지방의회에는 역량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앙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인정하고, 마땅히 의회의 권한이어야 할 의회 사무기구의 조직권을 의회에 돌려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완성해 낼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위하여 각 지방의회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지방자치의 미래가 밝아질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중앙과 지방, 국민이 함께하는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미래를
월간 《지방정부》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안성민입니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4주년을 맞이하여 중앙과 지방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오신 지방자치연구소의 이영애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특히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지방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하여 그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손잡고, 지속 가능한 지방발전을 이루어내는데 함께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간 발전해 온 지방자치를 보면, 지방자치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하여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한편,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더 변화된 모습과 적극적인 역할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월간 《지방정부》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주셨지만, 진정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위하여 함께 더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언
이승우 부산시의원 약력 /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 석사 / 대한적십자사 포장 / ㈜코인텍 대표이사 월간 지방정부_ 청년문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들은 의회에 무엇을 원하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승우 부산시의원_ ‘2024 부산사회조사’에 따르면 부산을 떠나려는 청년의 절반 이상이 취업 때문에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5%p 증가한 수치이며,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여 청년의 나이를 34에서 39세로 조정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부산시 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부산시 청년주거 지원 조례’, ‘부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여 부산에 정주하기 위해 학업, 취업, 창업활동에 수반되는 주거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미취업자 고용촉진 지원 사업, 창업활동 등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지방자치 의정대상 등 상도 많이 받으셨습니다. 의원님은 스스로 의정활동에 몇점을
한채훈 의왕시의원 약력 /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비서 월간 지방정부_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월 15만원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셨습니다. 전국 최초라고 하는데, 배경 설명 부탁합니다. 한채훈 의왕시 의원_ 의왕시 대중교통은 마을버스가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로여건과 임금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처우개선비 지원을 비롯해 근무환경 개선, 상담 및 조사,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조례 제정에 따라, 새해 의왕시 본예산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예산이 약 2억5천만원 가량 편성됐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탄소중립 정책 시민토론회에 나서 발표도 하셨습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한채훈_ 의왕은 경기 남부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생각합니다. 24년 8월 열린 시민토론회에서 탄소중립은 곧 경제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판단, 탄소중립 RE100 신도시 개발 추진 제안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그에 앞서 23년 7월 거의
옛 유생을 닮은 듯 깨끗한 호박색 이마가 빛나고 선비를 빼 박은 듯 이목구비 모양이 과하지 않으며 턱까지 부드럽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그러나 입을 열 면 가냘픈 체구는 열기를 뿜고 논지를 펴는 데 막힘이 없다. 가늘고 흰 손가락이 잠시 허공을 그으면 지역구 미래가 펼 쳐지고 반듯한 눈썹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청년 일자리 걱 정은 격정으로 이어져 잠시 목이 멘다. ‘대화가 되는 정치 인’ ‘말이 통하는 야당인’이라는 주변의 평에 가타부타 말 대신 희미한 미소로 대신한다. 벌써 3선이다. 마음은 서울 시 정책의 최일선에 있고 몸은 지역구 구로구에 바치고 있 다. 확실한 ‘민생 부의장’이다. 그의 발언은 샘물처럼 맑았다. 정치적 미래도 그러할 것이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약력 /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 2023년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월간 지방정부_ 부의장님 관련 쇼츠를 준비했습니다. 핸드폰 카레라로 QR코드 찍어서 보십시오.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만 모든 기사에 영상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복합매체입니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_ 영상이 바로 나오네요. 월간지가 이런 경우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낮은 행보, 실사구시 자세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관용차를 마다하고 걸어서 출근하고 상임위 활동이 가장 실질적인 의정이라면서 민생 협치에는 여야가 없다고 강조한다. 4선 관록의 김 의장이 후반기 의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그래서 도민 기대가 크다.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약력 / 관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강원본부장 / 현 속초시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월간 지방정부_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셨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의회를 어떻게 이끄실 방침인지요?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_ 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가 개원한지 100여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제11대 후반기 의장 선출 연설을 통해 ‘의회의 중심을 의장에서 상임위원회로 전환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회의 중심은 도민과 가장 밀접하게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상임위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신념이었고 현재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민들께서 국회 내 거대 양당 간 민생을 외면한 대치 국면이 계속되는 것에 깊은 우려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 의회는 후반기 부의장과 예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청주시의회 회장 이라는 37자에 이르는 긴 직함의 김현기 의장은 국회 각 중앙부처와 협의할 일이 끊이지 않고 충북도내 현안도 만만찮다. 행복한 청주를 만들려는 청주시의장의로서의 직책 또한 무겁기는 마찬가지. 공통점은 지방자치 발전. 김 의장의 수고에 청주시 충북도 전국기초의원들의 눈길이 모아진다.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약력 /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 현 강서장학회 초대이사장 / 현 청주시의회 의장 월간 지방정부_ 먼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님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현기 의장_ 전국 226개 기초의회와 2,988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 ․ 고령화,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가 힘을 모아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이뤄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편삼범 충남도의원은 최연소 어촌계장을 지내는 등 충남 수산업의 산 증인으로 김 양식 스마트화, 수산물 마케팅 등 한발 앞선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업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의원 약력 / 전 수산업경영인중앙회 부회장 / 전 해수부 중상수산조정위원 / 현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부회장 월간 지방정부_ 의원님 발언 자료를 보았습니다. 수산업에 대한 인식이 폭넓고 매우 예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산 관련 경력 소개 부탁합니다. 편삼범 충남도의원_ 1983년도에 25세 최연소 어촌계장으로 취임이후, 장고도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서울신문사와 KBS한국방송공사가 제정한 제3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근면장려상을 수상했고, 1984년 충남수산증산왕으로 선정돼 정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1999년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1997년부터 어촌계기본소득(호당 87만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가구당 천만원을 연금식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섬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섬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김은 충남의
권아름 원주시의원은 조례 한 건 발의할 때도 주민이나 관계자 의견을 몇차례 듣는다. 주민 뜻을 헤아리는 게 의정 수행의 최고 방도라고 믿는다. 육아를 하는 젊은 주부인 권 시의원은 청년정책 발굴에도 발벗고 나선다. 권 시의원은 결혼할 때 집을 싸게 살 수 있게 하고 별 부담없이 집을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중지를 모으고 있다. 권아름 원주시의원 약력 /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졸업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월간 지방정부_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의정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공적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권아름 원주시의원_ 주민분들과의 소통의 과정을 가지고 입법 활동을 했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례를 발의하는 과정이나 지역에 사업을 진행할 때 주민분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도 적극적으로 배포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매우 젊으십니다. 일찍 의회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권아름_ 제가 의회를 들여다보니 저와 같이 아이들을
김현옥 세종특별자시치시 의원은 목소리가 시원시원하고 똑 부러진다. 일하는 건 더하다. 작년엔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을만큼 청소년 정신건강 문화증진에 이바지했다. 이는 다양한 제언과 조례로 나타났고 지역사회에 김현옥 이름 석자를 확실히 새겨주는 계기가 됐다. 지방의회법에도 목소리를 높인다.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소신은 다수의 의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약력 /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롬동 주민자치회 운영위 부위원장 /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 위원 월간 지방정부_ 약력을 잠깐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옥 세종시 광역의원_ 네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현옥 의원입니다. 현재 세종시 크린넷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가사 청소년 다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계기가 있나요? 김현옥_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가사조정위원으로 일했던 경험들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습니다. 다문화 감수성이 높은 사회일수록 공동체 순기능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문화 가족을 사회 일원으로 수용하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