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 지방의회 의장들의 모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5차 시·도 대표 회의가 11월 14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최봉환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의 인구 고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라며 “지방의회도 지방시대 출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자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으로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전환돼 주민 참여가 강화되고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실제 주민이 주인인 나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과 ‘의료 취약지 공중 보건 의사 확대 배치 촉구 건의문’, ‘경남 50년 숙원, 남부 내륙 철도 조기 착공 건의문’이 채택됐다. 이후 국회와 관계 부처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확충과 관련한 축하 세리모니도 진행됐다.
잘 나가는 대기업 사원에서 도의원이 된 이유는? 지방정부_ 의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짧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욱희 충청북도의회 의원_ 네, 안녕하세요? 충청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욱희 의원입니다. 지방정부_ 하이닉스에서 근무하시다가 의원이 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셨는지요? 이욱희_ 저는 20대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저는 좀 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제 지역구는 특정 정당이 무조건 강세를 보이는 영·호남과 마찬가지로 보수 정당이 1석을 가져오기도 힘든 지역입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민주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도의원 출마 때 SK하이닉스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당선 확률이 높은 민주당으로 가라고 많은 분들이 권유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정치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기득권에 들어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진정으로 주민들과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었거든
Q. 의원님, 반갑습니다. 짧게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젊고 활기찬 강북’을 위해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북구의원 최인준입니다. 해병대에서 장교 생활을 하고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일하다가 서울 강북구의회에서 의원으로 당선되어 열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Q. 1년 넘게 의정활동을 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열의만 가득했던 스물여섯 청년 의원이 여기저기 부딪쳐 깨어지고 성장하며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내가 임기 동안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구나’ 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1년이기도 했고요. 앞으로의 3년도 초심 그대로, 더 열심히 달리고 고민하며 구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Q. 의원님을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사랑하고 존경하는 삼각산동, 삼양동, 송천동 주민 여러분! 여러분이 제가 정치를 할 수 있는 이유이고, 책임감의 원천입니다. 의회 일도 꼼꼼히 잘하고 주민들과 소통도 잘하는,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더 자주 뵙겠습니다. 앞으로의 3년도 초심 그대로 더 열심히 달리고 고민하겠다! Q. 가장 기억에 남은 성과와
Q. 의원님, 반갑습니다. 짧게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제9대 동대문구의회의 막내 김세종 구의원입니다. 지역구는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이구요. 초·중·고·대학시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의 삶 대부분을 함께한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Q. 1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정말 어떻게 지나 간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미숙했던 부분들도 너무 많았고요. 1년 간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의 남은 3년 동안은 더욱 구민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보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Q. 의원님을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항상 웃으며 반겨주시고, 지역의 불편사항을 전달해주시며, 모자랄 땐 다그쳐주시고, 잘했을 땐 응원 해주시는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주민여러분! 저 역시도 절대 미소 잃지 않고, 늘 지금처럼 발로 뛰는 의정활동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은 성과와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
전국적으로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모색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7월 5일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어 공항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김황국 의원이 위원장으로, 권역별 부위원장에는 수도권 홍원길 경기도의원, 영남권 박소영 대구광역시의원, 호남권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충청권 안경자 대전광역시의회의원이 위촉됐다. 앞서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산하에 전국 광역의회가 추천한 총 13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공항소음 특별위원회 의원을 구성했으며, 6월 23일 1차 회의를 열고 임원진 구성과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황국 위원장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23년 소음 등고선 재고시에 따른 피해 문제 및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앞으로 법률안 처리를 위한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를 확대 발전해 전국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는 6월 20일 울산 중구 제250차 시‧도 대표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용어 대신 지방정부 용어 사용하고, 의정 활동비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15개 시‧도 대표단은 지방자치단체란 용어 대신 ‘지방정부’로 사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도 대표단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내세워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중앙정부의 종속 개념인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제도화해 지방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시‧도 대표단은 기초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 활동비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모아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대표회장 강혜순 중구의장 주관 아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울산 5개 구‧군 의장 및 의원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환영 행사에서 모범의원 대상으로 지방 의정 봉사상 시상식을 거행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간
새로 건립한 광교신청사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1대의회, 황대호 의원이 처음 한 발언은? 지방정부_ 의원님, 반갑습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_네, 반갑습니다. 지방정부_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황대호_ 당연히 본회의장은 도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니까요. 도민의 권익을 위해 도민이 주신 권한을 위임받은 선출직 도의원들이 모여 예산과 정책을 정의롭게 펼쳐나가는 곳이니 만큼 꼭 선언적인 의미에서 기자님을 이 자리를 한번 모시고 싶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되게 의미있는 장소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처음 이 본회의장을 밟게 되었을 때 느낌 한 번 부탁드립니다. 황대호_ 부담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민의의 전당으로 사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하는 곳이고, 도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권한으로 50조원에 육박하는 방대한 예산을 고르고 정의롭게 배분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장소가 바로 이곳 본회의장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정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78대 78 여야 동수에서 경기도의회 정치가 대한민국의 모델이 될 수…
전국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당선된 최인호 관악구의회 의원은 현재 대학생이다. 휴학을 하며 현재 관악구의회 의원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인헌고 교사들의 정치편향 문제를 폭로하며 이름을 알렸던 최인호 의원. 관악구의회 제도권에 들어와 현장에서 실감나는 의정활동을 하며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지방의원의 적나라한 현실을 고발하기도 하면서 대한민국이 발전을 위해서 지방의회가 없어져야 한다는 파격적인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의 가장 젊은 현역 지방의원으로 그가 느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현실을 하나 하나 들어보자. 짧은 기간에 최 의원이 파악한 지방의회의 문제점은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으며 지방의원들이 쌓아왔던 역할에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아직은 젊다보니 뭘 모르고 한 소리라고 치부해버리기에 그의 눈에 비쳐진 지방의회 현실이 주민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보였다. 모든 정책에는 이념이 작용될 수 밖에 없다는 최 의원의 주장에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탄생시킨 최연소 젊은 정치인이니 만큼 그의 발언을 한번 찬찬히 되새겨보고, 더 나은 정치 미래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이 5월 15일 지난 달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11개 시‧군‧구에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 서구를 비롯해 충북 옥천군,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군‧순천시, 경북 경주시, 강원 강릉시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 본 지역을 복구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올해 1월 지진으로 피해 본 튀르키예에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었다. 또 작년 대구 매천시장 화재 복구 활동 지원과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영등포구 등 21개 시‧군‧구에 성금을 기부하고 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는 등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은 물론 시설 피해 본 지역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신속히 복구되고,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충청북도의회, 충청북도의회 4개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이 공동으로 15일 세종시의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은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특별지방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 계획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조속 제정 건의문' 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국회와 정부 등에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위한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다. 의장단은 이밖에 특별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 등에 관한 규약안 및 광역의회 구성 공감대 확보 방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위한 준비 상황 점검 및 추진 계획, 협력·지원 요청 사항에 대한 상호 의견도 나눴다. 의장단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위해 구성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운영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충청권 특별지자체 출범의 당위성과 중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