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이사장 호용한)’은 7월 1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단법인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장기간 방치된 우유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 살핌 사업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고립위험 가구의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보다 탄탄한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3년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25개구 전지역 및 전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 4,500여 명에게 우유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1만5천여명이며 이들의 평균 소득은 7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들 중 약 5천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했으며 900여명에게 1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폐지수집 노인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고물상 105곳을 표본 추출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해당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온 폐지수집 노인 규모는 4만2천명으로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차이가 컸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고물상 거래를 기준으로 추계했는데, 폐지수집 노인들이 거래하는 고물상이 당초 추계의 44% 수준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수행한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 폐지수집 노인은 1만4천831명이었다. 전국 고물상 7천335곳 중 폐지수집 노인들이 납품하는 고물상은 3천221곳으로, 고물상 1곳당 평균 활동 인원은 4.6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폐지수집 노인이 2천5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
대전시는 2인조 그룹 육중완 밴드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직장인 블루스' 등 대표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육중완 밴드는 향후 대전시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리메이크해 선보이고 8월 축제 기간에는 직접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들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9일 기장군청사에서 기장군기관장협의회 주관으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대회’를 개최하면서, 관내 유관기관이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15개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사 로비에서 유치염원 구호를 함께 제창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은 (사진 왼쪽부터) 노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이돈하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 박선희 기장우체국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이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상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장군 협의회장, 강주훈 기장문화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한상섭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장, 이동욱 한국전력공사 기장지사장, 노근우 부산기장JC 회장, 송성태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을 위해서는 KTX-이음 정차역이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펫캉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 61개의 반려동물 용품 업체가 참여해 84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13일 개막식에는 가수 VOS 박지헌과 구미대학교 천무 응원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한 이웅종 대표의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강연과 최승훈 반려동물구조협회장의 ‘생활 속 펫티켓’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올바른 펫문화를 전파한다. 140만 이색동물 유튜버 정브르의 팬사인회도 열린다. 또 햄스터, 애완곤충과 같이 귀여운 소동물부터 타란튤라, 뱀, 도마뱀과 같이 독특한 동물도 만날 수 있다. △구미/대구 수의사가 운영하는 무료 건강상담센터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학과의 반려동물 진학상담관 △반려동물구조협회의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체험놀이 △전문가의 화려한 어질리티쇼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펫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관람객에게 아낌없이 선물을 증정하며,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2개소(진부중, 대화고) 중고등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학생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교육 후에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교육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효진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청소년기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만끽할 수 있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운다. 이어 대학(원)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선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유아들을 위한 ‘델타샌드’ 체험(모래로 다양한 모양 만들기),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부의 경우 접수 미달 시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가 진행
강원특별자치도가 41년 만에 착공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외에도 도내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건설될 케이블카는 치악산케이블카(원주시), 강릉~평창케이블카(강릉시·평창군),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삼척시), 금학산케이블카(철원군), 울산바위케이블카(고성군)로 산악 5개소,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강릉시) 해양 1개소이다. 그간 도에서는 시군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신청된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 나가 계획과 의견을 청취했다. 7월부터는 도에서 행정컨설팅을 시작하며,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각각의 입지 여건에 따른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별도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연말까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백두대간 등 산악과 동해 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강릉~평창 케이블카(강릉 성산면 어흘리~평창 선자령, 5km)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적정노선을 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난주에는 최종보고회를 마쳐 노선과 사업성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한 상황이다. 비용대비 편익 분석값 1.08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
산림청은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제32대부터 이어진 4번째 산림청 공직자 출신 청장이다. 신임 임상섭 청장은 기술고시(32회)로 입직하여 26년간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로 2022년 8월부터 산림청 차장에 재직해왔으며,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해 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청장은 뛰어난 기획력와 빠른 추진력으로 산림정책 전환기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현안 발생 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해 오는 등 조직 내・외부의 신뢰가 높다. 또한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상하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직 운영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다시 설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라며 “유연한 자세와 합리적인 정책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국민과 전국의 산림산업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임업인, 목재생산업과 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 여러분, 산림기술인 그리고 산주 여러분! 반갑습니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 100만명 이상 다녀가며 450여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보이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치맥페스티벌 개최 당일 20만명 정도가 다녀가 성공 개최의 시작을 알렸고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28 자유광장에 조성된 트로피컬 치맥클럽과 2·28기념탑 주차장의 하와이안 아이스 펍, 코오롱 야외음악당의 치맥 선셋가든이 세 곳에는 각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 공연을 펼쳐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 등이 방문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에서는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뮤지션이 매일 참가해 치맥페스티벌 콘서트인 치맥콘(Chimac-Con)을 펼쳤다. 하와이안 아이스펍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8090 뮤지션이 참가했고 치맥 선셋가든에서는 한여름 밤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션을 초청했다. 그 결과 장소별 관람객이 증가했고 매출 또한 고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는 추후 올해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변화에 따른 관람객 및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