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가스 저금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 안전 및 탄소 저금 통합관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을 운행하는 부울경 광역노선 시외버스 300대와 시내버스 12대 총 312대에 자료수집용 단말기를 설치해 배터리 상태와 차량 위치정보, 흡·배기 시스템 상태 등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에 이상이 감지될 때 알람과 차량 고장위험 예측 기능이 구현되는 웹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대중교통분야의 중대재해 예방에 대응하고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최적 관리함으로써 배출가스 감소 효가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부울경 전체 노선에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생활권 기반의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과 초광역 협력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울산과역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에 참여하며 국비 7억 8,000만 원, 지방비 7억 8,000만 원 총 15억 6천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빅데이터
100세 시대, 만 65세가 넘어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고령 인구는 68.1%. 경제적 이유로, 외로움 때문에, 일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 받고 싶어서 등등.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이유는 다양하다. 수명 연장은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노인 빈곤과 자존감 저하 등 경제적·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 일자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은과 교통정리활동과 같은 단순 노무직에서 벗어나 새로우면서도 창의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합천시니어클럽이 그런 고민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창립한 합천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발굴과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보급해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노력으로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합천시니어클럽은 올해 24가지 사업, 1,000명에 가까운 어르신이 일자리 시장에 채용돼 활발히 참여중이라고. 그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름철 맞아 쉼과 치유가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곳을 소개했다. 경상남도는 밀폐되지 않고 밀집도가 높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많지 않은 자연 환경을 중심으로 골랐다고 전했다. 진주 양마산 물빛길 진양호공원 전망대에서 상락원, 명석 가화리를 잇는 양마산 등산로를 순환하는 15.3㎞ 탐방로다. 고요한 호수와 편백숲 산림욕이 가능한 진주 양마산 물빛길은 진양호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통영 생태숲 50ha 면적에 난대식물 산책로, 숲속 데크로드, 야외 숲속 교육장, 전망대, 휴게 숲 등으로 이루어진 통영 생태숲은 숲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전망대와 정원이 조성돼 있어 통영운하와 미륵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숲속 놀이터와 버섯재배, 팔손이 비밀의 숲, 애벌레 관찰 공간도 조성돼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로 흥미로운 체험도 제공한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신라가 배출한 천재 학자 최치원이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 사장, 병풍처럼 둘러싼 절경에 감탄해 '남일대'라고 명명한 곳으로 매력적인 남일대 해수욕장은 다양하고 짜릿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동쪽 해변 끝자락에 '코끼리바위'가 있어 탐
거창군은 지난 6월 13일과 6월 16일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 읍‧면(거창읍, 남하면, 가북면) 6농가 2.6ha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지난 13일은 거창축협 직원 40여 명이, 16일에는 군청 21개 부서 98명,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7명, 국민의 힘 거창군 도‧군의원 당선자와 당원 등 2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구인모 군수와 김태희 부군수가 직접 참여하고,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된 상황 속에서 여전히 농촌 인력수급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도‧군의원, 축협, 한전 등 관내 기관의 도움으로 양파수확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농촌 대부분의 농작업이 기계화가 되었지만, 아직도 사람 손을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 많다”며 “어려운 영농현장에서 농민과 소통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코로나1
통영시가 스마트 도시를 향해 첫 걸음을 뗐다. 시 스마트도시계획이 5월 11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것. 스마트도시는 도시 공간에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다. 통영시는 9개 분야, 1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그 중 통영 대표서비스로 △ 스마트 주차서비스 △ 섬마을 드론 택배서비스 △ 드론 활용 재난 ㅇ나전 모니터링 서비스 △ 스마트 시장실 서비스 5개를 선정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6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통영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 전역에 통신망을 확장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산식품산업, 해양레저산업, 역사·문화·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연계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 마을 2개소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 마을은 함양군의 (주)숲속언니들과 하동군 (주)다른파도이다. (주)숲속언니들은 지역 할머니와 청년, 청년의 재능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 (주)다른파도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이 하동에서 삶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라이프스타일 빌딩 카드 개발과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새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치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 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마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마을은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곳"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이 주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한 사례가 공유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2021년 양산시 아동·여성 안전지역 연대 마을지킴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양산문화예술소공연장에서 사례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우범 지역 마을 순찰과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용 봉사도 하며 이웃 돌봄에 앞장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계 휴가 기간에는 양산경찰서와 연계해 공공장소 성범죄 불법 카메라 설치·촬영을 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킴이 활동에 나서며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동 마을지킴이 전금옥 단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5월 2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해 총 32억 5,000만 원을 발행하며, 5월에 7억 5,000만 원을 우선 발행하고 매달 일정 금액씩 발행한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경남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 다회용기를 가져가 이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20% 할인된 액수만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 원이다. 할인은 물론이고 초록매장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피 구매 시 개인 컵을 들고 경상남도와 초록매장과 업무협약한 이디야커피점과 메가MGC커피점을 방문하는 경우 각각 200원, 1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20% 할인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경남형 초록매장을 작년 12월부터 모집 중이다.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돼 참여중이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이 상품권 사용처인 초록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앞으로 김해시에선 민원신청서 작성시 AI가 도와줘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 서비스 촉진 사업'에 최종 선정된 김해시가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정보기술을 행정 업무에 도입,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파급 효과가 뛰어난 9개 과제 중 하나를 신청하고 선정된 과제를 9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는 2020년 제주도에서 시범 구축하여 고도화를 거친 사업이다.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도우미는 민원실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술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민원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민원 28종에 대해 키오스크를 활용, 민원서식을 작성하고 간편 본인 인증 후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기입하도록 한다. 행정용어와 질의사항은 음성인식을 통해 인공지능이 답변해 민원 서식을 쉽게 작성토록 돕는다. 공공 안내 챗봇 서비스도 고도화해 관광 명소나 주요 공공 시설물 안내를 해준다. 김해시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하동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인공지능(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 ‘AI 맞썸多방’을 개발한다. 하동군은 지난 3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인공지능 미혼남녀 연계플랫폼은 미혼남녀의 취미나 가치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대를 찾아주는 인공지능 매칭 플랫폼 서비스로,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시도된다.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의 SW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AI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은 개인의 성향분석을 통한 매칭,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매칭으로 MZ세대를 겨냥한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의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윤상기 군수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플랫폼 개발 추진상황과 내용, 플랫폼 시연 등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내달 말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플랫폼 가입 홍보를 실시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AI 맞썸다방은 먼저 진주·사천·남해·하동·여수·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