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의료취약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건조 중인 병원선의 명칭을 '건강옹진호'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강옹진호'라는 명칭은 섬으로 구성돼 있는 옹진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누가 들어도 병원선으로 유추할 수 있는 '건강'이라는 단어에 옹진바다의 배라는 의미를 함께 담아 명명됐다. 옹진군은 신규 병원선의 선명을 짓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옹진군민 및 옹진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명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다양한 의미를 담은 77건의 선명이 접수됐으며 실무부서 공무원들의 1차 심사와 옹진군 전직원 설문조사,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명이 결정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선박명칭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 봄에 운영하는 신규 병원선은 270톤급으로 규모가 커지고,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했으며 협력병원 참여를 통한 전문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제6회 이사부예술제」공연이 이사부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삼척 해변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사부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역사인물인 이사부를 널리 홍보하고, 독도의 역사를 알려 잘못된 역사 인식을 문화콘텐츠를 통해 바꾸고자 추진하는 것이며, 삼척시 「이사부 선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사부예술단은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의 부설기관으로, 음악, 연극, 무술,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이사부 장군 선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4년 제6회 이사부예술제는 삼척해변 야외데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먼저 8월 14일 삼척해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역사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이어서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이틀간 삼척해변에서 뮤지컬 <우산국을 정복하라!> 공연이 펼쳐지며, 이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을 다양한 예술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이번 공연은 이사부예술단 소속의 9개 분과 및 청아중학교 동아리 <유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공석이었던 속초시 보건소장이 채용되었다. 신임 보건소장은 한의사로, 기존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로 한정한 지역보건법이 올해 7월 3일 자로 개정되어 ‘의사 외 치과의사, 한의사 등’으로 확대되면서 진행한 공개모집에 한의사로서 최종 합격한 사례이며, 임용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시는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9월 2일 자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속초시 보건소장 임용예정자 박중현 씨<사진>는 지역 출신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IT업계 출신이며, 이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석사학위를 취득한 유능한 재원이다. 또한, 타지역에서 한의사 원장을 역임하면서 의학 경험을 쌓기 위해 한방재활분야와 뇌과학 위주의 꾸준한 학회 활동을 하였고, 10여 년 전부터는 지역 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보건소장 임용예정자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전국적으로 지방 의료가 붕괴되고 있는 이 시점, 의료체계가 부족한 속초를 위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건강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장 임용예정자가 지역 내 의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과 관련된 축제는 57개이며, 이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명품숲길과 연계한 축제는 35개이다. 대표적으로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봉화 송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매년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지역소멸을 막고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기고 산촌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삼척시가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덕산해변에서 ‘2024 덕산 붐박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척시는 최근 복고 열풍에 힘입어 ‘붐박스’라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덕산해변에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고유한 지역축제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2024 덕산 붐박스 페스티벌’에는 Sometimes, 눈동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문수진을 비롯하여, 래퍼, 아이돌 안무가, 비보이, 유명 DJ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신나는 음악과 덕산해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펼쳐질 무대는 붐박스를 기반으로한 무대로 꾸며질 계획으로 관람객들에게 과거 7080년대 사용했던 카세트테이프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옛날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삼척시는 공연내용에 복고 문화에 관심을 큰 관심을 갖고있는 MZ세대의 문화를 가감없이 반영하여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복고 문화에 관심이 있는 젊은 세대와 옛날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라며 “8월 15일 공휴일 저녁에는 덕산해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8월 주민세 약 16만 건, 37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와 사업소를 둔 세대주,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에 과세한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고령 납세자 등이 고지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작아 납부세액과 납부 기한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은 납세자들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내용은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글씨는 확대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발송했다. 주민세는 오는 9월 2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가상계좌, 자동응답전화(142-211), 온라인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에게 다양한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납세자 권익증진과 권리보호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박근호 정책보좌관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이 지난 9일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부르항가이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희망과 그에 따른 공식 방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이날 안산시 대표단은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부르항가이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어로 '항가이산맥 앞쪽'이라는 의미이며 몽골의 중부에 위치해 총면적은 63.5㎢, 11만 8천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는 430㎞ 떨어져 있다. 몽골에서 말, 소, 양 등 가축을 가장 많이 기르는 곳이며 농축업과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적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몽골과의 기업교류를 비롯해 교육, 의료, 농축업 등의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근호 정책보좌관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우리 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4 속초바다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속초 바다에서 즐기는 친환경·웰니스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공연 등 열정 넘치는 무대가 연일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한‘속초바다 비치펍’에서 시원한 수제맥주와 속초의 먹거리를 즐기며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물했다. 지난해 개최된 속초썸머페스티벌에 이어 올해에도 폐보드 및 재활용 병뚜껑을 활용한 지구를 살리는 환경 작품을 전시하여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업사이클링을 통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발전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관내 맨몸운동 청년 동호회 ‘밀당’과 함께하는 모래사장 턱걸이와 철봉을 활용한 ‘머슬비치 챌린지’는 젊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속초시는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헬스·웰니스 관광과 연계되는 건강한 체험행사 및 활동 등을 발굴하여 관광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
충남 서산시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시는 이날 한화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매표소 앞에서 홍보행사장을 마련하고 서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뜸부기쌀, 6쪽마늘, 전통기름 등 다양한 서산의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또한, 야구 관람객들을 위해 생강 한과, 뜸부기쌀, 6쪽 마늘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해 관람객들이 서산 농산물의 품질과 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 전 시구해 농특산물을 홍보했으며, 이때 LED 전광판에 서산뜨레몰 광고를 송출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많은 분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제23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8월 17, 18일 이틀간 원주 댄싱공연장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회장 이경희)의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19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복숭아품평회 시상 및 품종전시를 통하여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당도가 우수한 복숭아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8월 17일에는 식전 행사로 해오름 예술단, 원주시 홍보대사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 및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을 선보이고, 식후 공연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씨의 사회로 오이예, 백도하, 장예주 등 초대 가수의 무대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드높일 예정이다. 소비자 체험 행사로는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토토미누룽지, 원주쌀찐빵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하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