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부터 인천시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 검출로 인한 민원이 속출하였다.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로 인천 시내 66개 학교에서는 대체급식으로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며 일부 음식점과 카페는 휴업을 결정했다. 또한 수돗물로 인해 각종 피부, 위장 질환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계속 올라오면서 8월 중순 동안 시민들의 불만은 늘어났다. 환경부는 수돗물 적수 현상 원인으로 수산, 남동 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도관 내부의 이물질 유입이 발생되었으며 이물질 탐지 기계조차 고장이 나면서 수돗물의 이물질 함량을 파악하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발표했다. 수돗물 적수 현상에 대해 인천광역시는 공천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였으며 2차 수질 안정장치 확대 및 학교에 대한 직수배관과 고도정수장비 설치 확대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8월 7일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협의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는 9월 29일 오후 6시까지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온라인과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피해 보상 지역은 인천광역시 중구, 서구 가정2동, 가좌2,4동,
“부산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과연 부산 청년중에 몇%나 알고 있을까”, “지자체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하더라도 이를 시행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청년들이 대다수이다.” 2019년 8월 26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주관한 ‘청년정책포럼 경험에서 길을 찾아’의 패널로 참여한 월간 잡지 ‘부산스러운 청년들’ 강지훈 대표의 말이다. 청년들을 위해 마련되고 시행되는 정책이지만 수혜자가 될 청년들이 정책의 존재자체를 모른다면 정책을 시행함에 따른 효과와 이를 분석하여 이루어질 피드백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결국 정책의 존재의의가 퇴색될 것이다. 이에 청년을 위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산형 행복주택] “행복주택”이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 및 학교와 가까운 곳에 지어지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를 칭한다. 1만호 공급을 목표로 부산형 행복주택 1,265호가 이미 공급되었고 이에 더해 100% 청년들만을 위한 사회주택을 조성, 저렴하게 공급하여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2020년 청년사회주택
전주시는 ‘성장 위주, 개발 중심’의 패러다임을 ‘사람 우선, 인간중심’ 행정으로 바꿔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고, 권리에서 차별받지 않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엄마의 밥상 전주시는 2014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밥 굶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야 한다’는 목표로 사각지대 결식자 발굴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결식우려자에 대한 전주시 자체조사와 더불어 전주시교육지원청,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8명의 결식대상 중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23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존 방식으로는 성장기 결식아동의 아침을 해결하는 데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전문가, 관계기관 등과의 민관토론을 통해 2014년 10월부터 한부모 가정 및 갑작스러운 위기가구 등 불가피한 이유로 아침을 굶고 등교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등교 전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락은 아침 7시까지 집으로 배달되어 성장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이 아침밥을 굶지 않고 등교하게 되었다. 후원의 손길도 꾸준히 이어져
9월 23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 취업 희망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곳의 기업이 채용을진행했다. 참가 기업은주식회사 동아스포츠, (주)장원교육, 쿠팡 유한회사, (주)현성종합목재, (주)티엔에스자산관리, (주)글로벌로직스, (주)제니엘 시스템 등이었다. 이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의 채용 예정인원은 76명으로, 지난 4월에 열렸던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의 인원 56명보다 늘었다. 이 날 성남시청은 기업부스를 찾아온 구직자로 붐볐다. 행사에 참여할 구직 희망자는 사진을 붙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와야 했다.미처 이력서를 가져오지 못한 구직자는 이력서용 반명함판 사진(8장)을 무료로 찍어주는 촬영 서비스와 이력서 작성 코너를 이용했다. 면접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채용담당자가 선호하는 이미지 컨설팅도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 노동자 직업복귀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을 진행했고, 성남고용복지+센터에서는 취업지원대상자를 위한 종합고용서비스 상담을 했다. 이날 구직에 성공한 성남시 태평동에 거주하는 구직자(박모씨, 50세)는 “2시부터 긴 줄을
전주시가 지켜온 도시의 본질적 가치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도시혁신의 전진기지 전주를 알렸다. 오래된 공간이 가진 전주다운 기억들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생해내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팔복예술공장, 서노송 예술촌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다 ‘팔복예술공장’은 폐산업시설을 문화로 재생하는 사업을 통해 2018년 3월에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 전주의 대표적인 공단지역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 자리했었다. CD 시대가 오면서 1992년 문을 닫은 후 25년간 방치돼 있던 장소였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흉물스럽던 회색빛 폐공장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 지역 예술가와 팔복동 주민, 나아가 전주시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발길이 모여 한옥마을과 견줄 만한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했다. ‘서노송 예술촌’은 성매매와 가난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곳이다. 그러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학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미래 창조를 위한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상대방의 고통에 공감하고 서로를 돌보며 배려
취재자 : 김용우, 이하림, 윤성호, 윤지희 우리 기자단은 다른 지방에도 예술이라는 문화생활을 접할 미술관이 많이 없는데 이러한 시설이 왜 청주에 설립되었는지 궁금하고,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미술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다는 목적을 갖고 미술관 관리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다음은 청주 국립현대 미술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Q1.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은 언제 개관했나요? A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18년 12월 27일 개관하였습니다. Q2. 개관하게 된 계기 또는 취지가 있나요? A 연초제조창은 1946년 설립 이후 2004년 가동 중단되어 14년간 폐 산업시설로 방치되고 있던 시설이었습니다. 청주관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전국 최초로 중앙-지방정부가 협력한 사업으로, 2012년 미술관-청주시 업무협약(MOU)을 체결, 청주시에서 건물을 미술관으로 무상양여하여, 미술관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3. 지방 최초로 청주에 설립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옛 연초제조창은 1946년 설립된 이래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청주의 중추적 산업시설이었습니다. 가장 번창한 시기엔 3,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티비유=전봉성 기자]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2690만7000명) 대비 45만2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자료로 역대 최고 고용률을 증명하였다. 정부는 올해 연간 취업자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 20만 명 이상 늘어나 당초 목표치 15만 명을 크게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그 가운데 성남시(시장 은수미)도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의 고용률 증가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 날 현장에서 취업희망자 300명을 대상으로 20곳의 기업이 구직자의 면접을 보고 채용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동아스포츠, (주)장원교육, 쿠팡 유한회사, (주)현성종합목재, (주)티엔에스자산관리, (주)글로벌로직스, (주)제니엘 시스템 등이 있다. 채용예정인원은 76명으로, 지난 4월에 열렸던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의 인원 56명보다 증가하였다. 취업 희망자는 성남일자리 센터에 미리 전화(031-729-4418)로 원하는 업체와 미리 면접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기업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행사에 참여할 구직 희망자는
해마다 1,000만 명이 발걸음하고 각종 외신에 소개되고 있는 전주시. 옛것을 파괴하고 개발하는 대신 살리고 보존한 결과다. 그런 전주시를 이끌고 있는 김승수 시장은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하는 것, 그것이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문턱을 확 낮춘 시장실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1,000년 도시 전주의 매력을 풀어본다. 김승수 전주시장 약력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석사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제38대·39대 전주시장 •도시재생 협치포럼 공동대표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시장님 안녕하세요. 매달 지자체장님들을 만나뵙지만, 집무실을 보니 정말 품격 있는 전주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승수(전라북도 전주시장)_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만드는 것’이 큰 비전으로, 이 공간에서 전주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전주의 청년 목수들이 모여 한지도 들여오고 폐목재와 고재를 혼합해 재생한 겁니다. 이영애_ 그동안 지자체장 집무실을 보면 열린 공간, 개방적인 분위기가 드물었어요. 그런데 시장님 집무실에 들어오니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김승수_ 이곳은 시장의 공간이면서도 시민들의 공간입니다. 문을 항상 활짝 열어놓기 때문에 제가 장기출장으로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