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기존의 기술로는 관찰이 힘든 신장 손상의 진행 정도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나온 해상도를 뛰어넘는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한 덕분이다. 지금까지의 초음파 영상 기기는 잊어라! DIGIST 로봇공학 전공 유재석 교수팀이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해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초음파 영상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촬영이 어려웠던 병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기존 초음파 영상의 공간 해상도 한계로 여겨지던 음향회절 한계를 극복한 데 성과 의의가 있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초음파 영상 기기의 해상도는 음향회절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회절 한계(Diffraction Limit)란 어떤 물체의 크기가 시각화하는 데 필요한 주파수의 반 이상이 돼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상도 연구의 대부분에서 이 음향회절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 음향회절 한계를 넘어 초음파 조영제의 개별 신호를 구분해 위치를 찾아내는 국지화 기술을 이용해 4~5배이상 해상도 구현
코로나19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불확실한 시대, 이 책은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를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코로나19, 미래를 바꾼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넉 달. 우리 삶도 많이 바뀌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할 수가 없고, 개인 간의 거리도 뚝 떨어졌다.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이한 이 시점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졌다. 불확실성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바꾼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와 생산, 교역, 이동 등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 특히 경제 상황이 나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겹치며 국가 재정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줄줄이 취소됐고 7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과 집회를 자제해달라는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문자 메시지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뒤바뀐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언택트 첫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19 시대에 달라진 개인의 삶과 일상생활이다. 그 변화의 핵심은 ‘언택트’. 대면으로 이뤄지던 일들이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쇼핑센터나 영화관 등은 기피하는 공간이 됐고,
7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가을 제2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으면 앞으로 1~2년 이상 유행이 지속될 수 있어 장기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책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과 같은 중앙정부의 조직 확대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지방의 감염병관리 대응 조직인 광역자치단체의 공중보건조직 및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의 조직 강화 및 인력 보강 등에 관한 대책이 빠져 있어 큰 우려를 자아낸다. 코로나19 관리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조직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지방자치단체 공중보건조직 현황과 문제점 우리나라의 공중보건조직은 중앙의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중보건조직으로 이원화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조직은 행정안전부 소관이라 자신들의 권한이 미치지 못한다며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자체 역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공중보건 업무의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지금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201
보건 위기로 촉발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에 걸쳐 경제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가 사회·문화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팬데믹’, ‘언택트 시대’, ‘마이너스 성장’, ‘포스트 코로나’. 어느 것 하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이 아닌데도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보건 위기로 촉발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에 걸쳐 경제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고 그 여파가 사회·문화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의 특징 과연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아시아 외환위기(1997년)나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코로나19의 확산과 대응 과정에서 감염을 우려한 경제주체들이 ‘자의 반, 타의 반’ 경제활동을 자제하게 됐다. 각국 정부는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경통제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했다. 또 일반 국민들은 감염을 우려해 대면 활동을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각국의 기업들은 생산시설이 몰려 있는 중국, 미국 등에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다
공짜 좋아했다가 큰코다친다. 불법 말고 정품을 사용해야 할 이유다. 또한 날로 교묘해진 악성 이메일에 대비해 발신자 이메일을 꼭 확인하자. 돈 아끼려 불법 소프트웨어 쓰면 개인정보 유출된다 안랩은 MS 제품 불법 정품인증 툴로 위장한 ‘Vidar’ 악성코드가 최근 유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는 P2P사이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MS 제품에 대한 불법 정품인증 툴인 ‘KMSAuto’나 ‘KMSPico’ 등)으로 위장한 악성 실행 파일을 유포했다. 유저가 해당 악성 실행파일을 실행하면 비밀번호 입력창이 나타난다. 여기에 공격자가 제공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OK 버튼을 누르면 불법 정품인증 툴과 ‘비다르(Vidar)’ 악성코드가 동시에 설치된다. 비다르 악성코드는 감염 PC 내 주요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다. 유출 대상 정보는 FTP 클라이언트 내 저장된 사용자 계정정보, 웹 브라우저 내 계정정보 및 자동 채우기 값, 인터넷 쿠키, 암호화폐 지갑주소 등이다. 정보유출 행위 이후에도 다른 악성코드를 내려 받아 추가 악성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악성코드는 실제 불법 정품인증 툴과 동일한 아이콘과 파일명을 사용하고, 툴 설치까지 진행되기 때
스스로 주행하며 지정 시간과 장소에 무인 우편물을 접수·배달하는 우편물 배달로봇과 집배원 업무를 덜어주는 추종로봇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5G·AI 활용한 자율주행 우체국 오는 10월부터 우편물을 배달하는 로봇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도입해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 5G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우체국은 말 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며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집배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우편물류 서비스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처럼 비대면 서비스가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뉴노멀을 준비하고 미래 물류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우편 물류 접수부터 구분, 운송, 배달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진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무인 우편접수·배달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운행된다. 우체국앱을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통이 막혀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말이었다. 이 비극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파되면서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시위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미국이 뒤집어졌다. 겉으로는 보여지지 않았지만 확연히 존재했던 인종차별, 이 인종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올라왔다. 초반에는 평화시위로 시작했는데 점점 성난 시위자들은 시위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고 주변 상점을 터는 루팅(looting)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59대 대통령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해 양쪽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폭동과 시위가 계속되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동향도 보인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6월 4일 미국 흑인 시위에 연대하는 시위가 서울 명동에서 치러졌다. 우리나라 미디어에서도 흑인 폭동으로 비쳐지면서 많은 국민이 1991년 LA 흑인 폭동을 떠올리며 공감보다는 비판을 앞세우는 듯하다. 과연 미국과 지구 반대편인 우리나라에서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어떤 의미가 있고 이에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변화는 천지개벽 수준이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빠른 원격학습 실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기술, 교육 수준에 관계 없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를 디지털 시대로 끌어올렸다. AI는 교사가 되고 인간은 멘토 및 코치가 된다. 교육의 미래에서 AI는 교사의 역할을 대신한다. AI가 반복적인 업무 부분을 돌보기 시작할 때 인적자원은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개인적 감성적인 멘토링에 집중할 수 있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에 쏟아지는 모든 것의 지속적인 원격학습, 디지털화로 인해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이 원격학습을 전면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교사와 교수, 학생 및 학생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됐다. 필자도 연세대학교 학부생 세미나를 줌을 이용해 3시간씩 가르쳤다. 숫자가 많은 학생은 화면에서 꼬물대면서 내용을 경청했다.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날 일이 단 한순간에 글로벌적으로 한꺼번에 일어났다. 한순간 다가온 온라인교육과 원격교육, 디지털화 온라인교육 학습의 디지털화 이외에 기술 발전의 예로는 머신러닝과 원격교육 분야에서 텔레프레즌스가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용과 학습 개선에 사용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특화과정’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징검다리이다. 신중년특화과정 취업률 60% 넘어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9세를 신중년이라 지칭한다. 노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거나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대부분의 신중년은 지속해서 일하고 싶어 한다.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을 받기 원한다면, 한국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을 두드려보자. 최고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아 취업률이 60%가 넘는다고 하니 솔깃하지않은가?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 중심의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권역(수도권, 인천·경기, 강원, 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국단위특성화)에 36개 캠퍼스가 있다. 다양한 직업 및기술 교육과정이 진행되는데, 특히 2018년부터는 50~60대를 대상으로 숙련된 기술을 취득할 수 있는 ‘신중년특화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만 1,459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7개 캠퍼스에서 시니어헬스케어, 자동차복원, 전기설비기술, 패션제품생산 등 총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
금년 1월 처음 발생한 지 거의 반년이 돼가지만 코로나19의 경제충격에 대한 GDP 통계자료는 1분기 자료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끼친 경제적 충격의 규모를 가늠하기에는 충분하다. 먼저 1분기 경제성장률은 작년 4분기에 비해 1.3%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0% 떨어졌고 서비스업은 2.4%포인트 추락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목재인쇄(-6.0%), 전기장비(-5.9%), 운송장비(-5.3%) 및 비금속광물(-3.1%)에서 많이 떨어졌고 서비스업에서는 음식숙박업(-16.2%)과 운수업(-11.9%) 및 문화스포츠(-11.8%)에서 충격이 심했다. 문제는 이 통계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강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본격화된 4월 이후의 통계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경제적 충격은 4월과 5월에 집중됐을 것이므로 2분기 통계는 이보다 훨씬 참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들어갈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은 2008년 4분기에만 일어났는데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2003년 1~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