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터. 《일, 시간, 성과》에서는 최적의 업무 수행 시간 관리법으로 ‘몰입’, ‘투자’, ‘통제’, ‘축소’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며 4가지 업무 구성의 황금 비율을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일 잘하고 싶고 성과 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막연히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곧 성과로 도출되는가? ‘열심’이 곧 ‘성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그러면 무엇이 일의 성과를 내는 기준이 되는가? 바로 시간 관리다. 주어진 일과 시간 제약 속에서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일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일, 시간, 성과》에서는 바로 이 점에 주목, 직장에서의 시간 관리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는 바람을 담아냈다.
성과를 내는 ‘일, 시간, 성과’의 방정식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다. 그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이 책은 ‘수행하는 일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를 구분할 것’을 제안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시간관리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각각 다른 특성의 업무를 판단하고 분류해볼 것을 이야기한다.
먼저 일의 가치와 시간 제한을 크게 두 축으로 하여 ‘본질적 업무’, ‘미래준비성 업무’, ‘단발성 업무’, ‘보조적 업무’ 4가지로 직장에서 일을 구분한다. 그리고 일의 가치와 특성이 다른 만큼 각각 다른 접근법으로 시간 관리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간 관리 황금 비율 70:15:10:5
시간 관리에도 황금 비율이란 게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본질적 업무에 70%, 미래 준비성 업무에 15%, 단발성 업무에 10%, 보조적 업무에 5%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1. 몰입
먼저 본질적 업무를 위해 제시하는 시간 관리 키워드는 ‘몰입’이다. 본질적 업무란 개인이 맡은 본업과 주요 과제이다. 업무 계획을 세우고 오류를 관리하는 방법,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시간을 배분하는 방법, 방해물을 제거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 덩어리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 과몰입으로 인한 번아웃 예방법처럼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는 컨디션 조절법과 에너지 관리법도 짚어준다.
#2. 투자
미래 준비성 업무를 위한 시간 관리 키워드는 ‘투자’이다.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개인과 조직의 미래를 위해 현재 꼭 수행해야 하는 장기적 과업이다. 그런데 이 미래 준비성 업무는 중요하면서도 당장 시간적 압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칫 소홀해지기 쉽다.
이 미래 준비성 업무를 위해서는 자신의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강점을 발전시키는 방법, 필요한 역량 개발 및 상호 학습 방법을 알아본다.
#3. 통제
단발성 업무를 위한 시간 관리 키워드는 ‘통제’이다. 단발성 업무는 일시적임에도 시간 제한이 있고 예측하기 어려워 본질적인 업무를 방해하기 쉽다. 단발성 업무를 최대한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법, 허용과 거절의 기술, 똑똑하게 협업하는 법을 다룬다.
#4. 축소
보조적 업무를 위한 시간 관리 키워드는 ‘축소’이다. 보조적 업무는 자신의 본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 일상에서 처리해야 하는 업무다. 반복적인 것이 많고 아무리 잘해도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수행하지 않으면 불편을 겪는다. 이메일 다이어트와 같이 보조적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안과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 및 도구를 알아본다.
시간 관리,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자
시간 관리 기술은 다양하지만, 모든 방법을 익혀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자기 자신에게 알맞은 단 한 가지만이라도 찾아서 습관을 들인다면 성공적인 시간 관리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똑똑한 시간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작은 습관을 하나 만들어 시간 관리 잘하는 사람이 돼보자. 《일, 시간, 성과》 가 훌륭한 가이드를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