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도 상반기 ‘소통공유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정기 모임과 단체 20곳을 모집한다. ‘소통공유공간’은 캘리그라피, 글쓰기, 서예,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5개의 ‘커뮤니티 공간’과 영상 제작·편집, 온라인 회의, 업무 등이 가능한 4개의 ‘공유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모임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커뮤니티 공간의 정기 이용자를 모집해 왔다. 올해 하반기 정기 모집부터는 공유 플랫폼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9개의 공간을 제공하며, 정기 이용 외 수시 예약도 가능하다. ‘공유 플랫폼’은 모임 제한 없이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정기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은 5인 이상의 도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어야 한다. 이 밖의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단체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gg.go.kr/woman)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jihohope@gg.go.kr)으로 제출하면
서울함공원의 겨울 특별전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이 전시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 2월 1일(일)까지 서울함공원에서 겨울 특별전시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겨울의 설렘과 가족 단위 체험형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등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아무도 몰랐던 산타마을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주제로, 산타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공간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람객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서울함공원에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을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전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향하는 ‘비밀의 문’에서 시작된다. 타이틀 구조물과 포토존이 설치된 입
춘천시보건소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주 클리닉을 운영한다. 춘천시보건소는 내년 2월까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초기 잇몸병을 잡는 스케일링 시술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검진, 구강 관리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한 후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1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문의는 구강보건센터(033-250-468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시기에 구강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내년 1월 18일까지 창작스튜디오 20주년 기념 기증작품전 《이토록 고집스런 세계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입주작가를 모집하여 2025년 현재 20기 입주작가가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매년 4인의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1년 동안 박수근미술관에 조성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간 만료시 박수근미술관에서 입주기간에 창작한 작품으로 결과 보고전을 개최하며 작가들에게서 1점의 작품을 기증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년간 기증받은 작품 34점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선보이며 창작스튜디오 운영의 역사와 입주 작가들의 면면, 그들의 기증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창작스튜디오 운영은 지역 출신 예술가 박수근의 창작 정신을 계승하고, 창작 환경이 부족한 현대 미술가들의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박수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것처럼, 미술관은 작업 공간 제공과 결과 보고전 개최, 작품 기증 등을 통해 입주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11.14.~11.18.)를 개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포항), 석유화학(서산) 등 두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어려움에 따른 고용둔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처음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시와 서산시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의 한도가 모두 상향되고,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주요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포항, 서산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고용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른 지역의 고용상황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위기 상황을 적시에 포착해서 신속
인천광역시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같은 행사를 추진하며 18만 3천여 명 시민에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저녁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시적 일탈에 빠지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경찰관 기동대 등이 상무지구 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음주·흡연·심야 배회 등 비행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도·귀가 조치했으며, 도박·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기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꿈을 이어가며 무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청년 교류 행사 ‘커넥터스(Connect-us) 연결된 우리’ 참가 희망자 300명을 오는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 고립·단절을 느끼는 미혼 청년들이 취향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관계를 확장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한 교류 행사다. 참가 자격은 27~43세(1981~1997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남·여 각 150명)로,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커넥터스 행사는 오는 12월 2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는 ‘성남시에서 우리는 친구가 되다’이다. 시는 이날(12.21)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연애와 고민을 다루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진행한다. 맛집, 스포츠, 재테크 등 관심사가 비슷한 이들끼리 그룹 대화와 그룹 미션 수행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참가 신청은 기한 내 성남시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지역청년 이음사업 커넥터스)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커넥터스는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독도박물관은 2013년부터 해외에서 독도특별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학교 내 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7년 중국 무석한국학교, 2019년 중국 상해한국학교, 2024년 베트남 하노이한국학교에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이번 방콕한국국제학교 전시관은 해외 한국학교에 조성된 네 번째 상설전시관이다.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는 2001년 민부리 넝쩍 캠퍼스에서 개교한 이후, 2020년 방켄 람인트라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현재 1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방콕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2024년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독도 교재 배부사업’에 선정된 5개 해외 한국학교 중 하나로, 꾸준한 독도 교육을 통해 재외 한인사회의 독도 이해와 수호 의지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방콕한국국제학교 독도상설전시관은 교내 도서실을 리모델링 하여 조성됐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독도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서울시민이 집․직장 가까운 곳 어디서나 건강검진처럼 ‘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생활권 체력인증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오는 12.3.(수)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를 시작으로 순차 개소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 프로젝트 핵심과제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 정확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 *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 :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26.8%→ 30%), 체력 등급 3등급 올리고 건강수명 3세 높이기(70.8세→ 74세) 위한 프로젝트 센터 개소에 맞춰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12.1.(월)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 메인 화면 ‘체력인증센터’ 메뉴에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하기’를 선택하고 희망하는 센터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