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해신탕 ▲회춘탕 ▲토종닭요리 등 6가지를 추천했다. 제철 맞은 전남의 청정 농수산물이 활용되는 만큼, 더위에 지쳐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에서 주로 잡힌다. 양식이 불가능해 모두 자연산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다. 살아있는 갯장어를 바로 손질해 다양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으면 갯장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으로 으뜸인 보양식이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기성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흑염소는 위장을 보하고 떨어진 기를 올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다. 전남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산지, 평야 지역이 많아 쑥, 민들레와 같은 약초가 많은 산을 뛰어다니며 자란 흑염소가 많기 때문이다. 순천, 함평, 영암, 보성, 완도 등에서 탕, 전골, 수육, 주물럭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과 예비 반려견이 짝을 이루어 떠나는 교감 여행을 준비하였다. 이번 교감 여행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문화체육관광부)된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여행 참가자는 경주시 동물보호센터(경주동물보호사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예비 반려견(5마리)과 함께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식당‧호텔‧카페 등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소통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예비 반려견과 교감 여행을 희망하는 가족(1가족당 최대 2명)은 2025년 8월 8일(금)부터 8월 25일(월)까지 참가신청 플랫폼(https://naver.me/ScqTmejf)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8월 27일(수) 발표되며, 예비 반려견과 9월 6일(토) 함
양구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이벤트’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꼽페이를 이용해 3개월간 합산 10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액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결제 실적 충족자 중 전자추첨을 통해 총 24명을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추첨 경품은 ▲50만 원 2명 ▲30만 원 3명 ▲15만 원 4명 ▲10만 원 15명이며, 당첨자는 2025년 11월 7일(금) 발표 후 개별 문자와 양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이번 이벤트가 지역 상권 이용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 033-480-7111, 7114
양구군은 ‘버드나무 예술창고’ 조성을 마치고 14일 오전 10시 양구읍 상리 191-1번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총사업비 45억5천만 원이 투입된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부지 1,610.8㎡, 연면적 1,560㎡ 규모로, 기존 양구농협이 곡물 보관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실, 140석 규모 공연장, 연습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전시·공연·교육·연습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버드나무 예술창고’라는 명칭은 양구(楊口)의 ‘楊’이 버드나무를 뜻하는 한자에서 착안했다. ‘예술창고’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며, 특히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는 양구의 문화와 자연을 품은 공간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군은 시설을 전시동, 사무동, 공연동으로 구분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신진 작가 공모전·전시회 ▲작가 토크·강연 ▲지역민 참여형 공동 창작 프로젝트 ▲청소년·어르신 대상 예술교육 ▲지역 예술단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교육생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생활문화교육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우리 쌀에 대한 이론 강의 ▲다양한 가공식품 실습과 가정에서의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1기 인절미 구운 찰떡, 사블라주법 쿠키 2종 ▲2기 쌀찜카스테라양갱 ▲3기 무화과크림치즈티그레, 크림법 쿠키 2종 ▲4기 우리 쌀로 만든 꽃 송편 ▲5기 당근마들렌&크림치즈프로스팅, 브리제법 쿠킹 2종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광주광역시 바로예약(https://www.gwangju.go.kr/reserve/) →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으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오는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디지털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방문하면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티맵 앱을 연계해 관광객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지역의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티맵 앱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다. 맛집, 카페 등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정보무늬(QR코드)를 제시하면 정부 앱에서 쓰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동일하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은행(i-ONE뱅크)과 KB국민은행(KB스타뱅킹)도 순차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기능을 자사 앱에서 개통할 예정이다. 임정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전년도 우수팀 사례 발표 및 Q&A ▲참가자 간 사전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세계 3대 여행 플랫폼인
두 해 만에 200만 관람객, 3,8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 ‘꿀잼도시’ 대전으로 재탄생시킨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도심을 달군다.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 16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無 축제’로 호평을 받은 대전시는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3년 연속 3無 축제’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테마 축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리는 올해 ‘2025 대전 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는 대폭 보완‧개선해 경쟁력을 높였다. 과거존은 대전
울산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울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4시 하루 1회 상영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첫 상영일인 8월 6일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다. 상영은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당일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석 2석을 포함해 회당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 자료정책과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탐색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이 체험관 내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해 조성한 ‘건설탐험대’ 체험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크레인 운전원 등 다양한 건설 직종의 역할을 체험하고, 직종 간 협업을 통해 건축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안전한 건설 현장이 갖는 중요성과 건설 분야 직업의 역할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HD현대건설기계의 건설기계 완구 브랜드 데구르르와 협력해 조성한 ‘데구르르 건설놀이 팝업 존’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 공간에서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장비 완구 놀이와 직업 그림 색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건설 현장과 직업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텃밭 체험도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아동은 잡월드 내 텃밭에서 다양한 정원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물을 주며 식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 체험관은 8월 30일까지 종일권을 39% 할인 제공해 방학 중 진로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