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강원 남부권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2025년 11월 18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2억 5천만 원 등 총 6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387㎡, 지상 3층, 산모실 10실 규모로 건립되었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으로 영월군은 물론 인근지역(평창, 정선군) 산모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층에는 신생아실, 2층에는 아늑한 산모실과 마사지실,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으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영월의료원이 운영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설 예약 등 이용 절차는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033-372-2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그동안 지역 산모들이 겪고 있던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영월군이 아이 낳고 기르는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은 12월 중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형평성에 집중하였다. 개인의 자본이득에 대해 일률과세 체계를 운영하는데, 일반 자본소득은 22% 세율을 적용하지만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투자 자산의 경우, 과세 기초에 조정계수 실효세율이 약 37.84%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자본소득과 근로소득 간의 과세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주 모델’의 일환이다. Exit Tax라는 제도가 있다. 즉, 노르웨이 거주자가 해외로 이주하면서 보유 중인 주식이 나 기타 증권에서 발생한 실현되지 않은 이익(unrealised gains)에 대하여 과세하였다. 초기에는 이주 후 5년이 지나면 면제되었으나, 2022년 이후부터는 이 기간 없이 영구 과세로 강화되었다. Exit Tax의 대상은 이주 시점에 보유 중인 모든 주식, 주식옵션, 펀드 등 금융 자산, 해외 거주 가족에게 자산을 증여하는 경우도 대상이 된다. 과세 기준점은 이주 전날의 자산 가치이다. 예를 들어, 보유 자산의 실현되지 않은 이익이 NOK 500,000(한화 6,900만원, 2024년 기준)를 넘는 경우 Exit Tax가 부과되고, 2025년부터는 면제 한도가 NOK 3,000,000(한화 약 4억 1,397만원)로 확대되었다. 세율은 일반 자본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현대에쓰앤에쓰(생산) △㈜네스트아이앤씨(생산) △㈜지디에스이엔지(생산)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물류관리) △주식회사 케어마스터(객실관리·미화) △주식회사 인우기전(전기·전원공사) △㈜네이스코(품질관리) △㈜잡위드(부품조립) △백제약품㈜(영업) △㈜더블유이엔지(엔지니어) △분당센트럴재활요양병원(조리원) △CJ씨푸드㈜(생산) △대원버스(승무) △조선호텔앤리조트(생산) △㈜파리크라상(생산) 등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희망 기업 부스에서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기업 대상 세무·노무 상담 등 맞춤형 컨
홍천군은 11월 13일 홍천문화센터에서 ‘2025년 홍천군 군(軍)장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 박세호 제20기갑여단장, 정진웅 제3기갑여단장, 이현식 제1수송교육연대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과 군 장병, 홍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장병 아이디어 성과발표회는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하며 민·관·군 상생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94개 팀 361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7개 팀은 지역경제·관광문화·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2개 팀은 민·관·군 상생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홍천군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한 브렌딩 추진 전략 1평 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시한 제11사단 수색 왔는가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메타 꽁꽁 축제를 제안한 제20기갑여단 우리 아이가 먼저 다녀온 홍천팀이, 우수상은 제11기동사단 우리가 그린 홍천, 민지와 아이들, 제3기갑여단 태어난 김에 홍천 일주 등 3개 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제
문경시는 ‘사과계의 에르메스’로 주목받는 문경 감홍사과가 지난해 수도권 유통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이 주관해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과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은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를 출하하며 힘을 보탰고,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박스 상품을 비롯해 봉지 상품, 4입팩 등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했으며, 방문 고객을 위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5kg 박스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면서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으로 검증된 '문경 감홍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돼 뜻깊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경 감홍사과의 명성을 더 많은 분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옥천군이 저출산 시대 속에서 출생아 수 증가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118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올해 10월 말 기준 123명으로 늘어나며, 의미 있는 반등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옥천군의 전체 인구도 48,204명에서 48,3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 수치의 상승이 아니라, 임신·출산·양육이 모두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옥천군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해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3자녀 이상 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3자녀 이상 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 영유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 취업 및 근속수당 신설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군은 결혼·출산·양육이 모두 한 지역 안에서 가능하도록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확립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출생아수 증가는 군이 추진해 온 출산·양육 친화정책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결과”라며“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옥천을 만들
전남 무안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제5회 무안 YD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전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무안 YD페스티벌’을 기념해 마련된 기획전으로 ‘맛뜰무안몰’에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프로모션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되며 회원 1인당 2매,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품목별 할인율은 △쌀·잡곡류 10%, △그 외 품목 20%가 적용된다. 또한 무안 YD페스티벌 현장에서 ‘맛뜰무안몰’ 신규가입자와 기존 회원 중 구매이력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황토랑쌀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더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 YD페스티벌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맛뜰무안몰 이벤트를 통해 무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오는 15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副 character)’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도심 유입 인구 확대와 상권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행사장은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인기 코스플레이어 팀이 참여하는 ‘부캐 플레이&부캐 런웨이’가 진행돼 중앙7길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채워질 전망이다.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프린세스·프린스 다이어리’, 인기 캐릭터 포토존, 노래·댄스·성대모사 등 다양한 장르의 부캐 경연대회,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특히 지역 상인과 연계한 ‘올랑가 부캐 마켓’에서는 음식·굿즈·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이며, 축제 방문객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과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할 두 편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장애 인식개선 공연 ‘소리를 너머, 마음으로’이다. 이 공연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과 2024 밀양 꿈꾸는 예술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합창단 ‘이루다 합창단’, 그리고 2016년 밀양 4개 학교의 발달장애 학생들로 창단된 오카리나 연주팀 ‘오리코러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15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그널: 시간의 바람’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 기획해 마련됐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형유산의 본질과 계승의 의미를 연희·무용·영상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연출을 맡은 임영호 연출가는 2016년 프랑스에서 만난 밀양백중놀이 고(故) 박동영 선생과의 인연을 계기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희망의 메시지를 밀양백중놀이보존회와 함께 담아냈다.
춘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로를 넓히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브랜드 상품을 알리는 상생의 장이 마련된다. 춘천시가 오는 15~16일, 22~23일 이틀씩 2주간 ‘2025 춘천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를 연다. 올해는 지역의 청년소상공인의 판매 수익 증대와 홍보에 주력해 △청년소상공인 직거래 부스 △시민 참여형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한다. 또 특히 민관협력 배달앱인 ‘땡겨요’ 홍보도 함께 추진해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스페셜라이즈드 행사와 연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규모는 지난해보다 커졌다. 지난해 이틀 동안 진행한 행사는 올해 4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한층 규모가 커진 직거래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며 “시민이 즐기고 소상공인이 웃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