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하우스 농업용 클로렐라 사용을 권장하고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5~7일 간격으로 사용 시 농작물의 생장량이 증가되고 저장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딸기, 깻잎 등 농작물에 사용시 효과가 뛰어나며 겨울철 하우스 습도가 높아 발생하는 잿빛곰팡이 병의 경우 클로렐라를 사용하면 딸기에서 병 발생이 89% 억제되는 효과도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성면의 딸기 재배농가에서 클로렐라 사용 후 약제비가 16% 감소하고 딸기의 당도와 저장성이 늘어나며 곰팡이 병해와 응애 발생량도 감소했다”며 “농가들도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농민들이 클로렐라를 활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브랜드화해 농산물 가치향상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을 원하는 군민은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재배면적에 따른 적정 공급량을 받게 된다.
기장군이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살기 좋은 지역을 가리는 ‘커뮤니티 웰빙지수(CWI)’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커뮤니티 웰빙지수(CWI)’ 조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커뮤니티웰빙연구센터와 지방자치연구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전국 229개 지역(기초 226개, 세종시, 서귀포시, 제주시) 거주 성인 1만 6,55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 커뮤니티 웰빙에 관한 주민평가를 조사한 결과다. 웰빙 커뮤니티 순위는 ▲인간개발, ▲경제, ▲사회, ▲환경, ▲인프라, ▲거버넌스 등 6가지 자본의 수준에 대한 지역 거주민의 평가를 종합해 도출됐다. 여기서 기장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0점 만점에 7.39점을 받으며, ‘커뮤니티 웰빙지수(CWI)’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서울 서초구(7.33점), 경기 과천시(7.33점), 충북 증평군(7.32점), 서울 송파구(7.15점) 순이다. 조사결과에서 기장군은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은 공약이행군민평가단을 운영하는 건 물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추진단을 결성해 복지인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2019년 행정안전부의
대구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은 2021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2∼31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1월 5일부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행사는 22∼24일까지 윷놀이 관련 책을 보고 펠트로 윷가락을 만들어 보는 '신바람 윷놀이 만들기'를 운영한다. 26∼28일까지는 제기 관련 책을 보고 제기판과 제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보는 ▲날아라 손제기 만들기를 운영하고, 클레이로 캐릭터를 만들어 LED 탱탱볼을 꾸며보는 ▲캐릭터 탱탱볼 만들기를 29∼3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한 어린이들은 운영 기간 동안 미리 초대받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으로 윷놀이, 제기차기의 유래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놀이 미술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색다른 놀이 방법을 알 수 있다. 김화숙 대구달성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긴 겨울방학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4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민들은 공공시설과 방역 보조, 환경정비 분야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1차로 참여자 80여 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5개 사업장에 19명,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방역 보조 분야에 한해 30개 사업장에 59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차 모집을 다음 달 초 진행해 읍면동 가로환경 정비, 산업단지 환경정비, 용안생태습지공원 환경정비 등 주요 환경정비 분야에 추가로 3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3월부터 참여자를 투입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지역 다중이용 공공시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보조 업무, 자전거 재활용 사업, 보석박물관 관광지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릴 '사천바다케이블카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 서포터즈 3기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이들 서포터즈는 매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관련된 미션수행을 비롯해 케이블카 SNS 홍보콘텐츠 제작·배포와 경남 사천 여행의 가치를 알리는 등 전반적인 SNS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말 예정이었던 서포터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동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SNS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서포터즈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서포터즈 3기를 통해 케이블카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힘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첫 조례로「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시의회 여야 60여 명의 의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작년 2월, 「소상공인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운영 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원대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하며 서울시만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상공인 보호·육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둘째,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인력 양성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과 혁신적인 상품 개발 촉진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셋째, 시장상황의 악화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복구 및 재창업 을 지원하고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제 의원은 “새해 첫 조례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강
울산 북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위기를 맞은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 예정이던 농산물이 지난달 14일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울산 지역 구·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딸기와 방울토마토, 상추 등 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구 관계자는 "급식 중단의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 구매에 나서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친환경 급식 농수산물 꾸러미 구성 및 판매, 급식 농산물 전용 판매대 설치,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주된 사업방침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녹색금융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은행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2021년 도입될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은행 소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해 그린에너지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영업점내 고효율 LED 설치, 전자 창구를 통한 종이 없는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저탄소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전면 교체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은행 소유 주차장에 전기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행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 가득 반짝이
경남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선남)는 우양재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쌀 10kg씩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친환경 쌀을 선물해 올겨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정선남 센터장은 "올 한해는 모두가 힘든 해를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쌀을 지원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밥心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전입, 출산, 주거,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전입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입 장려금 확대와 전입 대학생에 대한 장려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무안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전입 지원정책을 알기 쉽게 분야별로 정리해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담당 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했다. 군은 안내서를 군청과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군민들에게 배포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시 군 장병 전입, 대학생 주소이전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민간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