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4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민들은 공공시설과 방역 보조, 환경정비 분야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1차로 참여자 80여 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5개 사업장에 19명,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방역 보조 분야에 한해 30개 사업장에 59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차 모집을 다음 달 초 진행해 읍면동 가로환경 정비, 산업단지 환경정비, 용안생태습지공원 환경정비 등 주요 환경정비 분야에 추가로 3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3월부터 참여자를 투입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지역 다중이용 공공시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보조 업무, 자전거 재활용 사업, 보석박물관 관광지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63-859-5237)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