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도시인 울산에 공단이 이전되면서 울산의 인적 경쟁력을 높이고 울산 경제를 살리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울산 중구가 지역구인 정갑윤 부의장이 큰 기대감을 갖고, 사람과 일터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박영범 이사장과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의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한국산업인력공단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오진희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오늘 울산이 지역구이신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모시고 좌담회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역구인 울산 중구로 와서 더 희망도 갖고 기대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정갑윤(국회 부의장)_ 네, 우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제 지역구로 이전되고 박영범 이사장님과 같은 훌륭한 분이 오셔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공단이 울산으로 오게 된 것은 2004년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이 통과되고 2005년 지방이전기관이 결정되면서 입니다. 울산이 산업수도다보니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울산은 근로자들도 많고
기술발전에는 쉼이 없고 끝도 없다. 전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드론 등 날마다 새로운 기술과 각종 스마트 기기를 내놓고 있다.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우리가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신기술로는 무엇이 있을 까? 최근 미국의 저명한 IT매체 ‘인포메이션위크’는 최근 ‘세계 IT업체가 연구해야 할 7가지 떠오르는 기술’을 선정해 소개했다. 정리양태석 기자 휴먼로봇 수술용 로봇이나 위험업무용 로봇처럼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착한 로봇’이 만들어지고 있다. 생체인식 지문을 비롯해 홍채·정맥·안면 등 자신의 신체부위를 활용하는 생체인식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유럽의 몇몇 대형마트는 퀵스터라는 스웨덴 벤처기업이 만든 ‘정맥인식 결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배터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충전문제다. 모바일 시대에 배터리 수명은 호흡과 같이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IT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안에 배터리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Wi-fi(무선랜) 신호를 통해 주변 환경에서 에너지를 충당하거나 리튬·이온 배터리의 4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
정책홍보라고 하면 딱딱하게만 느껴지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코믹영상을 만들어 그 틀을 완전히 깨버렸다.단체장과 의장들도 코믹영상을 만들어 오바마처럼 주민들과 유쾌하게 소통해보는 건 어떨까! 기획편집부 코믹한 영상으로 건강보험료 가입 독려하는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이 혼자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짓고 혀를 내밀며 윙크를 하기도 한다. 이후 선글라스를 꺼내 쓰고 가짜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셀카봉으로 다양한 모습의 셀카를 찍은 후 거울 앞에 서서 건강보험 개혁안에 관한 연설연습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가입 마감시한이 ‘2월 15일’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대부분은 한 달에 100달러도 되지 않는 돈으로 건강보험을 들 수 있다’고 자연스럽게 건강보험 개혁안을 홍보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우유가 든 유리잔에 쿠키를 넣으려다 너무 커 들어가지 않자 “오바마, 고마워‘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국민들이 일이 안 풀리면 모든 것을 오바마 탓으로 돌린다고 하는데, 이 말을 대통령이 스스로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셀 여사를 연습장에 그린 후 가짜 농구 슛 동작을 하는데, 보좌관이 방에 들어오자 “내가 살아남을 수
요즘 홈페이지 주소를 외워서 혹은 메모한 뒤 접속하는 경우는 드물다. QR코드나 네이버 검색을 주로 이용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사이트주소는 꼭 기입해야 한다. 특히 유용한 웹페이지를 소개할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너무 길게 늘여진 주소를 다 기입하면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그 주소를 그대로 쳐서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긴 주소를 짧게 그것도 자기가 원하는 주소로 바꿀 수 있는 bitly.com과 그 외 주소를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도 소개한다. 정리양태석 기자 bitly.com 이 사이트는 단순히 긴 주소를 짧게 줄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스터마이징, 즉 자신이 원하는 주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히 장점이다. 더 나아가 단축된 주소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양한 SNS에 공유하고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다. J.MP라는 짧은 주소로 수정할 수도 있고 그동안 단축했던 기록들을 실기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iii.im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플러스, 템블러, 메일 그리고 QR코드로 단축된 URL을 공유할 수 있다. ka.do 단축된 URL을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다. 구글 URL 단축기(goo.gl) 과거에
2013년 자유학기제를 처음 실시한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교육부는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출발점을 자유학기제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정책이 성공하려면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데, 한 아이를 온 마을이 기른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대한민국 교육의 일대 혁신의 전환점이 자유학기제가 되길 바란다. 기획편집부 아직은 많이 생소한 자유학기제, 무엇일까?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다. 2013년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 2015년 희망학교로 확대해 운영하며,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물론 자유학기제에도 국, 영, 수 등 기본 교과의 수업은 충실하게 진행된다. 대신 강의 습 등 참여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학교의 여건에 따라 기본교과의 교과목 시수를 일부 감축해 자율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기본교과 위주로 공부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율
기획《월간 지방자치》, 명지대학교 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사람들은 물가에 대해 관심이 많기 마련인데, 무엇보다도 물가에 따라서 개인의 소비 규모나 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설날을 앞두고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뉴스를 듣거나 “물가인상에 맞춰서 급여를 더 올려달라”라는 의견을 매스컴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렇듯이 물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은 물가의 움직임은 가계의 소비생활이나 기업의 생산활동은 물론 국민경제의 전 부문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가는 돈의 가치와 관련해 다른 측면에서도 설명할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하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물가가 내리면 더 적은 돈으로 같은 물건을 살 수 있으므로 돈의 가치가 오르게 되어 물가와 돈의 가치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한국은행 경제교육, 2015). 따라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은 돈의 가치를 안정시키는 일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가를 올리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채소류 같은 경우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생산량이 줄기도 하고 그에 따라 재료비가 상승하면서 외식비도 오를 수가 있다. 그렇지만 어느 정
지방자치법 개정의 기본방향 지방분권특별법 정신이 가장 존중되어야 할 규범으로 아래와 같은 3가지 원칙으로 함축될 수 있다. 1.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각각의 고유한 권한이 존재하며,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무의 성 질에 따라 권한이 배분되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통해 실질적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구현한다. 2. 지자체의 자율성 확대 및 기초자치의 내실화 지역의 다원성과 특수성을 고양시킬 수 있는 신축적이고도 유연한 지방자치제도를 구축해야 할 것이며,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책임하에 결정하고 처리하도록 한다. 3. 지자체 내부의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의 구현 기관대립형으로 지자체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위해 지방의회의 입법기능과 전문성 및 입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도록 한다. 분야별 중점과제와 대안 1. 총강(제1장) 1) 지방자치법의 목적(제1조) 제1조 목적에 규정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대등 하고 협력적인 관계’로의 개정이 요청된다. 헌법 제117조 제1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는 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한국지방신문협회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2015년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응답률 13.8%(총 7262명과 통해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3.1%(95% 신뢰수준)였다. 또 응답자의 성별, 연령, 거주지역, 학력, 직업, 지지하는 정당 등도 조사해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결과도 함께 조사했다. 기획편집부 조사기관(주)한국리서치 문1. 귀하께서는 우리 사회가 중앙에 너무 치우쳐 있고 지방이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사회가 중앙에 너무 치우쳐 있고 지방이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는 사람은 총 77.4%로 공감하지 않는다(18.8%)는 응답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공감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0대(87.8%), ▲광주/전라(87.8%), ▲대학 재학 이상(83.1%), ▲사무/관리/전문(84.0),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79.3%)일수록 높았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69.7%)보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
기획《월간 지방자치》, 명지대학교 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이슈는 아마도 ‘안전(Safety)’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4년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는 국민안전 전반을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한 국가안전처를 신설했고, 각종 인적·사회적 재난과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안전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됐다. 이와 함께 국민들은 안전 을 넘어서 ‘안정(Stability)’을 추구하고 싶어 한다. 안정이란 ‘국가와 정부가 아닌 지역사회, 가정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통해서 채워지는 만족과 평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안전한 사회’가 범죄나 사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라고 한다면, ‘안정된 사회’는 이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가 강하고 건전한 가정과 개인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한 사회의 지표에는 교통사고나 범죄 통계가 사용되지만 안정된 사회를 알아보기 위한 지표는 자살률이나 이혼율 등과 같은 사회적 통계를 활용한다. 이번 호에서는 체르노프 얼굴(Chernoff Face)을 활용한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적 안전· 안정성(safety & s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에 대한 논의 사회적 기업은 그 목적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운영에 있어서 기업적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그러한 수익을 기업주가 전액 배분받아 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비율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도록 되어 있다.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다 보니 그 구성원도 일정한 비율 이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통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성격상 일반 시장의 순수이윤 추구형 기업과는 출발부터 경쟁력 면에서 같을 수가 없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나 공공부문에서 적어도 일정기간 동안에는 인건비나 간접경비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사회적 기업의 생존기간 내내 이뤄질 수 없고, 일정기간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도입된 이후 2014년 말 현재, 1251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고 이러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