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의정정보 포털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서비스(clik.nanet.go.kr)를 시작했다. 국회에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는 지방의원들에게 희소식이다. 취재·사진|양태석 기자 국회도서관은 6월 4일부터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이하 의정자료 공유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전국 17개의 시도의회 의장단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임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시스템의 개통을 축하하고 계속적인 협력을 다지는 시스템 개통식이 있었다. 이번 의정자료 공유시스템은 그동안 국회도서관이 축적해 온 풍부한 지식정보자원과 서비스 노하우를 지방의회에 제공하고, 각 지방의회의 의정자료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정리해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광역의회의 회의록, 의안, 조례, 의원 소개는 물론, 각종 정책자료와 국회의 입법자료, 국회도서관의 각종 지식정보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민에게 국회 및 지방의회의 입법과정을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국정 현안에 대한 각 의회의 대응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7개의 백열등은 17개 광역의회를 의미하고
법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생활정치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은 각종 법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한다. 입법예고는 법을 만들기 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취합하는 단계인 만큼 지역의 생활정치를 담당하는 지방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최근 법제처에 올라온 다양한 입법예고 중 지방자치단체와 연결성이 높은 것들만 취사선택해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1. 개정이유 비(非)도시지역인 계획관리지역 공장 중, 특정 업종에 대해서는 입지를 전면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공장 업종이 다양화·세분화되고 환경기술도 발전하는 등 여건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규제 기요틴 과제1)에 따라 계획관리지역 내에 제한되고 있는 공장 업종 중에서도 환경오염 수준이 낮은 업종의 입지를 허용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함이다. 2. 주요 내용 가. 기존에 설립된 공장의 오염물 배출 범위 명확화(안 제93조제5항) 제도 변경 등으로 인하여 현행 용도지역의 입지기준에 부적합하게
유일용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시정의 주요정책 및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갈등민원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정의 안정적 추진과 신뢰를 확보하고자 조례를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장은 공공정책을 수립·시행·변경함에 있어 시민생활에 중대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거나 시민의 이해 상충으로 인하여 과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책의 기대효과와 사회적 영향,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갈등유발 요인 및 예상되는 주요 쟁점, 관련 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 등을 포함한 갈등영향 분석을 실시할 수 있다. 또 공공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갈등민원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각 사안별로 갈등민원조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협의회의 의장과 부의장은 해당 갈등민원 사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협의 절차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당사자들이 모두 합의한 경우에는 공개할 수 있고 협의회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갈등민원의 관계자는 협의회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목적 외에 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현정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신장의 장애로 인하여 혈액 및 복막투석을 하는 신장장애인은 투석에 대한 시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를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또 신장장애인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지원에 관한 세부계획 수립으로 신장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신장장애인의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지원에 관한 세부계획에는 지원 대상의 조기발견, 지원에 따른 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 건강관리 교육, 그 밖의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인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해야 하며, 지원 대상은 투석일 당시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신장장애인 중 혈액 및 복막 투석을 받는 2급 이상의 신장장애인으로 정하되, 의료급여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 등은 제외한다.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중 본인부담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지원하며 도지사는 신장장애인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지원 결과를 매년 분석·평가하여 다음 연도 계획에 결과를 반영하고 부정수급자는 그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환수해야 한다.
243개 전국 지방의회에서 펼쳐진 다양한 소식 중 전국적인 이슈가 될 만한 것을 선정해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기획|편집부 충청남도의회, 온·오프라인 활용한 도민 소통 전국 최고 충남도의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온·오프라인 도민 소통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사진 자료 수집 및 활용은 물론 SNS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도민들의 관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자체 분석한 SNS 운영 현황 자료에 의하면 전국 광역의회 중 충남·경기도의회만 4개 이상의 SNS를 사용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해 도민 목소리를 듣는가 하면, 생생한 의정 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10대 의회가 들어선 작년 7월 부터 12월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접속한 네티즌은 3만1408 명에 이르렀다. 블로그는 1만 7000여명이 접속하면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보였다. 올해 역시 1월부터 5월까지 3만4000여명의 네티즌이 충남도의회 각종 온라인 소식을 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의회는 보도·사진자료 제공 및 홈페이지 업로드도 전국 광역 의회 중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 의회 들어 총 135
의원들이 할 수 있는 여러 의정활동 중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조례 제정일 것이다. 그러나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서 상위법인 법률을 위반해서는 안된다. 실효성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법률을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이다 기획|편집부 법률유보의 원칙이란? 지방자치법 제22조 단서에서는 주민의 권리제한 또는 의무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은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을 받지 아니하도록 하는 죄형법정주의(헌법 제12조제1항),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법률에 의해서만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법률유보의 원칙(헌법 제37조제2항),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조세법률주의 원칙(헌법 제59조), 재산권 법정주의의 원칙(헌법 제38조)을 취하고 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22조는 헌법상의 원칙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는 개별적인 법률의 위임이 없더라도 상위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례의 제정이 가능하나, 주민의 권리제한 또는 의무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는 법률의 위
영국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이 이끄는 영국 보수당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압승했다. 그 숨은 정책을 분석해봤다. 대한민국 정치인이 꼭 읽고 응용했으면 한다. 기획 | 편집부 손을 흔들고 있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서민들을 위한 공약 보수당은 공공병원 및 아동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무상학교를 증설하며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남녀임금격차 해소를 약속 하는 등 보수정당에 맞는 정책보다 진보적 색채의 정책을 많이발표했다. 1. 저렴한 서민주택 제공 비영리 주택조합들이 제공하는 주택에 3년 이상 거주한 임차인들에게 해당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겠다는 것. 이들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는 약 130만 가구로 대부분 가정 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다. 보수당은 2012년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주택을 임차인이 매입할 때 적용받는 시세 대비 할인금액을 기존 1만6000 파운드에서 7만 5000파운드로 상향조정했다. 시세보다 35%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것이다. 2. 세금인상 원천 차단 향후 5년간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국민보험(National Insurance) 인상을
제19대 국회의원들의 성적은 어떨까? 서울신문과 입법감시 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은 19대 국회 3차년도(2014년 5월 30일부터 2015년 6월 29일까지)에 처리된 법률안 1805개 중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률안 1356개를 분석해 발표했다. 기획|편집부 19대 국회 3차년도 동안 국회의원 전원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법안투표(참여)율 평균은 72.78%, 본회의에서 한 개의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평균 2분 7초가 소요됐다. 본회의 의원재석률은 평균 63.94%로 제19대 국회 개원 이래 가장 참석률이 낮았다. 또 국회의원징계안 37건 중 6건이 철회되며 사실상 국회의원의 제식구 감싸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국정감사와 정책 결정·입법과정 법안투표 참여는 국회의원의 권한 이자 책무로써, 의안처리 등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원들이 국가정책과 법안에 만연히 불참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국회의 4대 기능, 특히 입법과정과 정부 감사에 치열한 전문성 보강과 충실한 사실 확인을 19대 국회 3차년도 의정활동 평가에서 출석률, 법안 발의, 상임위출석률 등을 기
교육감 당선 1년. 그 동안 우리 교육은 세월호, 9시 등교, 지방교육재정, 무상급식 등 만만치 않은 격랑을 겪었다. 지난 6·4 지방선거 후 임기 1주년을 맞는 우리 교육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봤다. 기획|편집부 6·4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의 대거 당선은 큰 이슈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진보교육감의 당선은 개인의 입신양명이 아닌 학교, 교육복지 등 정책적 단일화가 가능하기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논평했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보수후보의 난립과 단일화 실패가 진보교육감 당선의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교육감직선제는 교육감의 자질 등 인물과 정책 대결 보다는 진영 논리의 낡은 프레임에 기댈 수밖에 없는 한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교육감직선제 폐지 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세월호 참사 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키워드는 혁신, 변화, 소통이었다. 공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인권과 자율이 강조됐다. 특히 교육감들이 당선 이후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며 만들어진 ‘학생인권옹호관’은 학생들의 인권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아침이 있는 삶을 만들겠다며 시작된 등교시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 민족자본 토종은행으로써 남다른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곳곳에 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이 되었고, 메르스와 가뭄 피해자를 위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예·적금을 내놓기도 했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NH농협은행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에 올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991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기업은행이 637억원을 써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은행(604억원)과 국민은행(580억원), 신한은행(451억원)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액은 2013년(6105억원)보다 959억원이나 줄었다. 은행연합회는 “지원금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은 8.5%로 2006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집계한 이래 2013년(1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자원봉사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