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사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 취득 후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수학했다. 시아플랜건축 뉴욕 사무실 디자인 대표를 지냈고 현재 서울 본사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건축 대전 초대작가, 서울대학교 등 서울 유수 대학의 건축학도들을 길러냈다. 디자인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기술력에 기반, 국내외 다양한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부(富)의 상징이자 국내 초고층 주거시설 타워팰리스1·3단지부터 여의도 빨간 기둥으로 주목받은 69층 여의도 파크원까지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초고층·대규모 복합시설 설계가 이곳에서 나왔다. 최근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과 주거단지계획, 문화복합 및 도시재생 사업 등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건축적 관점에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인가?’라는 물음에 ‘조화’와 ‘균형’을 이룬 도시라는 윤정현 사장을 만나 시아플랜 건축의 중점 사업과 성과, 지방정부 요청 사항 등을 묻고 들었다. 이영애 발행인_ 건축물 설계가 참 중요하다고 하죠? 또 서울의 아파트 등 주택 부분도 매우 궁금하실 텐데
기후 위기에 따라 지구가 타 들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세우고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에너지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등 공공 건축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를 도입해 환경을 살리고 에너지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건물 인근 유휴부지에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노후 냉난방기를 지열시스템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열에너지가 도입되면 기존 냉난방 시스템 대비 30%가량 에너지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외기가 필요 없어 냉난방기에서 나오는 소음이나 진동 발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지열에너지는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과 암반, 지하수에 있는 열에너지로, 평균 15도에 해당하며 건물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여름엔 지하의 온도가 지상보다 낮고, 겨울에는 지하의 온도가 지상보다 높아 계절별 온도차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 더해 올해는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등 5개소 2,227㎾, 2023년 로봇 과학관 등 8개소 3,856㎾, 2024년에는 서서울미술관 등 3개소 1,052㎾에 지열에너지를 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급변하는 안보 상황과 관련해 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와 손잡고 접경지역 비상 업무에 대응키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5일 4개 시도가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접경지역 4개 시도 간 비상 대비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 발전과 더불어 각종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정책 협의 기구다. 협약식에는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 김도경 인천시 비상기획관, 김현관 강원도 비상기획관이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업무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분야 법령과 제도 개선, 합리화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국민 안전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끌어내는 데 힘도 모으기로 했다. 안보 개념이 전쟁 대비는 물론 생활 안전까지 의미가 확장되는 만큼 미래 안보 환경에 걸맞은 공동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 논의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힘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와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양 의회 간 공동 이익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5월 12일 좌남수, 이태환 양 의장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 의회는 △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주민복리 증진 정책개발 및 공유를 위한 교류간담회 개최 △ 의회 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인사교류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의회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위한 인사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좌남수 의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방분권 시대에 양 의회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회와 세종시의회 간의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양 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환 의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의 선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아이디어 제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참영형 경진대회인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위한 제1회 RPA 빅리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본부를 비롯해 영업점 29개 팀이 참여,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RPA를 도입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업무 처리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업무 처리 소요시간을 50만 시간 줄였으며 244억 원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RPA 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RPA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는 RPA에 맡기고 직원들은 줄어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과 가치 있는 일에 집중토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가 스마트 도시를 향해 첫 걸음을 뗐다. 시 스마트도시계획이 5월 11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것. 스마트도시는 도시 공간에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다. 통영시는 9개 분야, 1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그 중 통영 대표서비스로 △ 스마트 주차서비스 △ 섬마을 드론 택배서비스 △ 드론 활용 재난 ㅇ나전 모니터링 서비스 △ 스마트 시장실 서비스 5개를 선정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6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통영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 전역에 통신망을 확장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산식품산업, 해양레저산업, 역사·문화·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연계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이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원면 포지1리 소재 이원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키로하고 3월부터 접수와 교육 등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태안군은 이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 마을 2개소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 마을은 함양군의 (주)숲속언니들과 하동군 (주)다른파도이다. (주)숲속언니들은 지역 할머니와 청년, 청년의 재능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 (주)다른파도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이 하동에서 삶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라이프스타일 빌딩 카드 개발과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새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치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 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마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마을은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곳"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지역 여행을 계획한다면 '남도한바퀴' 특화 코스를 다녀봐도 좋겠다. 전라남도는 코로나 이전 한 해 평균 2만 5,000명가량이 이용하던 인기 상품 '남도한바퀴'가 5월 7일 운영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 구석구석을 도는 광역 순환버스로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며 일부 노선은 이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광양 배알도 공원, 곡성 도림사, 강진 백운동원림, 구례 천은사, 장성 축령산 편백숲 등 힐링코스, 비대면 관광지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 목포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 핫플레이스 코스 등 특화된 코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관광지마다 해당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해당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는 검색창에 '남도한바퀴'를 쳐서 예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티켓은 유·스퀘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용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전남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할인
충남 보령시가 일본식 한자표기로 되어 있는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을 디지털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 사항의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지적 공부다. 3억 6,8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일본식 한문 용어로 만들어져 내용을 이해하거나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기존 부책식 대장을 한글로 바꿔 효율적인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 스캔 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제작해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일제 잔재 청산과 함께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령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태식 보령시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 정보를 난해한 한문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해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민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