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7월 14일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3회차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 다목적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주민과 군 관계자, 읍면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여한 이번 3회차 컨설팅은 (사)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김하생 소장이 초빙되어 주민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성공적인 주민자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또 정부 정책 방향이 공유되고 함평군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함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2년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함평을 위해 주민자치 실현은 필수적”이라며 “우리 군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첫 번째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정문헌 구청장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동안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현안을 듣고 즉석에서 답변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최근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개방함에 따라 서촌으로 불리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관광객 폭증으로 인해 소음에 시달리고 쓰레기 투척, 주차난과 관광 버스 공회전, 위험천만한 무단횡단 등 중첩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청와대 부속 건물이 지역 주민에게 환원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재사용 문제도 거론되었다. 또 추진 중인 옥인동 주차 복합시설에 들어서는 체육시설(헬스클럽)이 자치회관에서 진행하는 헬스 프로그램과 중첩되므로 스크린 골프나 청소년 스포츠 시설물로 용도를 변경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밖에 옥인동 재개발 추진 불발에 따라 추가 조치로 요구한 주차와 도시가스 등 8가지 사항 중 도시가스 하나 빼곤 미해결된 데 따른 종로구의 이행 촉구와 전선 지중화, 좁고 가파른 골목길 개선, 서촌의 세계화를 위한 제반 사항의 추진 요구가 거론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시
김영환 충북지사가 휴대전화 번호를 전격 공개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12일 김 지사가 공개한 휴대폰 번호는 010-7291-0701로, 문자로만 소통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불편 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 도정 개선 사항 등을 문자에 남길 수 있다. 수신되는 문자는 순차적으로 답변하며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 관련 부서 담당자와 직접 현장을 찾아 해답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처리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지사는 "휴대전화 번호 공개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채널을 통해서도 도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히 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을 마친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가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간 임시회를 열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제294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대구시청 조직 개편과 관련된 조례안 2건을 비롯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안건 7건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무에 대한 대구시 실·국을 비롯해 기관의 업무 보고를 받고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현황 파악에 집중한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민안전실 등 12개 부서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서대구역 현장을 점검키로 했다. 대구시청 조직 개편과 관련해 제·개정 조례안 2건이 18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고, 그밖에 공유재산관리 조례 개정조례안 등 안건 4건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시 문화체육관광국 등 13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어린이회관과 간송미술관 부지 현장을 찾기로 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경제국 등 12개 부서 업무보고 청취 후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현장을 방문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5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1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다니며 구민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으로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동구 관내 16개 동 방문은 올해 치러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된 주민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조 청장은 동 순회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구정 방향과 공약 사업을 설명하고 구민이 신난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로 했다. 구민과의 소통 첫 날인 11일 동구 중앙동과 신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박희조 청장이 첫 취임 인사를 나눈 후 주민들의 관심 사항을 듣고 동별 주민대표 50여 명과 간단한 차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구민이 신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듣고 소통하고자 한다"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7월 12일부터 온라인공청회가 개최되고, 청문 제도가 크게 강화되는 등 국민 권익 보호가 강화되고 국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절차법·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된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앞서 7월 5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행정절차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행정과정에서 국민의 권익 보호 강화와 국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으로는 인허가 취소 등 국민의 권익을 크게 제한하는 처분을 할 때 반드시 청문을 거쳐야 한다. 당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청문을 실시하던 종전 보다 청문제도를 훨씬 강화한 것이다. 또 다수 국민에게 영향을 끼치는 처분 등의 경우에는 2명 이상의 청문 주재자를 둘 수 있도록 규정했다. 2명 이상 청문 주재자를 선정하는 경우 2분의 1 이상 반드시 민간전문가로 구성토록 해 청문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토록 하였다. 공청회 제도도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개선된다. 지금까지 온라인공청회는 현장공청회와 병행해서 개최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현장공청회를 열기 어려운 경우 단독으로 온라인공청회를 열 수 있게 된다. 시행령에는 온라인공청회 개최 사실을 개최 1
은평구가 민선8기 들어서 1인 가구 전담팀을 신설해 맞춤형 집중 지원에 나선다. 조직 개편을 통해 7월 1일자 가족정책과 내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한 은평구는 조직 신설을 통해 1인 가구 불안 요소는 해소하고 다양해지는 정책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은평구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 전체 가구의 39.4%에 해당하는 8만 4,000가구로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 불과 2016년 4만 4,000가구이던 것과 비교해보아도 해마다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에 따르면 1인 가구 상당수가 주거 및 경제부담, 안전, 질병, 정서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문제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 사회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맞춤형 지원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은평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올해 예산 83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11개 관계 부서를 TF 조직으로 구성하는 한편 안전, 건강,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1인 가구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엇보다 연령과 거주지,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가 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가스 저금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 안전 및 탄소 저금 통합관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을 운행하는 부울경 광역노선 시외버스 300대와 시내버스 12대 총 312대에 자료수집용 단말기를 설치해 배터리 상태와 차량 위치정보, 흡·배기 시스템 상태 등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에 이상이 감지될 때 알람과 차량 고장위험 예측 기능이 구현되는 웹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대중교통분야의 중대재해 예방에 대응하고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최적 관리함으로써 배출가스 감소 효가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부울경 전체 노선에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생활권 기반의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과 초광역 협력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울산과역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에 참여하며 국비 7억 8,000만 원, 지방비 7억 8,000만 원 총 15억 6천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빅데이터
난계의 고장 영동군의 또 다른 자랑거리라면 포도가 아닐까. 이 포도로 빚은 영동 와인은 전국 제일의 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영동군 와인이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올해 3월 영동군은 해외 진출을 위해 JM컨설팅(대표 최정욱)과 계약 후 세계시장 공략하기 위해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다. 세계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JM컨설팅은 베를린과 미국, 홍콩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와인 품평회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낸 바 있다. 영동군은 JM컨설팅과 함께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확대까지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와이너리 26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1차 교육을 마쳤다. 영동 와인의 해외 진출 컨설팅은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내로라하는 해외 와인 품평회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확대에도 초점을 두고 해외 와인 소비층을 겨냥하여 수출에 이르도록 폭 넓게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우수 품평회에서 영동 와인이 수상하고 첫 수출이 이루어지면 대한민국 와인 1번지로서 머물지 않고 와이너리의 획기적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영동군은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가 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2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봉산마을 마실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예술·자원·이야기 등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이야기를 찾아 지역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은 서민의 삶의 정취가 남은 곳이지만, 최근 들어 빈집이 증가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봉산마을을 살리려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도시재생 프로그램 '빈집줄게 살러올래'를 통해 마을에 정착하고 주민들과 함께 봉산마을센터, 블루베리 농장, 게스트하우스 등 골목 거점 시설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리조트를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업적협동조합이 토박이 골목상권과 입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의체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서 △ 프러포즈 이벤트 패키지(선상 프러포즈, 앨범 제작 등) △ 마을골목 정원 가드닝(정원, 텃밭 조성) △ 체험 프로그램(블루베리, 도자기 등) △ Made in 봉산(나무보트, 생활가구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2021년에는 '망미골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