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만 송이 수국 보러 오세요~

신안군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도초도 섬 수국축제 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안군 섬 수국축제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신안군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열흘 간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수국공원을 비롯해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에서 토양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탐스런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팽나무 10리길은 2020년 전라남도 도시 숲 평가 대상과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문 우수상을 거머쥔 곳으로, 명품 팽나무 716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국공원 인근에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시절, 섬 청년 창대와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해 나눈 우정을 다룬 영화 '자산어보' 촬영장도 있어 또 다른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박영성 섬 수국축제 추진위원장은 "수국공원을 찾아온 분들이 1004만 송이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하고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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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