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평창군·평창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의 후원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부면 송어축제장에서 개최된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우리의 김장 문화를 살리고 평창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김장 축제는 지난해 10일간 4만 명이 방문해 148톤의 절임 배추를 소비할 정도로 평창을 알리는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150톤의 절임 배추와 총각무를 넉넉히 준비하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도 행사 일정과 김장 체험, 김장 김치 현장 구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축제 기간 중 작년 대비 12.5% 상승한 4만 5천 명가량의 방문객이 내방할 것으로 축제위원회 측은 예상한다. 절임 배추는 모두 평창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를 사용하기 위해 관내 절임 배추 생산 농가로부터 조달하며, 평창에서 생산되지 않는 젓갈 등의 부재료는 국내산 및 각종 인증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준비하고 있다. 김장 체험행사 가격은 절임 배추 7kg+양념 3kg에 6만 2천 원, 절임 배추 14kg+양념 6kg에 11만
정읍시 청년농업인들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활용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농업용 드론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와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했다. 김정훈 씨는 드론 정밀 방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송희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김정훈 씨는 “정밀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드론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성과는 정읍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한탄강 일대에서 열린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국내 최장 410m 길이의 Y형 출렁다리와 8만 평 규모의 생태경관단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상절리길 등 포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선보이며,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Y형 출렁다리는 독특한 구조와 체험 요소로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꽃 정원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 넓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 반려견 놀이터, 푸드트럭, 직거래 장터 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든 페스타 축제 현장에는 약 30만 명이 방문했다. 이는 포천시 인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는 입장료 등으로 약 12억 원의 수입을 거뒀으며, 약 5억 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관광객 등에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국 지자체 본따르기(벤치마킹), 단체 행사 유치, 미디어 노출 등 홍보 효과도 함께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3) 의원이 자신의 후원계좌 공개 8일 만에 한도액 5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황 의원은 페이스북 글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1454명의 시민과 함께 후원회 조기 마감을 신고한다"며 "1만원의 후원을 요청드린 뒤 8일 만에 후원금 한도액을 넘어(5602만 7원) 다시 돌려드려야 할 상황"이라고 알렸다.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이 허용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후원 한도액을 초과 달성한 건 황 의원이 처음이다. 황 의원은 "저도 의심했지만 저의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에 대한 정치후원 투자는 '성실한 의정과 시민만 바라보는 자세'로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후원금은 정책연구, 의정활동 등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후원회를 개설한 경기도의원은 3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11월 4일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점자법이 정한 ‘한글 정한 점자의 날’이다. 원주시에는 1천 8백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 주변에 2백 명 중 1명은 시각 장애가 있는 셈이다. 장애에 이르지는 않았더라도 노령으로 인해 시각 장애가 있는 이들도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보는 데 불편을 겪는 것이다. 원주시는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원주시지회(회장 전선숙)를 통해 점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이들을 포함해 해마다 약 10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점자의 기초부터 모음, 자음 익히기 등 총 50강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립중앙도서관에는 문학과 역사, 과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1,204권의 점자책을 보유하고 있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도서도 3,555권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도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난독인 이들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시민이 아주 많이 계신다. 그 고귀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글 점자의 날, 시민 여러분 모두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풍경을 주제로 ‘2024 서산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의 작품을 접수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기준 서산 천수만에는 100여 종의 겨울 철새 17만 마리가 도래했으며, 공모전은 전문가의 작품을 통해 천수만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11월 18일까지 1인당 4점 이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과 사진작가를 서산시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1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200만 원(1점), 은상 100만 원(2점), 동상 50만 원(3점), 입선작 10만 원(45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서산버드랜드 관계자는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산 천수만의 자연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국정감사 무용론 (無用論) *올해 국감 학점은 “D -”(디 마이너스) 25년 국감 NGO 모니터단의 최악의 평가입니다 * 국정 감사장인지 난장판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난맥상 보임 * 상임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논란 * 정쟁에 매몰된 국정감사, 욕설·막말, 동행명령장 발부 * “감사 아니고 수사”로 보인 정쟁국감 한마디로 “이재명 방탄, 김 여사 의혹” “민생과 정책을 외면한 정쟁국감”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 국정 전반을 살피는 국정감사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민을 대신하여 행정부와 사법부를 감시하는 최고의 수단인 국감이 도마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국감이 정쟁을 일삼고, 예외 없이 엄청난 수의 증인이 채택되지만 정작 중요한 증인은 갖가지 핑계로 불출석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속이 터집니다 국회법이 요구하고 있는 덕목 대신 소속정당의 이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일방적인 진행과 발언 독점도 신종의 보기 드문 풍경이었고 여·야 감사위원 그리고 증인들까지 가세한 막말은 가관이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문화 예술을 필두로 노벨문학상에 이르기까지 국격이 올라가는데 국회의 모습은 갈수록 격을 떨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참석자] 이영애 : 본지 발행인 박상현 : 자유소프트 대표이사 이승민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 문귀현 : 광주시 사무관(시각장애인) 곽남희 : 종로구 인명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오늘 좌담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현실을 듣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파악해서 관계기관에 전달할 생각입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각장애인의 현안은 무엇입니까? 이승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_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장비들이 계속 등장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곽남희 종로구 인명 장애인 자립생활센터_점자 사용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로 점자를 익힌 시각장애인은 많지 않습니다. 선거 공고물 같은 중요한 정보가 여전히 CD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CD 플레이어나 해당 기능이 탑재된 컴퓨터도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문귀현 광주광역시 사무관_공무원 사회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이 단순히 비율 채우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기록은 꼼꼼하고 빽빽했고 결과는 분명했고 눈에 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시장 선거를 준비하며 발로 뛴 흔적이 수첩 16권에 이른다. 시장 상인의 하소연이 몇 페이지에 이르고 촌로의 당부는 지금도 생생하고 젊은이 취업 걱정 목소리는 글자 하나하나 목을 찌르는 가시 같다. 언론에 처음으로 월간 지방정부에 공개된 검은색 수첩들은 최경식의 과거 발걸음이요 현재의 목소리다. 그리고 남원의 미래가 담겨있다. 기자는 이날 기록의 힘을 제대로 목격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정하지만 부리부리한 눈과 호쾌하게 열리는 입이 인상적이고 턱은 완강해 보였다. 단단한 체구에 이목구비는 강인한 힘을 보여준다. 최 시장은 춘향을 ‘욹어 먹는’ 춘향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산만하던 관광자원을 요령있게 재배치해 효과를 배가했고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사업은 전북 최고 수준으로 높여놨다. 기록의 힘은 이렇게 지략의 힘으로 거듭났다. 이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선정이 코앞이다. 영호남이 만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남원이 최적지라는 데에 전국적인 호응이 높다.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면 지략의 힘은 정점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정작 그의 힘은 민원 현장은 물론 국회 중앙부처 등 문턱이 닳도록 찾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새벽 3시에 일어나는 사람에게 성실 근면을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눈뜨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이메일을 확인하고 뉴스를 훑어 보는 게 첫 일과다. 그리고 오늘의 할 일을 점검하고 만날 사람들을 떠올린다. 상대방에 어떻게 하면 행복 바이러스를 잘 퍼뜨릴까 하는 게 그의 아침의 유일한 고민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의 시계는 이처럼 늘 새벽에 맞춰있다. 기계공학자로 30여년을 강단에 섰지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유별나다. 그가 저녁에 어울리는 사람들은 주로 소설가 시인 화가 음악가 등이다, 그의 서가에는 조직의 문화, 조직의 행복론 등 조직의 효율 생산성 그리고 구성원의 행복 자존심을 담은 책들이 그득하다. 그의 공학적 치밀함은 인력 개발의 프로세스와 추진 방법에 영감을 주었고 인문학 소양은 인재개발 직업훈련의 방향과 비전에 나침반이 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과 그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공단은 지난해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켜 공단의 존폐마저 거론되는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구성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국민신뢰도 바닥에 떨어졌다. 공단에 어둠이 먹처럼 번졌다고 직원들은 회고한다. 그리고 이 이사장이 부임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이 이사장이 조직의 신뢰회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예전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많은 외국인들이 오고 싶고 또 살고 싶은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한류 현상은 저출생 위기와 맞물려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외국인 이주민을 하나의 해법으로 보고 있는 형국이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사회 그리고 시스템은 아직 외국인 친화적이라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외국 인력 유입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에 외국인이 늘어나는 것은 정해진 미래이다! 17세기 대영제국 시절부터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이민을 장려해온 영국에서는 이주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영국 에섹스(Essex) 대학교의 빅토리아 도날로자(Victoria Donnaloja) 교수를 찾아갔다. 빅토리아 도날로자 교수 약력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박사 (2021)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사회조사방법학 석사 (2017) /에식스 대학교 경제학 학사 (2013) 최원재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리포터_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리포터 최원재입니다. 영국은 오랜시간 동안 이민을 장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