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호주 퀸즐랜드 국제 여행자 규정 완화

호주 퀸즐랜드는 곧 16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0%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오전 1시부터 국제 여행자에 대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발표했다. 

 


퀸즐랜드는 현재까지 해외 입국자들에게 격리를 의무화하는 마지막 주로 남아 있었다. 


아나스타샤 팔라수크 퀸즐랜드주 총리는 “완전히 예방접종한 사람들을 위한 검역 없는 국제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며 “호주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2차까지 모두 접종 완료 그리고 입국 후 24시간 이내에 코로나19 RAT*가 음성인 경우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RAT : 신속항원검사

 

또한 그녀는 “많은 사람이 해외에 자녀나 부모, 형제와 자매가 있다는 것을 안다”라며 “가족이 다시 뭉칠 때이다. 우리는 이 고난을 헤쳐 나갈 것이며 사람들이 호주 국내 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하도록 장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주는 현재 비자를 소지한 해외 입국자들에게 모든 국경을 열어놓은 상태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입국자들은 14 일간 격리해야 한다.


호주의 모든 국경이 열리자 호주 연방정부는 또 하나의 희소식을 발표했다. 1월 19일 기준으로 학생비자를 소지한 유학생은 8주 안에 입국,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에게는 12 주 안에 입국 시 비자 신청비를 환불해준다고 약속했다.

 

비자 신청비는 약 600달러(한화 약 50만 원)이다. 이번 조치로 약 15만 명의 학 생과 현재 비자를 소지하고 있지만 입국하지 않은 2만 3,500명 워커의 호주 입국을 유도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여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학생들과 워커들이 호주를 선택해 돌아온 것에 감사하며 그들이 이곳에 와서 심각한 인력 부족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료, 노인 요양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호주는 최근 중요 업종 종사자를 포함해 수천 명이 강제 격리됨에 따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비자 신청비 환불 제도처럼 학생 비자 소지자들에게 모든 부문에서 일시적으로 20시간 이상 일할 수 있게 한다고도 밝혔다. 

 


학생 비자 소지자에게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지 못하는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주당 40시간 일할 수 있도록 규정이 임시 완화됐다. 


모리슨 총리는 “바이러스의 물결이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공급망과 노동력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는 호주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중요 한 부문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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