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빠르게 영치금 납부하세요

전국 최초, 대전 대덕구 QR코드 언택트 납부시스템 구축

번호판 영치 업무는 영치에서 반환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복잡하다.

 

민원인은 차량 번호판이 영치되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체납액을 수납하기 위한 과정까지 복잡하면 불필요한 감정과 시간의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수납하는 절차 간 수차례에 걸친 전화 연결, 시간적인 소비에 따른 불만, 번호판을 찾기 위한 이동 등 복잡한 과정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피로하게 만든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김정기 대덕구 주무관이 고안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영치 수납시스템’이 큰 효과를 얻었다.

 

QR코드를 통한 전자 영치증의 도입과 수납 시스템의 개선은 개인 정보의 최소화, 영치에서 반환까지의 절차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신속한 처리로 인해 민원인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다.

 

민원인은 QR 영치증을 받으면 QR코드를 통해 전자 영치증 메인화면을 확인한다. 이후 메인화면에서 식별코드(자동차 번호, 성명) 인증을 거치게 된다. 전자 영치증에 로그인하게 되면 체납 종류별로 영치증이 나타나고 총 체납건수와 체납액을 확인하게 된다. 내용 확인 후 위택스와 지로사이트 중 선택하여 체납액을 납부하면 된다.

 

 

앱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을 위한 가상 계좌번호와 은행을 선택하고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대덕구는 관련 업체와 공동특허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전자 영치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지방세 영치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방세 영치 업무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대덕구는 ‘2021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하반기 전국 발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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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호수공원에 맨발 황톳길 개장

충남 서산시는 9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조성이 완료된 맨발 걷기 황톳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개장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톳길 개장을 축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호수공원 황톳길은 건강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으로 기존 콘크리트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약 200m의 맨발 황톳길과 황토볼·자철광볼·제올라이트볼 등으로 구성된 황토볼장 3개소, 황토탕이 구성됐다. 특히, 솔밭 가운데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으로 조성됐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세족 시설, 신발장, 평상 등을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황톳길 조성으로 중앙호수공원이 더욱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심 내 공원에 조성되는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한 부춘산 공원, 중앙고등학교 학교 숲 등 황톳길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 읍면 지역으로 황톳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