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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 중심 가나가와현 산업관광을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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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남쪽에 있는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은 산업관광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일본의 제조 역사에 외국인이 감동하라!

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만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나가와현(현청소재지-요코하마)은 공장을 훌륭한 여행의목적지로 만들었다. 오래되고 유서 깊은 공장, 산업 관련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문자의 발길을모은다.

 

가나가와현은 도쿄와 요코하마를 연결하는 도쿄만 연안 게이힌(京浜 : 도쿄와 요코하마) 임해 공업 지대를 포함해 현에 많은 공장이 산재한 제조 산업의 중심지이다. 가나가와현은 이런 이점을 살려 산업관광의 중심이 되었다.

 

최근에는 공장을 찾는 교육 여행과 성인 견학, 공장 야경이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라면박물관 같은산업 관련 박물관과 공장 견학을 위해 방문한다. 현 북동부에있고 도쿄만에 연한 가와사키시(川崎市)에는 50년의 역사를가진 도시바 미래과학관이 있다. 이 과학관은 2014년에 리모델링해 재개장했다. 장소를 가와사키역에 바로 연결되는 곳으로 옮기고 해외 사전 예약 접수를 하고 영어나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해 외래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이 과학관은 크게 역사관과 미래관으로 나뉘는데 역사관은제조 강국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미래 코너는 기술 선진국일본의 첨단기술 수준을 보여준다. 일본 제조업의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약 90년 전에 만든 세탁기가 전시되어 있고,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고 모두가 놀란다”라고 담당자는 말한다.

 

백색가전으로 3가지 신기라 불린 TV, 세탁기, 냉장고는 과거일본 경제를 이끌었던 1등 공신이었다. 도시바과학관 미래관에는 세탁기 1호기, 텔레비전 1호기가 전시돼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이곳 박물관은 지난해 약 30만 명이 다녀갔고 그중 외국인은 5~6%로 추측된다.해외 관람객은 학교 관계자와 학생이 많고 JICA(독립 행정법인 국제협력기구)의 소개로 찾는 단체도 있다. 하네다 공항에가까워 비행기 이착륙 전후에 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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