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본격 추진, 2025년 공사 완료 목표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남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무안국제공항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호남 지역 주민 고속철도 편의 확대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교통서비스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됐으며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 사업으로 그간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라남도까지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 전남의 성장동력 창출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 호남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교통편의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조 5,789억 원(국고 50%, 철도공단 50%)을 투입해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 정거장 1개소(무안공항) 신설을 포함하며 그중 금회 착공구간은 기타공사 구간(제1,3,6,7공구, L=26.4㎞)으로 노반 공사비 6,653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목포 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및 무안공항 수요증대 등 전남도 지역주민의 철도·공항 이용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인천·안산·화성지역에 KTX 열차를 직결 운행해 고속철도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총사업비는 4,238억 원(기존선 개량 국고 100%, 신설 국고 50%, 철도공단 50%)이 소요된다.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송도~부산 간 약 2시간 20분, 송도~목포 간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 광명 등을 찾아야 했던 인천·안산·화성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해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2,772억 원(기존선 개량 국고 100%, 신설 국고 50%, 철도공단 50%)이 들어간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까지 공사를 마치면 수원~부산 간, 수원~목포 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10분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7조 2,084억 원 가량의 생산유발과 6만 628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그동안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과 어려움이 있던 지역에 신규 고속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철도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확대하고 이용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전국 고속철도망을  확대해 철도 이용자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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