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

일본, 사이타마현 AI구급 상담

 

응급전화 상담과 병행 
일본 사이타마현이 일본 지자체 최초로 사이타마현 의사회와 간호협회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의 협력을 얻어 7월19일부터 AI 구급 상담 서비스를 본격 운용한다.

 

가정에서 급한 병이나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대처 방법이나 의료 기관의 진료 필요성에 대해 채팅 형식으로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AI 구급 상담은 사이타마현 응급전화 상담(♯7119)과 함께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AI 구급 상담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채팅 형식으로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면 입력한 내용과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가능성이 있는 증상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108가지 패턴의 증상으로 분류, 가정에서의 대처 방법 및 의료 기관의 진찰 필요성에 대해서 응답한다.

 

AI가 이용자의 증상에 따라 “지금 바로 구급차를 부르세요” 혹은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라고 긴급도를 판정해서 알려주거나 가정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조언한다.

 

AI 채팅으로 상담한 내용을 사이타마현 구급전화 상담원에 인계할 수도 있다. 사이타마현 AI 구급 상담으로 표시되는 결과는, 의료 검사나 의사의 진단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이용자가 자신의 책임 아래 의료 기관의 진찰이나 구급차의 이용을 판단해야 한다. 

 

AI 구급 상담 이용은 무료이나 인터넷 회선의 이용료나 구급 전화상담 등에 연락할 때 발생하는 통화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AI 상담 시 이름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 단, 상담 경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연령이나 거주하는 시·읍·면에 관한 정보는 입력해야 한다. 

 

사이타마현은 4월과 5월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시행 결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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