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특별기획_ 돈 넣어라 돈 된다 지방행정공제회]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28만 지방공직자의 복지 자금 13조, 3년 연속 흑자!'

 

33년간 중앙·지방을 넘나들며 봉직해온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스스로를 “28만 지방공직자들의 자산을 운용하고 지켜주는 집사”라고 칭했다. 피할 수 없는 100세 시대, 지방공직자들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전 세계를 투자처로 삼아 13조 원을 굴리는 미다스의 손 한경호 이사장을 《티비유》 경희궁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100세 시대에, 여러분은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안정된 노후가 주요 이슈라고 합니다. 공무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안정된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한경호 이사장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한경호(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_ 예, 안녕하세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한경호입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33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18년 9월부터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근무하며 지방공무원들의 자산 증식과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이사장님을 인터뷰한다고 하니 오늘 점심을 함께한 공직자들이 “우리 돈 많이 벌어주시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한경호_ 저희 공제회는 1975년에 설립한 44년 전통의 기관으로, 현재 자산이 13조 원 규모입니다.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이 납입한 금액을 잘 운용해 퇴직 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무원과 관련된 공제회가 5개가 있으며, 그 가운데 지방행정공제회 규모가 교원공제회 다음으로 큽니다. 


이영애_ 가입은 자율인가요? 
한경호_ 예, 그렇습니다. 공제회를 공무원 연금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공무원 연금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지방행정공제회에는 지방공무원이라면 자율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30만 지방공무원 중 28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어요. 

 

이영애_ 2만 명가량은 가입하지 않았군요. 
한경호_ 서울시의 경우 과거 국무총리실 소속이어서 지방행정공제회의 가입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시·도와 달리 서울시는 가입 대상으로 편입 시기가 다소 늦어져 현재 78% 정도가 가입되어 있어요.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들도 많이 가입하면 좋겠습니다. 


이영애_ 서울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공제회에 투자할 수는 없나요? 
한경호_ 가입 자격이 지방공무원으로 한정돼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행정공제회를 대표하는 퇴직급여의 경우 평균 매달 36만 원을 내고 있고 그 돈을 투자해 증식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시중 은행과 비교하면 어디가 나은가요?
한경호_ 퇴직급여는 3.55%의 복리이자를 지급하며 저율과세 혜택까지 받아 시중 은행의 5~6% 상품에 맞먹습니다. 상품성이 매우 좋죠.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지방공무원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영애_ 퇴직급여 말고 다른 상품도 있지요? 
한경호_ 공제회의 대표 상품인 퇴직급여 외에 회원들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정기예금성 상품이 있어요. 연리 2.95%로, 최대 5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생활안정 자금 대여나복지급여처럼 급전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신청하고 부담 없이 중도 상환할 수 있는 자금대여나 회원들의 복리를 위해 혼인이나 출산, 재해 등 다양한 복지급여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국내연기금 수익률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데도 행정공제회가 3년 연속 흑자를 내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한경호_ 지방행정공제회도 2008년 금융위기 때 적자가 많이 났다가, 사실 2016년부터 정상적으로 흑자를 보고 있어요. 그 때부터 2018년까지 3년 내리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 공제회가 다른 연기금이나 공제회와 비교해 특이한 점이라면,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대체투자와 해외투자에 일찌감치 눈을 떴다는 것입니다. 해외투자 비율이 50%가 넘어요. 주식과 채권 등 금융에도 투자하지만, 해외 빌딩이나 인프라, 물류시설, 고속도로 등 대체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공제회가 수익을 꾸준히 내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영애_ 공직자 출신이어서 시각이 남다르신 것 같네요. 
한경호_ 동료들이 선견지명이 있어 10년 전부터 준비를 많이 한 거죠. 그런 것들이 지금에 와서 흑자를 낸 배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영애_ 수익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챙기실 텐데요. 
한경호_ 공제회가 수익도 창출해야지만, 공공성을 띤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도 병행해야 합니다. 가령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라고 하는 주식의결권에 적극적으로 참여,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142건의 의결권을 행사했고 그 가운데 20%가량 반대 의견을 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소위 ‘착한 기업’에 투자를 강화한다든지 주주들에게 이익을 많이 배당하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든지 그런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확대해야겠지요. 

 

이영애_ 네, 기대하겠습니다. 이사장님도 공직자 출신으로, 행정공제회 회원이셨을 텐데 회비를 얼마 내셨는지요. 
한경호_ 하하. 저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중앙과 지방을 넘나들며 근무하다 보니 이 분야(공제회)를 잘 몰랐어요. 
제가 공직을 시작할 때 기본이 5만 원이었고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었는데, 저는 기본만 해서인지 퇴직할 때 원금에 이자를 합치니 3,500만 원이더라고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공직 생활을 시작한 한 퇴직자는 일시금으로 2억 5,000만 원을 받았고요. 그래서 후배 공무원들을 만나면 지방행정공제회의 퇴직급여가 재테크 중 최고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지방공무원이라면 다른 데 눈 돌리지 마시고 지방행정공제회를 통해 재테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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