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도시재생 활성화와 창조인재 양성으로 세계도시로 도약하는 서울특별시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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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4년 글로벌 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 세계 40개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경제 분야 도시경쟁력은11위를 기록하며 세계도시와 경쟁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세계의 대도시들과 경쟁하며 도시의 성장을 고민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재|김희윤 기자

​서울시는 동반성장 기반 및 창조적 융합생태계 구현을 위한 혁신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서울 내 형성된 다양한 제조업·유통 밀집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IT·콘텐츠 등 창조산업과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 형성된 영세화된 도심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을지로도심산업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을지로에 밀집된 6개 업종 중 조명·가구는 도·소매 중심 업종으로 이 일대에 형성된 유통거리는 수년째 거듭된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형편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산업 집적도는 있으나 영세화되어 위기에 있는 서울 도심산업 지원을 통해 산업협력 기반을 고려한 도심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 먼저 을지로 도심산업 집적 지역의 6개 업종에 대한 현황·실태분석을 통해 상가 활성화 및 산업육성 방안을 수립하고, 간판 및 건물환경 개선작업,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도심산업 집적 지역 주변환경을 정리함으로써 특화거리 조성기반을 마련하는 등대대적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업종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청계천 관광과 연계하여 조명·가구축제 개최 등으로 관광 상품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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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할 ‘창조전문 인력 10만명 양성’프로젝트는 서울시 경제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양성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캠퍼스 CEO육성사업은 대학 내 예비 창업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취업 및 창업능력을 제고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창조적인 인력양성의 성과를 올렸으며, 창조적 인재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위한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을 설립·운영하면서 핵심영역의융합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중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보는 ‘청소년 미래전망 워크숍’은 청소년의 시각과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미래 서울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엿보는 미래예측 프로그램으로, 또 청소년 창조인력 양성과정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서울시 경제정책과 이해우 과장은 경제정책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서울시의 경제정책은 아시아의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키워가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합니다. 현재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서울 도심에 생겨난 유휴부지를 기업의 R&D 거점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결국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심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창조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것인데, 경제적 창출이없고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없습니다.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과 지속 가능한 서울시 경제발전을 위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경제정책과(02-2133-5248)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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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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