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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국내 청년 정책 서울시의 청년 지원정책

서울시가 청년활동수당의 후속으로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일자리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멘토링, 공간 및 어학학습까지 청년에 대한 다양한 대체지원에 나섰다.


기획|양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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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청년 지원 정책은 5개 과제로 이뤄진다. 뉴딜일자리지원, 취업 지원, 창업 지원, 청년공간 및 어학학습 지원,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이다. 서울시는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수요를 분석했고, 100여 명의 선정자에게 필요한 요청사항을 들었다.

 

뉴딜일자리 지원

 

서울시는 청년 참여 일자리 공모 및 파트타임형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하고 규모화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장기실업자를 중심으로 대상자도 확대해 선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양한 청년민간공모를 통해 청년에게 실제 수요가 있고 매력적인 일자리, 사회투자형 일자리 등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취업 지원

 

장기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구직자의 취업준비 상황(초기단계→ 역량강화단계→ 취업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한다.

초기단계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채용정보 제공으로, 역량강화 단계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 실전 대비 모의면접, 기술교육훈련 실시로, 취업단계에서는 취업알선, 구직스터디 공간 제공, 면접용 정장 무료 지원으로 구성된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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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

 

우수 아이템 보유자에게 창업시설 입주정보 제공과 창업기회 확대 등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단계로 서울시 인프라 및 전문가를 활용하여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멘토링 및 특강을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창업현장 경험습득 및 아이디어 제품화 심화서비스를 지원한다. 종합적으로 창업구상 청년 ‘특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청년공간 및 어학학습 지원

 

서울시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을 지칭)’으로 대표되는 스터디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시 및 자치구 보유 자산을 활용해 청년스터디 공간을 지원한다. 이용가능 스터디 공간은 760개이고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취업에 필요한 어학강의 등에 대한 학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를 반영한 어학능력(자격) 측정을 위한 모의고사 지원 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무료강좌 61개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영어 33개 강좌, 일본어 13개 강좌, 중국어 15개 강좌 등이 포함되어있다. 무료강좌는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포털을 통하여 이용 가능하다.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청년들의 심리상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선 자가검진 프로그램인 ‘청년마음검진’을 지원한다. ‘청년마음검진’은 전화 및 사전면담, 대면심리검사, 전문가 판정, 결과에 따른 서비스 지원으로 구성되며, ‘블루터치’ 내 ‘청년마음검진’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꿈공간 ‘속마음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는 여의도와 상암을 왕복운행하면서 상담원과 대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무중력지대 대방동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지원한다. 1:1상담 또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운영된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들에게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청년들의 수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청년의 구직이 힘든 현 상황에서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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