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선거는 1월에 ‘포지션’을 선점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왜 해외의 승자들은 선거운동보다 ‘정체성 설계’를 먼저 할까. 미국·영국·독일·일본의 지방선거 승자들을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은 선거운동을 ‘지지율을 올리는 과정’으로 보지 않는다. ‘이미 설명된 사람으로 굳히는 과정’으로 본다. 그래서 이기는 후보들은 선거 5~6개월 전, 가장 먼저 다음부터 정리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해외 승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1월 작업
1. 미국 지방선거 - One Line Identity
미국의 지방의원·시의원 후보들은 1월에 반드시 자기 자신을 한 문장으로 고정한다. “재정 건전성을 지킨 사람” “학교 문제를 끝까지 붙잡은 사람” “지역 상권을 살린 사람” 이후 모든 활동은 이 한 문장을 증명하는 데만 쓰인다.
2. 영국 지방선거 - Invisible Campaign
영국의 현직 의원들은 1월에 ‘보이지 않는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SNS 선거 글 금지, 명함 돌리기 금지하는 가운데 주민 모임 발언이나 정책 설명회를 열기도 하면서 지역 문제 토론에 집중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유권자는 “저 사람은 선거보다 일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3. 일본 지방선거 - 생활권 앵커 전략
일본 지방선거의 강자들은 ‘생활권 앵커(Anchor)’를 1월에 고정한다. 앵커는 바로 지역 여론과 민원을 들을 수 있는 지역밀착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학부모 커뮤니티 1곳, 상인회 1곳, 노인회 또는 동호회 1곳을 꼽을 수 있다. 이 세 곳에서 “그 사람 얘기가 먼저 나오게” 만든다.
한국 지방의원이 1월에 바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전략 1. 내 이름 옆 한 문장을 지금 고정하라
1월 실행 과제
“나는 ○○하는 의원이다” “○○ 문제만큼은 이 사람이 답이다” △예산 △교육 △교통 △복지 △재난안전 등을 과제로 삼을 수 있지만 욕심내지 말고 하나만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전략 2. ‘선거 말고 일’만 하는 달로 만든다
1월 실행 과제
선거 관련 언급하지 말고 성과 과장하지 말라. 대신 “올해 이 문제 이렇게 풀겠습니다” “작년과 뭐가 달라집니다” 로 접근하면 유권자는 선거를 안 하는 사람을 신뢰한다.
1월 전략 한 줄 결론
1월은 지지율을 올리는 달이 아니다. 지지 이유를 고정하는 달이다. 시리즈는 계속 이어집니다. 6ㆍ3 즉시 적용 하세요.
[지방정부티비유=지방정부선거전략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