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가 곧 조례”…간담회 개최 1위 소통 1위 ...권아름 원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산후조리 비용 지급·달빛어린이병원 재유치·아동 친화 도시 조성 등 성과

 

권아름 원주시의원은 조례 한 건 발의할 때도 주민이나 관계자 의견을 몇차례 듣는다. 주민 뜻을 헤아리는 게 의정 수행의 최고 방도라고 믿는다. 육아를 하는 젊은 주부인 권 시의원은 청년정책 발굴에도 발벗고 나선다. 권 시의원은 결혼할 때 집을 싸게 살 수 있게 하고 별 부담없이 집을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중지를 모으고 있다.

 

권아름 원주시의원 약력

/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졸업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월간 지방정부_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의정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공적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권아름 원주시의원_ 주민분들과의 소통의 과정을 가지고 입법 활동을 했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례를 발의하는 과정이나 지역에 사업을 진행할 때 주민분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도 적극적으로 배포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매우 젊으십니다. 일찍 의회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권아름_ 제가 의회를 들여다보니 저와 같이 아이들을 직접 키우고 있는 젊은 여성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밖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보단 직접 정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 몰라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아동·청소년·청년정책에 관심이 커 보입니다. 먼저 아동 정책 질문입니다. 아동 친화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권아름_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에 의견을 내서 정책에 담기기까지는 구조상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아동일수록 보호자나 기관 담당자분들이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놀이터를 조성할 때 아동들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성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담아서 진행하는 것들을 접하면서 진정한 아동 친화 도시는 우리 아동·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참여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월간 지방정부_ 청년정책은 실로 다양할 것 같습니다. 일자리·결혼 등 원주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권아름_ 일단 일자리의 경우 수도권과의 임금의 격차를 줄여주는 것과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걸 극복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수도권으로 많이 유출되는 상황인데요. 지자체에서는 수도권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책들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안정적인 집값이라든지, 연애·결혼·출산이라는 과정에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청년들이 포기보다는 도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결혼과 동시에 집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아이를 낳으면 금액이 크게 변동되지 않는 선에서 더 넓은 집으로 옮겨주는 주거 정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주택 마련에 많은 부담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대출금에 얽매여서 아이들 키우는데 녹록지 않은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싶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지난 2년 힘드셨죠? 성과부터 두어가지 꼽아 주십시오.

권아름_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관심 분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라서 산후조리 비용 지급이라든지, 달빛어린이병원 재유치,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임위 활동으로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2년간 맡은 결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발언하고 노력한 것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복지라는 게 실질적으로 대상자분들을 상대하는 복지사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동안 계속 그 자리에 머물렀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많은 사회복지사분이 힘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또 의정활동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힘든 적이 있으신가요?

권아름_ 제가 여성이라서 저녁에 마련된 자리는 거의 참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저는 아이들 하원 이후에는 육아하는 데 전념하고 모든 일을 낮 시간대에 끝내는 편입니다. 특히 공부해야 하거나 서류작업들은 밤을 새워서 혹은 새벽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녁 자리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친분을 쌓고 여러 일이 진행되는 걸 알게 될 때는 여성이라서 못 하는 한계도 느끼고 제가 처한 상황이 주는 어려움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아동·청소년·청년정책은 환경문제와도 가깝습니다. 원주시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권아름_ 아이들은 기후 위기를 어른들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한번은 제게 쓰레기통 배치라든지 현수막이 버려지는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도 해준 적이 있었는데요. 어른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캠페인이나 지자체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례로 강력하게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간 지방정부_ 대민접촉은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이든 얼마나 자주 접촉하시는지요?

권아름_ 저는 일단 오프라인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만나는 편입니다. 간담회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고 더 궁금한 이야기는 사무실에서 만나서 청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횟수가 잦기 때문에 의회 정책지원관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혹시 의정활동을 위해 특별히 공부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권아름_ 언론사별로 뉴스 기사를 다양하게 접하고 있는 편이고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는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간한 지방 의정 백과를 통해 공부하고 있고 온라인 강의도 수강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가는 것만큼 공부가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큰 공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역을 다니며 두루 살피고 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서산 고품질 쌀 ‘향진주’ 네덜란드에 4차 수출

충남 서산시는 관내 쌀 생산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고품질 쌀 16톤을 수출함에 따라 2일 선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고북면의 ㈜새들만 본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윤석용 ㈜새들만 대표. 서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들만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고품질 쌀 18톤을 네덜란드로 수출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수출액은 한화 4천만 원 규모이며 수출 품종은 ‘향진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수출을 위해 해외마케팅 교육과 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들만은 2023년 12월과 지난해 6월 각각 17톤의 쌀을, 지난해 11월에는 18톤의 쌀을 네덜란드에 수출해 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