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홍보대상

부스 풍성하게 꾸며… 답례품 수리취떡 불티나

 

강원 정선군이 지난 7월 16~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선군 측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적극 동참해 다양한 홍보와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을 돕는 슬기로운 고향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 재정확충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정책박람회다. 지역홍보관, 기업홍보관, 기부혜택 안내관, 고향사랑기부제 특강, 답례품 판매관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정선군은 답례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전시하고 수리취떡 시식코너 운영과 와와군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고향 정선을 홍보했다.

 

또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홍보와 함께 현장기부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와와군 캐릭터 홍보물품과 지역 대표 농·특산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그동안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을 많이 해 상을 받은 것 같다. 특히 답례품을 40여가지나 준비한 게 돋보인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기획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선군은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선군이 지난해 제공한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으로는 수리취찹쌀떡(천년취떡)이 273건 850여만으로 가장 많았고 임계사과(임계농협)이 100건 537만원, 해봄 참기름 들기름 세트(사북 해봄마을)이 126건 42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황 기획담당관은 정선군의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과 관련, ”큰 비용을 들여 현재 있는 곤돌라를 없애지 말고 지금처럼 활용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면 비용도 줄이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제몫을 할 것“이라면서 ”산악에 있는 첫 국가정원 후보로 손색없는 경관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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