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복합체육센터 오픈…9월 2일 골프장도 문열어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329-8번지 일원에 조성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어 8월 29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정식 오픈한다.

 

복합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13억3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2,851㎡, 지상 2층 규모로 2022년 4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조성 완료되었으며 지난 7월 말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체육센터는 지상 1층에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있으며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등의 30종 기구를 갖추고 있다.

 

지상 2층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키즈카페와 북카페 그리고 젊은 엄마 대상 요리 수업이 가능한 오픈키친이 꾸며져 있다. 에어로빅실은 에어로빅과 요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모임공간(87.4㎡), 음악실(43.7㎡) 등 강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복합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시설 이용료(성인 기준)는 수영장은 월 6만 원(1회당 3,500원), 헬스장은 월 4만 원(1회당 3,000원), 2층 에어로빅실은 월 2만 5천 원(1회당 1,500원)이며, 청소년·군인은 30%, 어린이·노인은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1일 2시간 기준으로 오픈키친 3만 원, 강의실·모임 공간 2만 원, 음악실 2만 원의 사용료가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고성군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시범운영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1,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했으며, 이중 수영장 이용자가 95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 이상이 60대 이상의 주민들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20km 넘는 거진 지역 고성국민체육센터나 인근 속초로 원정을 다니는 불편을 헤소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의 남부권역은 최근 아파트 건설과 함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복합국민체육센터의 개관은 주민들의 문화·체육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과 함께 지역이 균형 잡힌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 단순히 체육시설의 확충을 넘어 지역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고, 체육시설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 이용자 편의성과 시설 안전성을 높여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토성면 도원리에 조성된 고성 파크골프장을 9월 2일 개장식을 갖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비 15억8100만원을 들인 고성 파크골프장은 18홀로 운영되며, 올해 연말까지 1단계 사업부지 옆에 18홀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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