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호선 '솔빛나루역' 신설 건의

경기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솔빛나루역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 신설을 건의 중인 역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출퇴근 교통 불편 등 교통 문제로 신설 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화성시는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2023부터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왔다.

 

시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원인자 부담 방식’을 사업 추진 방식으로 채택했다.

 

이는 화성시가 역사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부는 화성시가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된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 시민 숙원인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동탄인덕원선 개통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솔빛나루역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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