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부여에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착공

 

충남도는 5일 부여 스마트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도는 내년까지 222억원을 투입해 1만9천666㎡ 부지에 지원센터(2천80㎡)와 스마트팜(1만5천㎡)을 건립한다.

 

부여 통합지원센터는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 같다.

 

이곳에서는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뮬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의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 전보다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 32.8%, 농업 소득 40.5% 증대 효과를 불러왔다. 자가 노동시간 12.5%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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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